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親盧가 아니라 노빠' [밑줄 그은 한마디] 2008/04/13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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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저를 '친노'로 분류하는데.. 사실 저는 친노가 아니라 '노빠'에요. 정치적 계파로 친노가 되려면 노무현 대통령과 어느 정도 교감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분을 좋아하기만 할 뿐 직접 전화 한 통화는 커녕 청와대랑 가깝게 뭔가를 해본 일도 없어요. 그냥 노무현을 좋아하는 정치인일 뿐이죠./김태년 통합민주당 의원,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이맘때, 열린우리당 진로를 놓고 이런 저런 전망이 엇갈리던 시절에 김 의원이 한 이야기입니다. '친노'라는게 정치적으로 得보다는 失이 크던 시절에, 친노무현을 자임하며 자신을 낮춘 김 의원의 이 말은 "그 의원 386출신치고는 오만하지 않고 사람좋다"며 기자들끼리 이야기할 때 단골로 인용되는 이야깁니다.

비록 18대 총선에서 낙선하긴 했지만 수도권에서 전국 최소표차로 선전한 것도 이같은 솔직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김태년, 노무현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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