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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장소:홍천 가리산(1051m)
누구랑:한경산악회원(마눌이 동행)
코스:휴양림-합수곡-가삽고개-제2봉, 3봉-정상(제1봉)-무쇠말재 -
합수곡 - 휴양림 - 관리소 주차장
(오전 10시 산행 시작 하산 오후 2시 30분)

산이 온통 붉다. 불 탄다고 표현해야 맞다. 산자락에 뜨거운 물이 흘러
내린 것 같다. 화산 폭발후 용암처럼 말이다.
가리산의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어지럽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유홍준 교수는 문화유적 답사기에서 말했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자연을 사랑한 만큼만 보여주고 아름다움 만큼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한 만큼 아름답다고 해야 할까.
숲은 보는 대로 보일 뿐이다. 그러나 느낌은 각자 다르다.
10월 홍천 가리산은 단풍천지다. 한적한 가리산은 황홀하다.
가을남자와 가을여인들이 산으로 들어간다. 단풍 속으로 빠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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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리산 단풍 사진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