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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나 노트북PC 신제품 나오면 잠시도 참지 못하고 바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흔히 이런 부류를 ‘얼리어댑터’(early adapter)라고 하는데… 친구들 중에도 이런 사람 있죠? 혹시 그 친구 좀 거만하지 않던가요? 리더십도 강하고? 그렇죠? 최근 미국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네요.
인터넷 광고회사인 마인드셋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얼리어댑터 성향에 관한 보고서인데요… 지난 3월 닐슨온라인과 공동으로 미국 성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래요. 한 마디로 얼리어댑터는 리더십,역동성,자기주장이 강한 반면 겸손하지 않다… 그래서 거만하다는 말도 듣는다. 이거에요.
얼리어댑터에겐 이런 성향이 뚜렷하다고 하네요. 나이,성별,소득 수준을 불문하고 ‘테크놀로지 컨슈머’(technology consumer)는 다 그렇더라는 거에요.
마인드셋미디어는 인간의 성향을 개방성,창의성,자존심,자발성 등 20가지로 구분해 각각에 대해 1부터 5까지 점수를 쓰게 했대요. 5를 썼다면 그런 성향이 매우 강하다는 뜻이고 1을 썼다면 그런 성향이 매우 약하다는 뜻이죠.
그런데 ‘리더십’에서 5를 쓴 사람의 68%는 최근 2년새 노트북을 3대 이상 구매했다는 거에요. 저 같으면 3년에 1대 살까 말깐데…. 또 ‘자기주장’에서 5를 쓴 사람의 62%가 휴대폰 새 모델이 나오면 곧장 산다고 답했대요. ‘활동성’에서 5를 쓴 사람의 58%는 최근 2년간 평면TV를 3대 이상 샀고….
마인드셋미디어는 이런 사람들을 분석했는데…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리더형이고, 항상 중심에 선대요. 아마 단체사진 찍을 때도 한복판에 설 거에요. 가장자리나 뒷자리에 서는 사람이 아니죠. 또 자기가 무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대요. 이런 인간을 ‘알파독(alpha dog)’이라 하나요?
얼리어댑터의 단점이라면 때로는 독선적이고 거만하다는 거래요. ‘겸손’이란 항목에서 1을 쓴 사람의 45%가 휴대폰 신 모델이 나오면 바로 바꾼다고 답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대개 ‘명품족(badge-buying)’이라고 하네요. 온통 럭셔리 브랜드로 바르고 친구들 앞에 나서면 거만하다는 말도 듣겠죠.*
*마인드셋미디어가 발표한 보도자료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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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들의 잠재적인 심리도 '거만'하죠. 모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재미있는 분석에 사실이 들어가니 흥미롭네요. 제 예측과 비슷하니 더욱 그렇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