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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11번홀에서 홀인원한 최옥헌 사장 [피플 인사이드]

어제(2008년 4월 3일)밤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온 IT관련 중소 벤처기업 경영자 몇 분과 만났습니다.

백말띠의 해로 알려진 1966년생(본인은 백말띠가 아니라 적말띠라고 우겼지만)인 최옥헌 애듀미디어 대표를 비롯해 온라인 교육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었지요.

최옥헌 대표는 한미숙이라는 분이 회장으로 있는 중소기업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의 일로 인해 3년전쯤 처음 만난 이래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친분 유지의 비결은 최 대표가 워낙 성격이 털털해서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듯합니다.

그는 자칭 '미인'이라는 점을 시간날 때 마다 되풀이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실제 그렇게 믿도록 만드는 재주를 가졌지요.

더욱이 뛰어난 말솜씨와 재치를 갖고 있어선 지 모든 행사에서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지요.

평소 그는 "내가 공짜로 이렇게 진행을 해주니 이노비즈협회는 행사 경비를 최소 몇백만원은 절약하고 있는데 그걸 몰라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만약 진행자로 방송사의 아나운서를 초청할 경우 드는 돈을 말하는 것이지요.

최 대표에게 만나자 마자 요즘 근황을 물으니 "여전히 직원 월급줄 일을 매일 고민하며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의 이 멘트는 거의 대부분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이지요.

중소기업이 이런 자금 압박에서 벗어날 시기가 되면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비로소 한단계 도약하는 것을 뜻하게 된다고 합니다.

최 대표는 이와함께 해외 시장으로 처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굿뉴스도 전해줬습니다.

이러다 골프가 화제로 바뀌면서 제가 지난 2월22일에 써 놓은 '사람과 숫자와 인연이나 궁합' 경험이 대화의 중심으로 떠올랐지요.

최 대표는 "올해초(정확하게 2008년 1월 11일)에 태국 출장중 골프를 치다가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1자가 무려 5개가 나오는 홀인원이더군요.

저도 앞서 이 블로그에 소개한 대로 2002년 2월 22일에 이글을 기록한 적이 있다는 걸 얘기했지요.

두사람 다 숫자와의 묘한 인연을 얘기하면서 서로 놀랍다는 표정이었지요.

최 대표는 "하여튼 홀인원을 한 뒤 몇 년째 안풀리던 이번 수출 계약건이 술술 풀렸다"며 "실제로 홀인원이 행운을 가져오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최 대표는 앞으로 1이라는 숫자와 특별한 인연속에 행운이 이어질 것입니다."

저도 2란 숫자와 묘하게 행운을 가져온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최옥헌 애듀미디어 대표, 홀인원, 골프, 이글, 행운
posted at 2008/04/04 18:14:00 댓글(0) l 트랙백(0) l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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