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와인 담당 기자 2명이 뭉쳤습니다.2007년까지 3년간 와인 시장을 취재하며 자칭 마니아가 되버린 박동휘 기자와 와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푹 빠져버린 최진석 기자입니다.현장 구석구석을 돌며,보고 배운 것들을 와인 아일랜드에 가감없이 심겠습니다.와인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섬으로 꾸며보겠습니다.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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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와인.샤토 라피트 로쉴드의 크리스토퍼 살랑 회장을 만나다. [와인 名師를 만나다]

다소 길지만 필독하시길.

 

“프랑스 보르도 와인은 경기 침체,신대륙의 성장 등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최고급 와이너리라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


크리스토퍼 살랑 샤토 라피트 로쉴드 회장(53)은 11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중저가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굉장히 넓어져 10년 전부터 칠레 아르헨티나 등 신대륙에 진출해 와인을 생산하고 한국에도 3만원대 와인을 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샤토 라피트 로쉴드는 샤토 무통 로쉴드,샤토 마고,샤토 오브리옹,샤토 라투르와 함께 프랑스 5대 최고급(그랑크뤼 1급) 샤토 중 하나다.지난 2005년부터 로쉴드의 사령탑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살랑 회장은 국내에 ‘레정드 시리즈’(3만원대) 론칭 행사를 위해 이날 방한했다.살랑회장과 마주한 자리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샤토 라피트 로쉴드의 CEO에게 그동안 쌓였던 의문점들을 남김없이 물었다.


Q.최근 신대륙 와인의 위협이 거세다.미국,칠레 등 신대륙 와인들이 고급화되면서 프랑스 특급 와인들이 도전을 많이 받고 있다.특급 와인들의 체면을 구긴 유명한 ‘파리의 심판’을 사건도 있었고(이는 ‘와인 미라클’이라는 영화로 최근 개봉했다)컬트 와인, 부티크 와인,가라지(garage) 와인 등 소량 생산되는 고가의 와인들도 주목 받고 있다.즉, 위협요소가 많아진 것인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또, 라피트 로쉴드 만의 대응 방법이 있는가?

A.와인은 근본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신대륙와 유럽을 나눌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것으로도 나눌 수 있다.라피트는 수백년 이상 존재해왔지만 칠레와인 20년밖에 되지 않았다.신대륙 와인은 보충적인 것으로 생각한다.최근 새로운 와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경험 돈이 쌓일수록 프랑스 와인으로 회귀할거라 생각한다.

 또 근본적인 부분이라고 하는 건 뛰어난 와인에 대한 소비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신대륙는 부차적인 것이다.신대륙이라는 말 자체는 접근하기 쉽다는 개념이다.신대륙 와인은 아직 이르다.부티크 와인이라 해도 그랑크뤼가 될 순 없다.그레이트 와인이 되기 위해선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피트는 14세기부터 있었다.신대륙에 비싼 와인이 있는데 이 와인에 그레이트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가에는 의문이 든다.


Q.그래도 신대륙의 성장과 경기침체로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A.맞다.사실이다.때문에 라피트 그룹도 신대륙 와인에 손을 대고 있다.현재 칠레에서 ‘로스바스코스’를,아르헨티나에선 ’보데가스 카로‘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이미 1998년부터 시작했다.당시에는 모험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다.당시 보르도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가는 일은 흔치 않았다.하지만 1980년대부터 보르도는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했다.


Q.신대륙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라피트는 기술을 가장 중요시 한다.명성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데 라피트는 무통 로쉴드와는 다르게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신대륙에서 와인을 생산한다는 것은 1년에 두 번 생산한다는 것 즉 이모작을 한다는 것이다.상반기에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한 번 수확하고 하반기에는 보르도에서 수확을 한다.

 이는 새로운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된다.장기적으로 라피트의 발전에 플러스적 요소다.일단 환경이 다르다.때문데 다양한 환경에서 와인을 만든다는 것은 경험이 축척된다는 것이다.최근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생산지를 다각화하는 것은 기술 발전상 필요하다.최근에 환경 변화가 많이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 때문에 젊은 이들을 신대륙에 보낸다.거기가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워 보르도에 들어온다.

 예를 들어 카베르네 소비뇽 전문가가 있는데 환경이 보르도가 다르고 칠레가 다르다.예측하지 못한 변수를 경험할 수 있다.두 번째는 필록세라가 지금까진 칠레에 없었다.만약 칠레에도 퍼진다면 들어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이런 점들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환경에 대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이를 몇 백년 째 기록한 책도 있다.무명의 로버트 파커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도 이 책을 통해 1982년 빈티지 발굴해냈기 때문이다.그 때 기후가 1880년대와 유사했었다.

 

Q.그래도 신대륙에서 와인을 만들면 보르도 종가인 라피트의 명성이 훼손될거란 걱정은 안했나?

