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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능선의 기암봉이 절경인데
바위 틈에 울긋불긋한 단풍은 더욱 근사하다.
우뚝 솟은 침봉들 사이에 붉게 물든 단풍잎이 단연 돋보인다.
산속으로 걸어 올라갈수록 진득하고 선명한 빛깔이 폭 빠져든다.
올 단풍은 곱다.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서
색이 아름답다. 단풍의 빛깔도 잎 색소의 반응여하에 따라 달리
나타는데 노란색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안토시아닌이 생성되면
붉은색, 타닌성 물질이 축적되면 갈색이 된다고 한다.
관악산의 단풍은 6할정도 물들었다.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
없는 색이 없다. 한마디로 만산홍엽이다.
관악산 단풍은 다음주면 절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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