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폰보다 앱스토어(App Store)가 더 무서운 이유 [휴대폰]

대학원생 B씨는 요즘 입이 쫘악 벌어졌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날마다 2,000달러 이상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2,000달러면 200만원쯤 되겠죠. 낱말을 맞추는 크로스워드 퍼즐게임을 개발해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 올려놨는데 이게 대박이 난 겁니다. 하루에 200만원이면 한 달에 6,000만원인가요.


앱스토어는 아이폰(또는 아이팟터치) 이용자들이 휴대폰에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 검색엔진, 뉴스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올려놓은 일종의 온라인 프로그램 백화점이지요. 지난달 10일 3G 아이폰 발매와 동시에 문을 열었는데 B씨처럼 대박 터뜨린 개발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답니다.


B씨는 자기 퍼즐게임이 대박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나 봐요. 5.99달러짜리 게임인데 하루 100~200 카피 나갈 거라고 생각했대요. 그런데 웬걸… 700 카피 가까이 나간답니다. 대충 계산해보죠. 6x700=4,200, 여기서 30%를 애플한테 떼주고 나면 4,200x0.7=2,940. 세금 제하고도 2,000달러가 넘네요.


B씨가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좋을 텐데… 아닙니다. 뉴욕대 대학원생이랍니다. 이름은 엘리자 블록(Eliza Block). 언론에서 대표적 성공사례로 소개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엘리자가 엡스토어에서 최고냐? No! 보도 당시 32번째였답니다. 엘리자보다 더 버는 개발자(개발사)가 서른하나 더 있다는 얘기죠.


개인 뿐이 아닙니다. 앱스토어에 진출해 대박 난 기업도 있지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이 그렇대요. 모바일 페이스북 다운로드가 100만에 달했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 소유자가 600만 남짓이니 대여섯명 중 한 명이 내려받았네요. 페이스북으로선 가볍게 모바일에 진출한 셈이고….


애플코리아 사람이 그러더군요. “난리 났다”고. 전 세계 개발자들이 앱스토어에 진출하려고 새까맣게 몰려들고 있답니다. 애플은 지난달 앱스토어 오픈할 때 애플리케이션 500여개를 진열대에 올려놨지요. 지금은 1300개가 넘습니다. 그것도 엄선하고 엄선해 올린 것이고요 심사 중인 게 수천개랍니다.


앱스토어에 진출한 우리나라 개발자나 개발사는 없나? 현재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곧 쏟아져 나올 거랍니다. 현재 애플에 신청한 개발자/개발사가 꽤 많답니다. 정확히 밝히진 않던데 모바일게임이 많은가 봐요.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를 거쳐 애플 심사까지 거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늦다고 하더군요.


사업을 하다 보면 한두 사람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이지 그게 뭐 대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앱스토어는 차원이 다릅니다. 앱스토어는 판을 뒤집어 엎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혁신적인 것이고 경쟁사들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를 들지요. 1,2년 전 삼성이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 휴대폰을 내놓았습니다. 주목을 끌진 못했지만 새로운 발상이었죠. 그런데 앱스토어를 연 애플 입장에서 보면 이건 ‘뻘짓’입니다.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개발은 전 세계 고수들한테 맡기고 수수료만 챙기면 되니까요.


앱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만물상이란 느낌이 들 겁니다. 없는 게 없구나… 현재는 아니더라도 곧 그렇게 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전 세계 고수들을 죄다 경쟁에 붙여 놓고 애플은 30% 수수료만 챙긴다… 이런 기막힌 사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30%는 공교롭게 백화점 수수료와 비슷하네요.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앱스토어가 번창하면 애플 휴대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막말로 공짜로 뿌려도 애플 입장에선 큰 손해 아닐 겁니다. 아이폰이 많이 나가면 그 만큼 앱스토어에서 많이 벌게 되니까요. 그렇다면 단순히 휴대폰 하드웨어만 만들어 판매하는 기존 휴대폰 메이커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이 쥐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사장이라도 이동통신사 실무자한테 굽신거리지 않을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싫어? 그럼 가봐. 당신네 아니어도 줄서 있거든. 이렇게 말하면 끝이잖아요.


