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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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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 오르는 리지코스
무섭다.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여성분들도 쉽게 앞서간다. 돌아갈수도 없고
망설이다 뒤따라 간다.

이제 내려갈수도 없다.
오직 전진만이 살길이다.

폼이 영 엉성하다.
네발로 기는 것이 편하다.

자신감이 들었나
두발로 오른다.
그러나 엉거주춤하다.

역시 폼이 어설퍼
초보 티가 난다.

다 올라왔다.
약간의 여유~

족두봉 찍고 우회
긴장속의 미소

성큼성큼 오른다
고수의 멋진 폼이다.

숙달된 조교의 시범
허리 바짝 펴고
이렇게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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