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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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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앞 바다의 성난 파도
가위 바위 보~동심의 세계로 빠져든 남매.

오빠가 먼저 들어간다.
파도가 밀려 오면 뛰어서 나온다.

다시 가위 바위 보
이번엔 누구 차례인가.

파도를 배경삼아 사진 모델
자! 멋진 포즈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나를 덮치면 말이다.

어~까칠했던 파도
그 파도가 순해졌다.

하얀 포말
모래바닥에서 산산이 부서진다.

산 같은 파도는 뒤로 물러나고
반질반질한 모래가 드러난다.

밀려온다~
어서 비켜!

하얀 산이 덮친다.
난 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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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9/01/06 21: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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