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다 결정해주실 거야"
세 사람 직원들이 모여 다음날 임원에게 보고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이들 중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옳다고 주장하며 오랜시간 동안 치열하게 논쟁을 하고 있었다.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들은 이 과정을 묵묵히 보고 있던 다른 직원에게 누구 생각이 옳은지 판단 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잠시 동안 골똘히 뭔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부질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그만, 고민하자. 어차피 위에서 다 결정해주실 텐데."
이 짧은 에피소드 하나로
우리네 회사생활이야기가 다 정리 되는 것 같다.
명심하랏!!
당신이 개입할수록 직원들은 일하는 시늉만 한다.
착각; 사소한 것까지 당신이 직접 챙기면 성과가 올라간다
- 직원들이 일이 아닌 가슴 뛰는 프로젝트를 하게 하라!!
피터드러커는 일반적으로 리더가 직원들에게 제시하는 의견이나 아이디어의 90% 이상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들이라고 하였다.
당신은 직원들에게 뭔가를 말해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이 내뱉은 말은 조직에서 결코 쉽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냥 지나쳐 한말이 어떤 경우에는 너무 지나치게 받아들여져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의견에 100% 확신이 들지 않으면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말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다. 직원들이 하고 있는 일이 잘 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 보이면 문제점에 대해 적절한 질문을 통해 직원 스스로 문제 의식을 갖게 한다.
- 이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이 일과 관련하여 내가 도와주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혹시 이 의견 외에 다른 의견은 없습니까?
등등..
직원의 일을 당신이 간섭하는 순간
그 일의 주인공은 직원에서 당신으로 바뀌게 된다.
직원들 스스로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당신의 역할이다.
_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중...
(박태현 지음) 웅진윙스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