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념과 생활의 차이
(부유한 노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 당신의 신념은 당신의 삶과 당신의 가치가 일치하는 삶을 살게 해준다.
- ‘삶의 균형’을 사회라는 틀을 무시하고 개인의 문제로만 간주한다면,
진실의 많은 부분을 놓치는 것이다.
-----------------------------------------------------------------
책 제목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저자 : 하이럼 스미스
쫒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은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성취감을 안겨다 주는 일에 참여하고, 자기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기 내면의 빛을 따라가고, 서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시간과 감정과 꿈을 함계 나누는 것과 같은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소중한 가치들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들에게 내면의 가치들을 확인하고 일상 생활에서 그 가치들을 위해 무언가를 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를 동기부여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며 세심한 탐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만 한다면 우리 존재의 중심에 있는 가치를 발견할 수있을 것이며, 그 소중한 가치를 인생의 의미있는 목표로 설정할 수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는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가치와 목표로 설정할 수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의 기본적인 가치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작용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기본적인 가치인 지배가치를 가질 때 1) 지배가치는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우리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2) 그 영향을 받은 우리의 행동 은 자연적으로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지배가치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고, 3) 지배가치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개인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주는 힘을 얻을 수있으며, 4)우리의 행동과 지배가치가 일치할 때 마음의 평화를 경험한다.
책 제목 : 부유한 노예
저자 : 로버트 라이시
깜짝 놀랄 정도로 유리한 조건, 꿈도 꾸지 못했던 기회, 다시 말해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것을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유리한 가격에 원하는 즉시 얻을 수있는 시대. 우리는 지금 ’구매자 천국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것이 가능한 이유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선택의 폭이넓어지고,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동이 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판매자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최상의 구매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고 있다. 그 결과 선택의 폭은 더 커지고, 가능성은 끝이 없어 보인다. 악순환이 아닌 선순환이다. 구매자로서의 우리는 이러한 순환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판매자의 입장에서 보면 더 불안해지고 있다. 구매자에게는 득이 되는 활발한 경제와 기술 혁신이 판매자를 불확실한 그리고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고 있다. 이제 거의 모든 수입은 더 불안정해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은 더 힘든 상태가 되었다.
또한 우리에게 중요한 관계, 우리가 누구이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관계가 있다. 바로 가족, 친구, 지역사회가 그 것이다. 신경제는 우리 삶의 이러한 면까지도 바꾸어 놓고 있다. 또한 일과 관계된 우리의 삶과 일 외적인 우리의 삶 모두 더 좋은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구매자 천국의 시대’는 이렇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수반한 채 우리를 찾아왔다. 바로 여기에 이 시대의 딜레마가 있다.
----------------------------------------------------
“나는 직장에서 거의 모든 것을 성취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생활과 가족 생활이 희생되었다. 결혼생활은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자식들은 나를 몰라주며 나 역시 그들을 더 이상 알지 못한다. 직장생활에서 성공을 했으니 당연히 행복해져야 하는 데 모든 것이 아주 엉망으로 되어버렸다. ”
“기술문명이 내게 더 많은 편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응답을 기다리는 전화메시지가 더 늘었고, 내가 어디에 있든 휴대폰이 울려댔고, 팩스와 이메일은 쌓여갔다. 이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처리하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정보화시대에 기대할 수있는 것이 고작 이것이란 말인가?”
