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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서부역에서 종근당 본사 방향으로 난 2차선 도로 '중림길'을 걷다 보면 흔치않는 가로의 모습과 마주칩니다.
순간 "가로수 삼국지?"란 생각을 떠올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 왼쪽의 빈약한 나무는 서울 중구청이 최근에 이식한 '소나무' 입니다.
오른쪽 길의 잎이 풍성한 것은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나무 위쪽에 있는 나무는 '플라타나스'입니다.
세가지 종류의 나무가 가로수의 주인이 되기 위해 마치 경쟁하 듯 하는데요.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어느 나무가 중림길의 주인이 되어 있을까요?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데다 사진 전문가가 아니니 작품성은 따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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