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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끼 있는 골퍼가 하는 행동5 [라이프 인사이드]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에 대한 연민을 느끼도록 하는 대표적인 것이 '기억력 감퇴'가 아닐까 합니다.이로 인해 실수를 저지르고 이게 반복되면서 "나 이거 정말 치매 걸린 게 아닌가"하고 탄식을 하잖습니까.

떠도는 유머 중에는 기억과 관련한 얘기들이 참 많은데요.가령 주부들의 경우 남편 바지를 다림질하다 전화벨 소리가 났을 때 하는 행동으로 '건망증'인지  '치매'인 지를 구분한다고 하잖아요.

건망증인 주부는 다리미를 바지 위에 올려놓고 가서 전화를 받는다고 하지요.치매인 경우는 벨소리가 나자 마자 다리미를 귀에다 대고 "여보세요"한다던데.좀 무시무시했나요?

하여튼 최근 과학자들이 뇌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억과 관련한 각종 메커지즘을 밝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뇌 속에 기억이 박히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과정 등을 규명해 내고 있지요.

이러한 연구는 언젠가 건망증이나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등의 개발도 가능하도록 할 텐데요.그 때까지 기대하며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보너스로 건망증이 심하든지 또는 치매끼가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보이는 행동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혹시 독자 여러분 중에 이런 실수 하신 적 없나요? 

첫번째,각 홀에서 샷을 가장 먼저 하는 '어너' 자격으로 멋진 샷을 날린 뒤 다른 3명의 동반자 티샷을 보고 다섯번째로 티샷을 한다.

두번째,샌드웨지를 이용해 벙커에 빠진 볼을 멋지게 쳐내는 벙커샷을 성공한 뒤 고무래를 이용해 벙커의 파진 모래를 예쁘게 다듬어 놓고  샌드웨지는 벙커옆에 남겨놓고 대신 고무래를 어깨에 매고 그린에 의기양양하게 올라온다.

세번째,18홀을 돌고 목욕탕에서 금방 같이 골프를 한 동반자들을 만나 "아 이거 오랜만입니다.언제 우리 날 한번 잡읍시다.6월 30일 어떻습니까"라고 말하고는 욕탕을 나와서 수첩에다 바로 이를 기록한다.

네번째,목욕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은 뒤 클럽하우스의 식당에서 동반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 테이블에 앉아  500CC짜리 생맥주를 들고 "오늘 정말 재미있게 쳤습니다"라며 건배를 제의한다.

다섯번째,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가기 위해 클럽하우스 정문에서 차를 기다리다가 같이 나온 동반자를 발견하고 갑자기 "야 이거 진짜 오랫만이네요.언제 날짜 한번 잡읍시다.6월30일 어떠세요"라고 묻는다.그는 곧바로 수첩을 꺼내 기록할려다  "아 이 날짜 잡혀 있네요.그 다음주 어떠세요"라고 동반자에게 또 다른 약속날짜를 잡는다.

치매, 건망증, 유머, 골퍼, 클럽하우스
posted at 2008/03/07 17:03:00 댓글(2) l 트랙백(0) l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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