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메이플스토리 해킹당한 넥슨은 어떤 기업인가 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백업 서버가 해킹을 당하기 직전에
벤처비트가 넥슨의 도쿄증시 상장에 관한 기사를 썼습니다.
기자가 꼼꼼히 취재를 했는지 내용이 꽤 알찹니다.
기사를 읽다가 메모한 걸 그대로 올립니다. (기사 링크).

 

메이플스토리1.jpg

 

12월6일 기업공개를 통해 12억8천만 달러를 모으려 한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부분유료화 모델의 선구자다.
게임을 공짜로 이용하게 하고 가상상품을 팔아 돈을 번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가상상품 시장은 2011년 68억 달러, 2016년 127억 달러.
넥슨 누적가입자는 12억명, 월간적극사용자는 7700만명.
2010년 게임 아이템 판매 6억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지, 던전파이터온라인이 대표 게임.
게임 개발에는 통상 2년 내지 5년이 걸린다.
게임카드 판매... 미국에서만 4만5천개 가게에서 판다.


넥슨의 도쿄증시 상장.
올해 일본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로는 최대 규모다.
기업공개하면 넥슨의 시장가치는
76억9천만 달러에서 89억 7천만 달러로 커진다.
일렉트로닉아츠(EA) 기업가치 69억9천만 달러보다 크다.
누적매출이 1억 달러 이상인 게임은 8개.
이 가운데 3억 달러 이상은 3개, 4억 달러 이상은 1개.
작년 매출 기준 드래곤파이터가 점하는 비중은 30.9%.
(이번에 해킹을 당한) 메이플스토리는 26.3%.
매출: 2009년 6억6820만 달러, 2010년 9억300만 달러.
순이익: 2009년 2억2920만 달러, 2010년 1억750만 달러.
금년 1~9월 매출 8억5350만 달러, 26.5% 증가.
순이익은 2억6010만 달러, 14.6% 증가.

 

넥슨은 1996년부터 흑자. 다양한 지역에서 돈을 번다.
마비노기 매출에서 한국 비중은 35.2%밖에 안된다.
미국에서는 가상상품을 50센트 내지 5달러에 판다.
메이플스토리 미국 버전엔 2천 가지 가상상품이 있다.
넥슨 직원은 3537명, 이 가운데 개발자가 1507명.
경쟁사로은 엔씨소프트 NHN게임스 한빛소프트...
최근에는 미국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페이스북 버전도 내놓았고,
모바일 소셜게임에도 투자하고 있다.
소셜게임 회사인 6웨이브스 로랩스에도 투자했다.
넥슨 전략은 새 플랫폼, 새 기기에 게임을 올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게임 프랜차이즈를 넓히는 것이다.


넥슨은 보통주 7천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3490만주는 미국/일본 밖에서 발행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3505만주를 발행한다.
주식발행 후엔 넥슨 보통주는 4억3060만주가 된다.
기업공개 후엔 NXC가 넥슨 주식의 59%를 갖는다.
NXC는 창업자 김정주씨가 컨트롤한다.


넥슨은 상장을 앞두고 해커 공격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북미 서버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해커는 2400만개 계정의 암호화된 데이터에 접근했다.
넥슨은 가상머니에서 이상이 있는 걸 발견하고
가상머니가 비정상으로 늘어난 계정을 정지시켰다.
8월에는 한국에서 해킹 공격이 발생해
450만개의 암호화된 휴대폰번호가 유출됐다.
여기에는 13만명의 개인정보도 포함됐다.
넥슨 게임을 불법 호스팅하는 서버는 200개가 넘는다.

9월30일 현재 넥슨 현금보유고는 5억7700만 달러.
넥슨은 1994년 설립됐고 2005년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최근 수년 동안 위젯, 네오플, 게임하이 등을 인수했다.
현재 104개 국가에서 57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한다.
이 가운데 32개는 롤플레잉게임이고,
6개는 1인칭 슈팅게임, 19개는 소셜게임 등 다른 카테고리.
카트라이더는 등록사용자가 2억7천만명에 달한다.
투자자는 서민, 김상범, 이성찬,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
NE파트너스,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 등.
10월24일 JC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지분 16.3%를 차지했다.

 

메이플스토리2.jpg

 

벤처비트 기사의 대부분을 간추렸습니다.
기사 첫 부분에 본사를 일본으로 옮겼다는 문장이 있는데,
지주회사 NXC 밑에 넥슨재팬을 두고 넥슨 등을 통제하니까
본사가 일본으로 옮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셧다운제 등으로 국내 경영환경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
글로벌 기지를 해외로 옮기려는 기업은 없는지 염려도 됩니다.

 

온라인게임은 해킹 공격에 노출돼 있어 리스크가 큽니다.
올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가 해킹을 당해
1억명 가입자 정보가 유출됐고 신뢰도에서 치명상을 입었죠.
방송통신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관리자 PC가 멀웨어에 감염돼
관리자 계정을 탈취당했다고 합니다. 말이 됩니까?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 왜 터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이버 공간도 엄연한 국토라고 생각한다면
사이버 전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니나 넥슨을 박살낸 해커는 과연 누구일까요? [광파리]

Tag :

Leave Comments

profile
IT라고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죠. 광파리가 쉽게 얘기해볼까 합니다.
오늘 :
541
어제 :
1,838
전체 :
8,280,515



RSS FEEDATOM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