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늦은 송년회 유감 [마우스로 그린 그림] | 2008/01/09 11: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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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경닷컴 커뮤니티 컬럼니스트 시상식 자리.
한 해 동안 열심히 개성적인 칼럼을 쓴 사람들이
상을 받는 자리에 참석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힘껏 박수를 쳐주었다.

컬럼코너에 가장 늦게 합류한 나는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않아 낯선 뒤풀이 자리.
시상식보다 더 즐거운 자리.
제사보다 떡과 밥에 더 관심이 많은 나는 즐거웠다.
거품이 가득한 생맥주를 마시며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올해를 다시 꼭 껴안아 주었다.
서로를 이해해주고, 나를 알아주고
기억해주고
칭찬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지하철에서 집으로 가는 내내
내 옆에 쩍벌남 둘이서 나를 괴롭혔다
남자들도 졸고
나도 졸고
서로 고개의 방향을 바꿔가면서 졸았다
줄 맞추어 걸어가는 행진곡처럼
전철 안에서의 졸음은 왜 이리도 달콤한지..
달콤한 12월 저녁이 한강을 건너고 있었다.
글. 그림-서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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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여인네 | 2008/01/09 11:45 | DEL | REPLY
소담스럽다고 할 수 있을까? 여유가 있어보여요.
산냐 | 2008/01/09 14:02 | DEL
이쁜 여인님, 반갑습니다. 마우스로 끄적거려 본 낙서랍니다. ^^
이쁜 여인님도 작년 잘 마무리 하셨겠지요.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제이와 에스 | 2008/01/09 12:13 | DEL | REPLY
산냐님 그날 고생하셨군요 ㅎㅎㅎ...쩍벌남과의 행진곡인 셈이네요.
산냐 | 2008/01/09 14:03 | DEL
네....혼났어요. ^^...하지만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어요.
행사에 참가하기 전에는 모니터에서만 보아서인지
입체감이 없었거든요.
송년회 참석하고 나니까 모든 분들 글이 더 가슴에 닿습니다.
아는 사람 글이 더 잘보이고 이해가 된다는 것.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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