신경제에서 최소한 탈락되지 않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더 나은 상태로 올라가려면 거의 모든 것을 일에 바쳐야 한다. 전부 아니면 전무의 세계, 빠른 길 아니면 느린 길일 뿐. 그 중간은 없다. 빠른 길에 계속 남길 원한다면 고객과 함께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항상 대기해야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인맥을 다져야 하며, 끊임없이 소개되는 신기술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 지식이 풍부하고 일을 잘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이동이 더 심해지고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지금, 자신의 조직에 시간과 에너지를 바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자기 자신의 브랜드 구축에 더 의욕을 보일 것이다. 속해 있는 조직의 임무 특성상 자신의 열정을 자제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자기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다. 과거만해도 어떤 사람에 대한 최악의 말은 자신을 팔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을 팔지 못한다는 것이 최악의 말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그렇게 ‘하고 싶기’때문이 아니라, 매우 역동적인 시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매우 높이 올라갈 수도 , 아니면 아주 낮은 곳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얼마나 높이 혹은 얼마나 낮게 우리의 위치가 변할 지 알 수있는 방법은 없다.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지, 또 언제 그런 기회가 올지 예측도 불가능하다.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이런 상황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현재 우리 자신을 매우 세게 밀어붙이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의 구성이나 보상 방식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계층간의 소득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며, 분류과정은 더 활발히 진행되고, 경쟁은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다른 이유로는 모든 면에서 성패에 따른 득실의 폭이 훨씬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경제 환경에서 활동을 하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삶의 균형을 잃고 있다는 호소를 자주한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광적으로 삶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들이 의미하는 균형이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에 적절한 시간과 노력을 배분할 수있는 상태다. 예를 들면 우리들은 대부분 가족관계를 확대하거나 강화하고 싶어한다. 동시에 직장에서 물질적.개인적으로 성공하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갖고있다. 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욕구도 갖고있다. 가끔 이타적인 욕구를 가질 때도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다. 이런 모든 욕구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맡게 되는 다양한 역할과 그 역할에 상응하는 지배가치를 반영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직장생활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으면서 가족들과는 같이 보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렇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과연 신경제가 주는 여러 가지 동기 부여요인에 따라 살고, 또 일하고 싶어하는 걸까? 경제적으로 잘 살기 위해서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일까?
우리는 무수히 많은 상황에서 선택권을 갖는다. 시간에 대한 선택을 비롯해 우리가 내리는 많은 선택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결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에 우선 순위를 정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사용할 수있는 시간은 유한하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가리기 어려운 일들을 처리하려면 일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판단을 내려야 한다.
- 우선 순위가 높은 일은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다.
- 긴급한 일은 우선순위가 높은 일은 아니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일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순위는 아이의 학교활동에 같이 참가하는 것이고, 긴급한 일은 회사에서 갑자기 발생한 프로젝트상의 문제라고 가정을 하자. 어느 것을 선택하는 가는 순전히 개인적 판단기준에 따라야 한다. 삶에 있어서 우리는 신념을 강조한다. 그 신념이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좋다. 그러나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신념은 또 다른 문제이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현실은 흘러가고, 미래는 흘러오기 마련이다. 이른바 한 사람의 의지가 세상을 바꿀 수있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에는 나이외의 변수가 굉장히 많다. 그리고 그 변수들의 대부분은 인간의 통제력 밖에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신념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우리는 비전을 가질 수있다. 생활이란 수많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그 마지막 변수는 언제나 ‘나’이기 때문이다.
가장 참기 어려운 고통은 우리가 진실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우리의 현실간의 괴리에서 오는 고통일 것이다. 이 고통은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에 부합하는 삶을 살지 않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앞의 예에서 ‘아이와 같이 학교를 가기 보다는 회사로 출근하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회사에 해를 끼쳤거나,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일을 했을 경우에 따라오는 경제적 손실이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하려다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 닥쳐올 수’도 있는 문제이다.
일과 삶의 나머지 부분의 ‘균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모든 개인적인 노력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전적으로 개인적인 것을 추구하는 데는 과거 몇 년 전보다 더 강한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살펴본 바대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는 훨씬 더 큰 결단력이 필요할 것이다. 계속해서 듣고 또 우리 자신에게 하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알게 되고,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삶을 단순화시킨다면 우리가 원하는 그 ‘균형’은 우리 능력안에 있다는 말이다. 이런 바람은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지금과 같은 구매자 천국의 시대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걱정을 모두 해결할 수있다고 믿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현재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을 경제와 사회라는 더 큰 틀이아닌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고 접근한다면, 이는 진실의 많은 부분을 놓치는 것이고 우리가 취할 수있는 선택의 범위를 불필요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자기계발 책들은 ‘자신의 성공과 실패는 전적으로 자신이 얼마만큼 자신을 믿는가’에 달려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타당성이 그리 높은 이야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가끔은 읽어주어야 그나마 ‘자신의 지배 가치’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