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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 보면 불안하지요. 자신도 모르게 악성 코드가 깔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경험도 많이들 했고. 특정 사이트가 안전한지 위험한지 간편하게 알아볼 수가 있어요. 세계 1위 보안업체 맥아피의 사이트어드바이저에서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5초 이내에 진단이 나와요. 물론 공짜죠.
간단해요. 사이트어드바이저에 접속한 다음 조그만 창에 진단하고 싶은 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면 돼요. 한경닷컴 사이트 주소 www.hankyung.com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쳤더니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녹색 체크가 뜨네요. 1999년 개설,한국,사용자 많음 등의 메시지도 함께 뜨고….


맥아피가 이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의 안전도를 진단했어요. 그 결과를 6월4일 발표했는데 홍콩 도메인(.hk)이 가장 위험하대요. 그 다음으로는 중국 도메인(.cn)이 위험하고. 홍콩 도메인 위험율은 19.2%나 된다고 하네요. 5개당 1개꼴로 위험하다는 거죠. 중국 도메인 위험율은 11.8%에요.
맥아피는 265개 국가의 990만개 사이트를 진단했대요. 어떤 사이트를 위험하다고 판단하는지 기술적인 사항은 모르겠어요. 보도자료를 보면 접속하는 순간 애드웨어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등이 자동으로 깔린달지,팝업 창이 많이 뜨고 닫아도 끝없이 뜬달지… 이런 걸 ‘위험하다’고 판단한다고 씌였네요.
일반 도메인으로는 인포메이션 도메인(.info)이 제일 위험하대요. 위험율은 11.7%. 국내에선 많이 쓰지 않으니까 관심 없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닷컴 도메인(.com)은 위험도가 5.26%니까 중간쯤 되겠죠? 역시 국가 도메인(.gov)이 가장 안전하군요. 위험도가 0.05%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가장 안전한 국가 도메인은 핀란드(.fi)이고 그 다음은 일본(.jp)이에요.
이번 조사로 홍콩은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 홍콩 도메인이라고 해서 홍콩 사람들이 만든 사이트란 뜻은 아니에요. 홍콩 도메인의 위험도는 2007년 28위에서 올해 1위로 치솟았는데… 규제를 확 풀어버린 탓이래요. 한꺼번에 여러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한달지. 규제완화가 반드시 좋은 건은 아니죠. 중국도 비슷해요. 도메인 등록비가 싸서 나쁜놈들이 몰렸다고 보고 있어요.
그렇다면 한국 도메인(.kr)은? 위험도가 2.39%로 2007년 2.64%에 비해서는 좋아졌는데 아시아에 국가로는 7번째로 나빠요. 또 있어요. 이메일 공세를 펼치는 사이트 비율이 9.16%로 중국(39%) 홍콩(31%) 등에 이어 세계 5위에요. 그래도 2007년 19.57%에서 10%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니 다행이죠.
맥아피가 자료를 아침 8시 5분 전에야 올린 바람에 정신이 없네요. 어제 밤에 읽은 보도자료와 외국 언론 보도를 토대로 부랴부랴 썼습니다. 8시부터는 회사 일 해야 하거든요. 자료를 제대로 읽지 못했어요. pdf 파일 14쪽 분량인데 첨부해서 올려놓을께요. 읽어보시고 잘못이 발견되거든 바로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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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는 후발주자로 저렴하게 제공되던 때에 스패머들이 다량 구입을 해서 사용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