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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코닥과 함께 개발한 500만 화소 카메라폰 'ZN5']
3,4년 전 삼성과 LG가 벌였던 카메라폰 화소 경쟁을 기억하시나요? 가관이었죠. 100만, 200만, 300만에 이어 500만화소폰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쟁적으로 내놓았지요. 싸움은 삼성이 700만화소폰을 내놓으면서 끝이 났는데… 삼성은 “더이상의 경쟁은 무의미하다”며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했죠.
기술경쟁은 멈췄지만 후유증은 컸습니다. 양사가 카메라폰 경쟁을 벌이는 사이 모토로라가 ‘레이저’라는 슬림폰을 내놓고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던 겁니다. 삼성은 뒤늦게 ‘V740’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모토로라와의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말았죠. LG는 소니에릭슨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고….
그런데 어제(6월23일) 묘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토로라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500만화소폰 ‘ZN5’를 내놓은 겁니다. 아시다시피 모토로라는 삼성한테 ‘휴대폰 세계 2위’를 내줬을 뿐만 아니라 분사 위기에 처했잖아요. 이런 판국에 남들이 다 팔고 있는 500만화소폰으로 뒤집기를 시도하려는 걸까요?
모토로라 ‘ZN5’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휴 폰이란 점을 주목해야겠죠. ZN5는 모토로라가 코닥과 함께 2년 동안 개발한 카메라폰입니다. 지금까지 카메라폰이 많이 나왔지만 카메라 업체와 공동개발한 거는 ZN5가 처음이죠. 앞으로 이런 제휴 폰을 계속 내놓을 거랍니다.
삼성과 LG는 카메라폰 경쟁을 주도하면서 ‘디지털 카메라를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했죠. 그런데 카메라폰은 대박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화질이 선명하지 않고 사용하기 불편하고 업로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대요. 모토로라는 코닥의 힘을 빌려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네요.
화질은 ‘프로세싱 스마트’,‘퍼펙트 터치’ 등 코닥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선했다고 하는데… 휴대폰 부품을 줄여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Xenon 플래시를 탑재해 오래 노출하지 않고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했대요.
편의성도 높였다고 하는데… 휴대폰을 눕히면 오른손 검지 닿는 곳에 셔터가 있다고 하네요. 줌 버튼은 왼쪽에 있고. 또 메뉴를 조작할 필요 없이 렌즈 커버만 열면 카메라로 변신하고 휴대폰 화면은 뷰파인더가 된대요. USB나 블루투스,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진을 쉽게 PC로 옮길 수도 있고요.
한 마디로 모토로라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 기술에 코닥의 카메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카메라폰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모토로라는 다음달 중국에서 ZN5를 발매합니다. 이어 연말까지 각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거래요. 그런데 ZN5는 3세대폰이 아니라 2세대 내지 2.5세대 휴대폰이에요. 게다가 유럽식(GSM)이라서 한국에 그대로 들여올 수는 없죠. 모토로라코리아는 한국 출시와 관련해 “결정된 바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주가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한 가운데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모토로라. 획기적인 신제품이 나와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텐데 남들이 3,4년 전에 선보인 500만화소폰을 내놓았습니다. 코닥과 함께 개발한 거라 다르다고 하는데 과연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
모토로라 보도자료는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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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이미지처리 프로세싱 능력은 정평난것이고 나머지 카메라기능이야 전문 카메라에
비해 떨어지겠지만서도. 코닥의 색감만 제대로 표현한다면야....
근데 모토롤라는 전원관리가 시원찮아서 배터리도 빨리닳고 배터리 수명이 타제품보다
짧은게 단점이라서..
판세 뒤집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 정도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그 1000만화소 폰이 핸드폰으로는 처음으로 99만원까지 갔었나? 100만원까지 갔었나?
하이튼.. 그냥 잠깐 이슈만 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