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합친다해도 꼴랑 한 줌이나 될까요.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의미있는 편린의 부피를 따지면 말입니다. 미미하고 보잘 것없어 보이는 인생의 작은 것들을 기억속에서 끄집어내 끄적거려 보았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거꾸로 뒤집어 살피기도 했습니다.신문 블로그에 존재하지만 기자블로그는 아닙니다. 제이와 에스
Today : 373 | Total : 3,075,621


skin by freelog.net
단병호 전의원 딸 등 父傳女傳 실감케한 2006년 사시 합격자들 [피플 인사이드]

강성 노동운동가로 잘 알려진 단병호 전 민주노동당 의원의 장녀 정려씨(27)가 2년간의 사법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검사로 임용됐다고 합니다.

단정려 검사는 이화여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단정려씨의 첫 근무지는 아버지를 불법집회 및 파업주도 혐의로 구속 기소한 황교안 당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검사가 지검장으로 있는 창원지검이라 화제가 되고 있고요.

아무튼 단 검사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단병호 전의원 가족,사진출처=한국경제DB>

단정려씨의 이번 검사임용은 세월을 되돌려 2006년 48회 사법시험을 다시 보게 만듭니다.

이 해에 사시 합격자 중에는 단 전 의원을 비롯, 이름이 많이 알려진 인사들의 딸이 대거 포함됐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부전여전(父傳女傳)'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고나 할까요.

거론을 해 보면 이승창 전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사장의 차녀 현경씨(24),

<이승창 전 사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현 서울산업대 총장)의 장녀 지윤씨(27),

<노준형 전 장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의 장녀 은경씨(28) 등 이었습니다.

<최지성 사장>

그러고 보니 전자 정보통신 부문의 유명인사에 집중됐네요.

당시 이현경씨는 서울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노지윤씨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나와 서울대 법학대학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최은경씨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요.

이 중 지난해 말 대우일렉 사장에서 퇴임한 이승창 전 사장의 차녀 현경씨는 법관의 길을 간다고 합니다. 

판사로 임용돼 내달 23일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요.

판사는 검사보다 한달늦게 발령된다는 겁니다.

또 노준형 전 장관의 장녀 지윤씨는 로펌(김&장 법률사무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지윤씨의 경우 사법연수원에서 판검사 임용이 충분히 가능한 성적이었으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며 로펌을 선택한 케이스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나 법관이 아닌 관료의 길을 걸었던 노 전 장관은 지윤씨가 판검사를 지망하기를 은근히 희망했으나 이를 관철시키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최은경씨도 로펌으로 진로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어떠한 진로로 향하든 항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법 수행자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병호, 노준형, 최지성, 이승창
posted at 2009/01/30 10:24:00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트랙백 주소 : http://blog.hankyung.com/tb.php?blogid=jsyoon&id=217923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나의 스케쥴
 2009/11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포토로그
최근 북마크
다녀간 이웃
블로그 이웃
새로 등록된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