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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7-02'에 해당하는 글 1건

캐디락과 전차의 어제와 오늘 [여백]
 

이승만 대통령의 전용차 캐디락 승용차

일제때부터 서민의 발인 전차

승용차는 대한민국 첫 대통령의 의전차이고

전차는 한국 첫 대중교통의 수단이다.


둘 다 운명을 마치고 50여년 지났다

하지만 대통령의 전용차는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반면에 서민의 애환이 담긴 전차는 몸골이 험하다.


캐디락과 전차의 대접이 너무도 달라 씁쓸하다

겉모습만 보면 왕족과 민초들의 삶이 비교된다

캐디락도 전차도 귀중한 역사 자료이다


화려한 옛 영화를 뒤로한 채

대통령 전용차는 전쟁기념관 입구 중앙에 전시되었고

서민의 발인 전차는 서울역사박물관 뒷마당 천막 안에 있다.



1959년에 GM이 만든 캐디락

대한민국 첫 대통령의 의전 승용차다

문화재청이 창덕궁관리소에서 보관하여 오다

2000년 4월에 전쟁기념관으로 이관했다.

 

 

캐디락이 퇴역한지 50년이 지났지만

외모는 귀티가 철철 넘친다

보관을 아주 잘한 최상급 상태다

물론 전체적으로 원형 복원작업을 거쳤고 지금 운행이 가능하다.

 

1930년부터 1968년까지 서민의 발 역할을 한 전차

청량리~서대문 구간 운행했다

1968년 전차운행이 중단되면서 기구한 운명이 시작된다

먼저 한전에서 보존하다 1973년부터 2007년까지 어린이대공원에 전시 되었다.


지금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뒷구석 천막 안에 보관되어 있다

녹슬고 거기에다 바퀴까지 없어 볼품도 없다

앙상한 몸체만 남아 쓸쓸함을 더한다.


 

서울의 전차는1898년 5월 17일 황실용 고급차량 1대와 개방식 전차 8대가 첫 수입되었다

1968년 운행이 중단 될 때까지 청량리에서 서대문까지 서울의 대표 대중교통 수단이였다.

2008년 1월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고

보존처리과정을 거쳐 내년엔 박물관경내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근현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

50여년 방치하다 이제 제대로 대접받을 모양이다.

늦었지만 다행스럽다.

캐디락, 전차
posted at 2008/07/02 13:54:00 트랙백(0) | 댓글(2)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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