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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있는 신주쿠 중앙공원 앞 도로입니다.
2월 3일 일본 도쿄에는 눈이 굉장히 많이 내렸는데요.
현지에 사는 사람 얘기로는 그 정도 눈이 오는 건 2년에 한 번 정도라고 하네요.
5박6일 동안 머물면서 2년에 한 번 있는 일을 경험한 것을 행운이라고 해야 할까요, 불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정도면 분명해지나요.
불행이라는 게.
도쿄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를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원래 도쿄 전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야 하는데 저랬습니다.

신주쿠는 저 고층빌딩숲으로도 유명하죠.
신주쿠역 근처에서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저 중에는 일본 굴지의 은행 본사도 있고 고급 호텔도 있고 좀 전에 얘기한 도쿄도청도 저 빌딩숲 어딘가에 숨어 있죠.
신주쿠역에서 걸어가기에는 만만치 않은 거리인데 눈 내린 다음에 봤더니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신주쿠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찍었습니다.
하루종일 눈이 내린 일요일 치고는 거리에 사람이 꽤 많았는데요.
특히 전날인 토요일 일본 도심은...
스타벅스에 몰려드는 인파란...
서울시내 스타벅스는 장사 하는 것도 아니더군요.
일본 경제가 이제 오랜 호황을 마감하고 다시 침체기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 신문에는 온통 "무슨무슨 기업 이익 감소" 하는 따위의 기사가 가득했고요.
그런데 적어도 주말 도심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글쎄요.
일본에 오래 산 사람의 눈에는 좀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죠.
이랬거나 저랬거나 대졸자들이 100% 취업은 되는 상황이라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부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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