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합친다해도 꼴랑 한 줌이나 될까요.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의미있는 편린의 부피를 따지면 말입니다. 미미하고 보잘 것없어 보이는 인생의 작은 것들을 기억속에서 끄집어내 끄적거려 보았습니다.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거꾸로 뒤집어 살피기도 했습니다.신문 블로그에 존재하지만 기자블로그는 아닙니다. 제이와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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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불분명한 인터넷 믿다간 이런 꼴 당하기 십상 [라이프 인사이드]

오늘(9월 17일) 국내 한 스포츠지가 인터넷에 떠돌던 출처불명의 글을 확인없이 기사화했다 네티즌들의 '팩트 댓글 폭탄'을 맞았습니다.

기사는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 빌 게이츠와 관련된 것으로 인터넷 포털뉴스에서 우연히 눈에 띄었는데요.

내용은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게이트 사이에 난 딸이 이제 13살이 되었으며 그녀가 나이답지 않게 성숙미를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브레지어 가슴선이 보인다'는 등의 인터넷 기사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낚시성' 어휘들이 사용되고 있었고요.

아래 내용입니다.

 

<포털사이트에 전송된 한 스포츠지의 관련 기사 캡처>

기사속엔 이를 증명하는 듯이 빌 게이츠의 딸이라고 하는 여러 장의 사진도 함께 게재돼 있더군요.

기사는 소스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한 인터넷 사이트라고만 표시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기사 아래에 달린 네티즌들의 수백개 댓글을 보는 순간 '뜨악'했습니다.

댓글은 이 내용이 인터넷에서 1년 전에 이미 나돌았던 것이며 사실도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레이첼 리 쿡'이라는 팩트가 적시돼 있었고요.

<기사 내용이 틀렸다는 것을 지적하는 포털 사이트의 수백개 댓글중 하나를 캡처>  

사진출처=네이버 이미지,네티즌들이 제시한 레이첼 리 쿡의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 빌 게이츠 딸로 둔갑된 사진들이 줄줄이 나오더군요.그래서 기자는 항상 확인 작업이 필요한 모양입니다.위의 캡처된 이미지들은 전부 사실 증명 목적으로 한 것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잠시 뒤 기사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더군요.

출처가 분명하다 하더라도 팩트 확인작업을 왜 거치는 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정보라고 포장된 채 인터넷에 떠도는 글 과연 몇 %나 사실에 부합할까요?"

레이첼 리 쿡, 빌 게이츠
posted at 2009/09/17 18:51:00 댓글(4) l 트랙백(0) l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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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명 | 2009/09/17 22:06 | DEL | REPLY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속물근성은 아닌지요
저도 이글을 읽고 과연 내가 인터넷 내용에 기재된것은 한번쯤 의심할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 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동행 | 2009/09/17 22:13 | DEL | REPLY

좋은점을 지적한 내용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기자가왜이래 | 2009/09/18 15:37 | DEL | REPLY

팩트는 니얼굴에나 발러
수준낮은 인간이군 | 2009/09/20 10:40 | DEL

이런 수준낮은 댓글다는 당신은 당신 얼굴에 똥이나 바르고 다니는 거란걸 알기나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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