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조아조아
동백섬 찍고 자갈치 시장으로 [여백]

 

루리마루 배경으로 찰칵

가족사진의 기록을 남긴다.

용궁사에서 동백섬으로 가는 시간

비는 그칠 줄 모른다.


한 가족이 모였다

우산속으로…

드디어 하나가 된다.

 

 


동백섬의 등대

무수한 배들을 안내하고

지금은 관광객에 추억을 판다.

오고 가는 배들의 길잡이 등대가 정겹다.


저 앞에 오륙도가 보인다.

다섯 개 였다가 여섯이 되는 섬

그래서 오륙도라고 했다지~


 

 


동백섬의 바닷가 산책로

나무로 다듬어진 길은 포근하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벗삼아

세상의 모든시름도 내려 놓는다.


이리 돌고 저리 돌아가는 바닷가 오솔길

바람소리에 파도가 춤추고

솔잎이 노래 부른다.


 

 

현대식과 재래식이 공존하는 곳

고깃배들이 정박한 곳

부산의 명물 자갈치 시장이다.


녹슨 채로 쉬고 있는 수 많은 배

어부들의 땀이 배어 있는 저 곳

바로 갈매기들의 놀이터가 된다.


 

 

자갈치 시장에 왔는데

참새들이 방앗간 그냥 가랴

부산에 왔으니 회는 먹어야지.


1인당 1만5천원이고 우리 네식구 6만원

회가 나오자 마자 뚝딱

눈앞에서 사라진다.


막회 리필 두 번 해주고

소주도 두 병 추가~


 

 

벌개진 얼굴로 영도다리를 본다

부산의 갈매기는 쉼 없이

자갈치 시장을 맴돈다.


여행 가이드님에 가족사진 부탁

자~ 찍어요.

한 장 더~


버스는 부산역으로 간다.



동백섬, 자갈치시장, 루리마루
posted at 2008/05/29 17:31:00 트랙백(0) | 댓글(0)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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