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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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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지난주 환상의 아파트단지 벚꽃터널
꽃비가 내리고
꽃은 없고 초록의 잎만 남았다.

도덕산 공원의 벚꽃
꽃과 곤충
저 시절도 한순간이다.

하얀 꽃무리
벚꽃은 아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혹 돌배가 아닌지.

하나 둘 씩 날리던 꽃비
그 많던 꽃은 어디로 가고
이제 벚꽃은 하나도 없다.

끝물의 산수유
벌과 나비를 부르며
봄바람에 파르르 떤다.

가는그늘사초의 자태
꽃술을 한아름 안고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보통 현호색과 이파리가 다르다.
점현호색 같은데
잎에 점이 안보이다.

노란 민들레
척박한 돌틈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꽃은 화려함을 뽐낸다.

작은 도덕정에서 내려오는 길
노란 뱀딸기에 곤충
꿀따는 경쟁자가 많다.

배추꽃 같은 노란꽃
바람에 한들한들
작지만 예쁜 꽃다지다.

할미꽃도 한창이다.
보송보송한 섬모
겉모습은 이팔청춘이다.

하얀 꽃망울이 펑펑
파란 파란하늘에서 터진다.
물가에 주로 피는 돌단풍이다.

동백처럼 붉게 불탄다
색감이 너무도 강열하다.
명자는 언제나 청춘이다.
***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사진 담은지 일주일 지나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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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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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9/04/16 22: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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