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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입구 당골광장
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저기 얼음조각과 눈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눈꽃축제장이 너무도 따뜻하다.
눈이 없는 축제장은 썰렁하다.
태백의 백미인 눈이 없으니 초라하다.

입보다 코가 더 큰 복돼지
복돼지 한 마리 키우고
이웃님들 복 많이 받으세요.

숭례문인가
너무도 초라하다.
규모도 작고 조잡하다.
모두가 날씨 탓이다.
태백에 눈이 없으니 말이다.

정월 대보름도 지났지만
이웃님들 복 많이 받으세요
눈으로 만든 복조리 드립니다.

눈꽃축제장은 볼거리가 사실 없다.
잠깐이면 다 둘러 본다.
태백까지 왔는데 시간이 너무도 많이 남는다.
석탄박물관으로 간다.
입구부터 암석들이 즐비하다.
국내산만 있는게 아니다.
특이한 외국산 암석들도 전시되어 있다.


나무처럼 생겼다.
하지만 암석이다.
인도네시아 나무화석이다.

반짝반짝 빛난다.
어두운 전시실에서도 눈에 띈다.
화려한 자수정이다.

암석 속이 보석처럼 빛난다.
단백석이라고 한다.
지식이 짧아 잘 모르겠다.

철사처럼 얽힌 암석이다.
자석에 덕지덕지 붙은 쇠붙이
이름은 휘안석이다.

색상이 무척 화려하다.
날개를 활짝 편 공작새 같다.
이름도 공작석이다.

검은 탄광속으로 들어가 석탄을 캐고
연탄을 만든다.
겨울철 난방의 필수품 구공탄
요새 아이들은 모른다.


석탄박물관은 관람은 한 시간이면 족하다.
태백산 종주를 하지 않으면
또 시간이 남는다.
바로 옆에 썰매장이 있다.
큰 기대하면 실망이 크다.
눈이 없으니 썰매장도 재미가 별로다.
인공눈이다 보니
얼음바닥과 같다.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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