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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01Km.
무슨 수치냐고요?
2000년에 출고된 제 자동차 'EF소나타 월드컵모델'의 총 주행거리입니다.
원 소유자가 2년여를 굴린 2002년, 주행거리 4만3,000Km에서 1,000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이 차를 산 이후 제가 만 7년간 주행한 거리는 3만9,000Km에 불과하네요.
연 평균 주행 거리를 따져보니 5,600Km로 나오고요.
이 숫자는 통상 일반 운전자의 연 평균 운행거리로 말해지는 1만Km 정도(어느 분이 댓글에서 현재 2만Km 정도 된다는 지적입니다.그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와 비교했을 때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차 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차를 몰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두에 관심도 없을 제 자동차 주행을 장황하게 늘어 놓은 건 어제 밤 퇴근길에 이용한 30년 운전 경력의 개인택시 기사 아저씨에 대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사 아저씨는 제가 승차를 하자 인사말로 "장거리를 가는 손님을 맞았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차가 낡아 이날 수리를 받으러 가는 통에 '비지니스' 시간이 짧았다고 했습니다.
무슨 바퀴의 베어링 상태가 좋지 않아 '이상한' 소리가 나 정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저씨로 부터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보니 문득 영업용 택시의 주행거리와 수명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습니다.(일반적인 자가용차의 수명은 어느 정도로 말해지나요?)
그는 자신을 포함해 개인택시의 경우 주행거리 40만~50만Km에 이르면 차량을 바꾼다고 했습니다.
회사에 소속된 영업용 택시의 경우 이보다 긴 60만~70만Km 정도라고 들려주었고요.
이 기사 아저씨는 하루에 적을 땐 200Km에서, 많을 땐 300Km정도의 운행거리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평균으로 따진다면 하루 250Km정도인 셈이더군요.
여기에다 한달 영업일수가 20일이라고 하니 월평균 5,000Km정도 뛰는 것으로 계산되더군요.
년으로 환산하면 6만Km고요.
따라서 개인택시를 모는 이 아저씨의 차량 교체주기는 산술적으로 짧게는 6.6년에서 길게는 8.3년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분이 댓글을 통해 영업용택시에 대한 기간규제가 있는 듯하다는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개인택시를 모는 이 아저씨의 차량은 한 달 평균 470Km를 주행한 제 차보다 10배 넘는 운행을 하는 셈입니다. |
실제로는 2만이상이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제 친구의 아버지가 개인택시 운전하시는 관계로,,,,)
대략 5년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