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봄꽃 이야기 [사진]

 

 

 

*4월의 꽃 목련


나뭇가지에서 피는 연꽃이란 목련

소담스런 4월의 꽃이 활짝 피였다

목련과 백목련은 다르다

목련은 꽃잎이 6장이고 백목련은 9장이다

반쯤 벌어진 꽃은 백목련이고 활짝 벌어진 꽃이 목련이다

백목련은 원산지가 중국이다

우리주변에 보이는 목련은 대부분 백목련이다

목련은 4월에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꽃이다.


 

 

*화무십일홍 벚꽃


봄에 피는 꽃폭탄

동시에 피여 한순간에 떨어진다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벚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벚꽃구경은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밤이 좋다

바람에 휘날리는 눈처럼 쏟아지는 꽃잎은 장관이다.


봄은 계절중 짧다

그래서 글자도 한자이다

꽃의 생명은 더 짧다

벚꽃은 비가 내리면 꽃비가 된다

땅바닥을 하얀색으로 도배한다

마치 하얀 눈처럼…


 

 


*노랑머리 산수유


산자락에 푸른 기운이 돌면 돌담장 너머로 노란꽃이 핀다

껍질은 회갈색빛에 보풀이 일어난다

나무 잎맥은 선명한 하트모양이다

꽃술은 가늘고 흩어진 느낌을 준다

열매는 빨갛게 익는데 약용으로 사용한다.




 

*병아리 같은 개나리


개나리 산수유 목련 벚꽃

모두 봄의 전령사다

누가 먼저 피는지 경주하듯이 핀다.


담장이나 울타리에 치렁치렁

동네 어귀마다 노란색 물결

서울 남산에도 개나리 전성시대가 열렸다.




 

*긴머리 소녀 능수버들


축 늘어진 가지에 파란싹이 돋는다

S라인의 긴머리 소녀같다

찰랑찰랑 봄바람이 분다

긴머리 휘날리며

너풀너풀 춤을 춘다.


 

 

*뜨거운 명자꽃


명자나무 빨간 봉우리

드디어 벌어졌다

빨간 꽃잎에 노란꽃술

새악시 볼처럼 아름답다.


뜨거운 붉은 입술

동백꽃보다 뜨거운 열정

옆에만 가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능수버들, 산수유, 목련, 명자꽃, 개나리
posted at 2008/04/06 10:56:00 트랙백(0) | 댓글(1)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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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다리 | 2008/04/08 13:38 | DEL | REPLY

명자꽃은 시골에서 처녀꽃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너무 붉어서~매혹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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