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날 [나의 시] 2008/01/1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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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펄펄 눈이 옵니다

흰 눈이 펄펄 내립니다


흰 눈이 쌀밥이었으면 하는

사람들 

어깨에도

가난한 허기 속으로도

뜨겁게 끓는 찌개처럼

펄펄 내립니다

 

2008년 1월 11일 눈이 아주 많이 온 날

서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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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 에스 | 2008/01/11 17:11 | DEL | REPLY

나이를 조금 먹다보니 마음이 매우 가난해졌습니다.세상이 가진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보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해 버린 것이지요.이 시를 일고 나니 펄펄 내리는 저 흰눈이 제 눈속으로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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