A.이는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산지ㆍ유통 방식이 모두 다르고 신대륙은 전체 와인시장에서 부수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로쉴드는 선물 판매 방식이고,신대륙은 수입사를 통해 직접 판매하기 때문이다.

Q.1855년 와인등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들이 많다.와인전문가나 언론 등에 의해 비공식 등급 분류가 만들어 지기도 하고, 새로운 등급 서열화가 제시되기도 했었다.이에 대해 최고 등급인 샤토 라피트 로쉴드의 입장은 어떤가?이 체계는 합리적인가?

A.일단 나 자신은 1855년 등급체계가 좋다고 생각한다.예외는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85%는 맞다.거기에 동의를 못한다 해도 최소 1등급까진 맞다.중요한 건 1855년 등급이 소비자들에게 일정한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한 명의 저널리스트(로버트 파커)의 점수체계는 1855등급체계보다 옳은가는 생각해봐야 한다.

 중요한 건 시장에서 정해지는 가격이다.이는 등급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네고시앙이라든지 보르도 와인 바이어들,소비자들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과 같다.품질이 형편없다면 아무리 이름이 있다한들 누구도 큰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와인을 구매하지 않는다.좋은 와인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가격은 정직하다.또 1855 등급체계를 권한 또는 기득권이라고 생각하는데 권한이 아니라 의무다.반드시 좋은 와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Q.얼마전 영국 BBC에서 샤토 라피트 로쉴드 경매가격이 뚝 떨어졌다는 기사가 났다.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영향이다. 때문에 명성만을 보고 산다기 보다,가격대비 우수한 와인을 고르려는 성향이 강해졌다.그래서 특등급 와인인 샤토 라피트 로췰드 외에 주력하는 와인이나,전략이 있는가?

A.최근 22% 가량 가격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경매가격은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신뢰할 만하진 않다.가격대비 품질 좋은 와인,즉 밸류와인이라는 것은 품질이 먼저다.가격은 그 후다.라피트 로쉴드도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와인이 될 수 있다.그만큼 품질면에선 세계에서 가장 좋다고 자신할 수 있다.그리고 부유한 고객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영향을 크게 받진 않는다.하지만 경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때문에 저렴한 와인을 찾는 이들을 위해 3만원대 레정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Q.마지막으로 라피트 로쉴드와 무통 로쉴드는 어떤 관계인가?사이가 좋은가?

A.로쉴드 가문엔 5형제가 있었다.옛날 이야기 중에 매일 싸우는 5형제에게 화살을 부러뜨리게 한 이야기가 있다.그 이야기가 바로 로쉴드 5형제 이야기다.이로 미루어 알 수 있듯 형제들끼리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와인 애호가였던 제임스 로쉴드가 프랑스의 라피트 로쉴드를 샀다.제임스는 정치적으로 프랑스를 지지했다.또 다른 형제인 나다니엘 로쉴드가 영국을 지지했다.프랑스를 비난했다.하지만 그가 프랑스의 무통 로쉴드를 사자 둘 사이가 틀어졌다.

 무통 로쉴드는 바롱 필립이 오래전부터 무통 로쉴드에 관심을 가져 100% 지분을 소유했다.둘 사이는 계속 좋지 않아 라피트 로쉴드의 오너인 엘리르 로쉴드가 1855등급을 결정할  때 무통 로쉴드가 1등급 받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다.현재는 프랑스 대통령의 중재로 화해했다.현재 라피트의 오너인 에릭 드 로쉴드와 무통 로쉴드의 오너인 필리핀 로쉴드는 사이가 좋다.이들은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기억 때문에 그에 대한 유대 관계도 있다.하지만 와인너리는 분명 독립되어 있고 경쟁상대다.기술교류나 사업협력은 없다.


Q.한국 와인 마니아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A.와인을 즐겨야 한다.만약 돈이 있다면 와인을 사고 돈이 없다면 마시라.

.<박동휘 최진석 기자의 Wine Island  http://blog.hankyung.com/donghuip>

 

라피트로췰드, 와인
posted at 2008/12/10 10:29:00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마력 [우리가 만난 와인]

