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집회와 바캉스 사이 [밑줄 그은 한마디] | 2008/10/14 17:3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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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려 아기가 죽을 수 있다는거 알면서도 해수욕장에 데려 가지 않나/정혜원,유모차 부대의 일원으로 출석한 국회 행정안전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촛불집회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지던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며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도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 집회에 데려갈 마음이 나더냐"는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정씨가 한 대답.
정씨는 위험을 알고 있었으며 촛불집회에 나가 아이가 다칠 위험성이나 바캉스에 아이를 데려가 아이가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나 그리 다르지 않다고 대답했다.
국회를 2년 넘게 출입하며 스스로 가장 주의할 때는 어떤 말을 하는 상대방이 '괴물'처럼 느껴질 때이다. 어떤 정파나 정치인의 이야기가 도저히 이해안될 경우 어느 정도의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쪽의 입장이 편향되거나 왜곡될 수록 상대방은 괴물처럼 느껴질 수 있는 법.
하지만 나는 정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는 괘변이라 느끼지 않았을까.
촛불집회, 유모차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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