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광명 도덕산의 멋쟁이 [들꽃]

 

*노랑꽃창포


마른 바람이 부는 파란 하늘

세 개의 노란 꽃잎에 물방울

마른 날 웬 눈물인가~

이 좋은 세상에 울긴 왜 울어~


 

 

*꿀풀


보라색 꽃잎

꿀이 넘쳐 꿀풀이라고 하지

헌데 벌과 나비는 어디로 갔을까?

서울광장으로 갔나!

 

 

*우산나물


장마철 맞아

비도 내리지 않는데

우산을 펼쳐들고 있네

방울방울 꽃망울만 하늘을 보고 있네.

 

 

*구름 패랭이


연분홍 실태래

열아홉살 꽃처녀 댕기머리

하얀 바람에 휘날리며

총각을 부른다.

 

 

*섬초롱


청사초롱 불 밝혀

대문에 걸어 두고

그 님 언제 오시나

발동동 님 기다린다.

 

 

*금계국


노란꽃이 황금이다

돈이 된다고 생각하나

제일 먼저 벌이 방문한다

그 다음엔 누군인가~

 

 

*기린초


기린처럼 목이 길지 않다

잎과 꽃과의 거리는 좀 있다

그 사이의 보이지 않는 공간

노란 꽃이 피였다.

 

 

*애기 기린초


시작과 끝이 없다

구별이 안간다

처음과 끝은 어디인가

꽃이 줄기이고 줄기가 꽃이다.

 

 

*벌개미취


네 이름 벌개미취

너무 헷갈려

모양도 생김새도 비슷

그런데 이름은 왜 다르냐고~

 

 

*아가위나무


나무에 하얀 꽃

네 개의 꽃잎

나도 잘 모른다

너 이름이 아가위나무 맞아~



섬초롱, 도덕산, 기린초, 우산나물, 아가위나무
posted at 2008/06/25 14:18:00 트랙백(0) | 댓글(1)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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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다리 | 2008/06/26 16:06 | DEL | REPLY

꽃창포와 붓꽃이 비슷하여 헷갈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비붓꽃과 자주색 창포는 구별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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