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는 '기자블로그'가 아닙니다.과거 이런 인생을 살았던 자가 자신 삶의 '편린'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Today : 247 | Total : 537,858
skin by freelog.net
용불용설 맞답니다 [라이프 인사이드]

남성은 40대 이후엔 밤이 두려워지는 게 보통인 것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상도 말로 심(힘)이 떨어지고 신혼초에 그렇게 열광하던 아내와의 '夜間大事'도 관심사에서 멀어진 탓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하는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떨린다"고 엄살을 떠는 40대 남성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잖아요.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그 무리에 속하고 있고요.

얼마전 지인과 점심을 하며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다가 우리 또래 40대 후반의 남성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지요.

얘기의 주인공은 지인이 참여하는 모임에 나오는 사람으로 40대 초반부터 전립선에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 때문인 지 그는 밤일에 관해서 거의 관심이 없어지고 치매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야간대사를 횟수로 따져볼 때 분기당인지, 반기당인지, 또는 연중행사인지도 모를 정도가 됐다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아내가 밤중 샤워를 하는 것마저도 무슨 뜻인가를 짐작하지 못하는 상황에 다다랐다고 합니다.

때로 샤워를 마친 아내가 요염한 표정으로 침대 속으로 들어올라 치면 손을 살포시 잡고 이렇게 말한다고 하네요.

"식구끼리 왜 그러는데?"

그의 아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이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들은 비뇨기과 전문의가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렸다고 합니다.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남성일 수록 자주 쓰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비뇨기과
posted at 2008/03/14 16:20:00 댓글(1) l 트랙백(0) l 스크랩
트랙백 주소 : http://blog.hankyung.com/tb.php?blogid=jsyoon&id=82088
최찍사 | 2008/03/14 16:47 | DEL | REPLY

경상도 남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우스개 소리에선 무뚝뚝하다는 특성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 오면 하는 4마디
아(애)는? 묵자. 자자. 좋제?

이러다 나이 들면..
아내가 잠자리에서 남편 가슴으로 파고 들면 이런답니다.
'모할라꼬? 넘어갈라꼬?"

다 아는 이야기이겠습니다만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제이와 에스님도...?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나의 스케쥴
 2008/08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포토로그
최근 북마크
다녀간 이웃
블로그 이웃
새로 등록된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