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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현상,역윔블던 현상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객원 논설위원이 2008년 3월 10일자 국제경제읽기 칼럼(국제 원자재 상투설 솔솔)에서 '윔블던 현상'과 '逆윔블던 현상'이라는 말을 언급하고 있다.
이 현상이 무슨 소린지 추가 설명이 없어 자료를 뒤져봤다.아주 자세하게 나온 것은 없어 대충 유추를 해보니 이린 뜻이 아닌가 한다.
윔블던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중의 하나인 윔블던대회가 열리는 영국의 지명이다.그런데 이 대회에서 외국 출신의 선수들이 계속 우승을 하면서 영국은 장소만 제공하는 곳으로 전락했다.이를 빗대어 윔블던 현상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것이다.남들에게 노는 마당만 제공한 채 자신 경쟁력은 정작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를 뜻하는 조어라는 얘기다.
이른바 헤지펀드로 대표되는 미국 등 선진국 자금이 아시아를 초토화시킨 적이 있다.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헤지펀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윔블던 현상이 벌어졌던 셈이다. 이 과정에서 국부유출이니 기업 경영권 위협 등이 큰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
이와 달리 최근엔 한국 등 개도국의 국부펀드가 최근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부실 여파에 시달리는 미국 등 선진국의 항만시설이나 에너지와 같은 기간산업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국민 경제 안보상의 위협을 느끼면서 제동을 걸고 있다.이를 윔블던 현상에 빗대어 역윔블던 현상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