얼마전에 '와인 미라클'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파리의 심판이라고 불리는 1976년의 한 사건을 영화한 것인데요. 당시 무명의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들이 샤토 라투르 등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초특급 와인들을 압도하면서 근대 와인 역사상 잊혀지지 않을 명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아마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이란 말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도 아마 이 사건이 계기가 됐을 겁니다. 유명 잡지 편집장을 비롯해 비교 시음에 참가한 9명의 와인 전문가들은 와인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테이스팅을 하고는 맛있다고 생각하는 순서를 백지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마케팅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습니다. 칠레 체드윅이라는 와이너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들은 베를린을 시작으로 도쿄,토론토,서울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자사 와인을 프랑스 보르도,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최고급 와인들과 '맞짱'뜨게 하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서울에선 몇 달 전에 있었는데,저도 테이스터 자격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파리의 심판에 테이스터로 참여했으며 영국의 유명 와인 잡지 편집장을 역임한 인물이 참관인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등장한 와인은 샤토 무통 로칠드,샤토 마고(이상 보르도),사시까이아,티냐넬로(이상 토스카나)를 비롯 체드윅사의 비냐드 체드윅,돈 막시미아노 등이었습니다. 당시 1위의 영예는 샤토 마고가 차지했습니다. 체드윅으로선 아주 만족할 결과는 아니지만 돈 막시미아노가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저는 돈 막시미아노늘 1위로 뽑았더군요.역시 와인 테이스팅의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이달 초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드루뜨라는 프랑스 네고시앙(와인 도매상)이 자사 와인인 '에쌍'을 샤토 슈발 블랑,샤토 무통 로칠드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더군요. 물론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요.그날 호텔 레스토랑 소믈리에를 비롯 꽤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는데 다행인 것은 아무도 자신이 마신 와인이 어떤 것인지 맞추질 못했다는 겁니다. 저 역시 '에쌍'만 맞추고 나머진 틀렸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보르도 생테밀리옹의 최고급 와인인 슈발 블랑을 난생 처음으로 마셨다는 황홀감만은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딱 한가지 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크게 보면 세 가지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파리의 심판이나 체드윅의 예에서 보듯이 맛있는 순서대로 고르라고 한 다음,나중에 해당 와인이 무엇인지 공개하는 식입니다. 두번째는 테이스팅할 와인이 무엇인지 공개는 하되 마실 땐 라벨을 가리고 나중에 자신이 마신 와인이 무엇인지 맞추는 방식입니다. 드루뜨의 사례가 이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방법은 신의 물방울이란 만화책에서 나왔듯이 무작정 해당 와인이 무엇인지 맞추는 겁니다.

 

사실 마지막 방법으로 언급한 테이스팅은 실제 세계에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올해 방한한 젠시스 로빈슨 여사(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컬럼니스트)는 자신도 "(이런 방식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아주 복잡한 퍼즐 놀이일 뿐"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삼아 할 수는 있을 지언정 쉽게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지요.

 

첫번째나 두번째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지인들끼리 와인을 마실 때 아주 즐거운 놀이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은박지만 있으면 되거든요. 레스토랑 점원에게 은박지를 빌려서 라벨을 가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놀이를 하면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을 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당 와인의 맛을 머리속에 기억하기가 쉽다는 겁니다. 와인 이름도 쉽게 외워지고요.

 

단 좀 더 놀이를 재미있게 하려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면 좋습니다.같은 품종이되 생산지가 다른 와인을,혹은 똑같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가격대별 와인을,아니면 같은 와인이되 빈티지가 다른 것을 비교하는 식으로 말이죠.<박동휘 최진석 기자의 Wine Island  http://blog.hankyung.com/donghuip>

 

 

 

 

 

 

 

 

 

 

 

 

 

 

 

 

 

 

 

 

슈발블랑, 무통로칠드, 마고, 사시까이아, 티냐넬로, 체드윅, 에쌍, 드루뜨
posted at 2008/12/09 16:07:00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구글 임원이 인천공항에서 버티기 한 사연 [끄적거림..그리고 여행]

지난달 26일 제주도에서 지식경제부 주최,코트라 주관으로 외국투자기업 초청 포럼이 열렸습니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100겨 개 기업을 초청한 행사인데 지경부를 이를 언론에 알리는 과정에서 해프닝 하나가 발생했습니다.

 

행사가 있기 직전 지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글이 1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첫페이지엔 G사로 했지만 뒤쪽에 보니까 구글이라고 돼 있고,지경부에도 물어보니 구글이 맞다고 해서 언론은 '구글 1000만달러 투자'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맺으러 한국에 온 구글 임원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놓고 행사장으로 오지 않으려 한다는 얘기가 들려왔습니다. 사연인 즉,지경부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얘기해 이에 대한 항의라고 하더군요. 참 구글이라는 기업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 지경부가 투자 유치 실적을 부풀린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더군요.

 

이번주초에 지난주에 있었던 제주도 포럼의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지경부에 다시 물어봤습니다. 구글과 맺은 양해각서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한다'는 딱 한 문구만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3개월 전에만 통보하면 언제든 파기할 수 있는 구속력 없는 MOU였습니다. 1000만달러 등 구체적인 금액은 전혀 없었습니다.

 

구글 임원이 항의한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자기들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이나 방법 등에 관해선 전혀 얘기한 적이 없는데 지경부가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냈다는 것이지요.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외투기업 초청 포럼은 단순한 사교의 장이었다고 합니다. 외국 기업 임원들 불러다가 인사도 하고 덕담도 하고 관광도 하는 그런 행사 말이죠. 그러다 올해는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투자 유치도 해보자고 지경부와 코트라가 밑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뭔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증이 생겼던 듯 합니다. 실제로 100여 기업 가운데 투자의향을 밝힌 곳은 구글을 포함해 단 두 곳뿐이었습니다.

구글
posted at 2008/10/02 10:38:00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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