이런 판을 뒤엎겠다는 게 바로 앱스토어입니다. 아이폰 터치스크린이 어떻고 유저인터페이스가 어떻고…. 다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판을 뒤엎기 위한 ‘트로이 목마’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헤럴드트리뷴은 앱스토어에 대해 ‘3G 아이폰보다 훨씬 중요한 개발’이라고 썼지요. 동감입니다.


애플이 어떻게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을까요. 한 마디로 개방입니다. 자기네 기술을 개방하고 전 세계 고수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한 것이죠. 자기네가 다 하겠다고 하면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메이커들 보세요. 누가 빼앗을까봐 꽉 움켜쥐고 있죠?


[애플 앱스토어(www.apple.com/webapps/)]

3G 아이폰, 앱스토어, App Store, 애플, 애플리케이션, 휴대폰
posted at 2008/08/07 10:11:00 트랙백(3) | 댓글(41) | 스크랩
트랙백 주소 : http://blog.hankyung.com/tb.php?blogid=kim215&id=129026
이제 곧 아이폰apps 시장도 레드오션이 될까? (= Buying + Virus for 얼리어답터) | 2008/08/07 22:48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 점이, 해외의 유명 IT블로그에 많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는게 바로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들이다.
 
모. 하루에 200만원씩 버는 개발자도 있다고 하니, 이 시장은 그야말로 오픈소스의 힘을 보여주는 발상의 시작이라고 생각든다. 지금이야 블루오션적 성격이 강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PC소프트웨어 시장 이상의 레드오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하지만, 레드오션이라고 해서 기존의 레드오션의 틀
아이폰 App Store가 갖는 3가지 의미 (까칠한 Mobile 2.0) | 2008/08/08 10:31

최근 3G 아이폰의 등장 이후에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이 AppStore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런 AppStore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는 기사도 계속 등장을 하고 있죠. Why the iPhone app store matters (@telephoneonline) 애플 앱스토어에 주목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 (@ARG) 애플 앱스토어 전략 (@디지털타임즈) 아이폰은 진화한다…'앱 스토어'와 함께 (@ZDNet) 재미있게도 지난해 7
아이팟의 수명? 워즈니악이 하고 싶었던 말은 그게 아니다! (질럿과 보낸 한철) | 2008/10/12 23:23

관련기사 : Apple Co-Founder Steve Wozniak: iPod Is Dying; Apple Stock Downgrade Was ‘Correct’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팟의 미래를 어둡게 내다봤다. 즉,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소니의 워크맨이 내리막길을 걸은 것 처럼 비슷한 기기들이 과잉공급되는 시점에 아이팟의 수명이 다할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옛날 우리 어릴적에 휴대용 라디오나 워크맨 열풍이 불었다가 사그라든
jini | 2008/08/07 14:52 | DEL |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즉, 앱스토어때문에 아이폰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네요.
게임 개발자도 닌텐도DS, PSP 보단 아이폰이 더 좋다(?)라는 말을 했다 합니다.
하지만 언제 국내에 출시될까요?
8월22을 기다려봐야 하나요? ㅠ.ㅠ
KTF에서 출시되면 거의 10년을 쓴 SK에서 바로 이동할려고 합니다.
아...빨리 나와길...
igooo | 2008/08/07 15:09 | DEL

그 게임 개발자는 아마 id 소프트의 존 카멕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more powerful than a Nintendo DS and PSP combined.”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에 덧붙여 플스2나 엑박 정도에 비견될 만하다고 했다지요.
방문자 | 2008/08/07 15:46 | DEL | REPLY

정말 스티브잡스는 천재인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불법 P2P를 '아이튠즈'를 통해 저렴하게 합법화 하고 음반시장와 영화다운받기 까지...

'앱스토어'는 심파일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심파일에도 무료게임이나 데모게임 올리는 곳인데 그걸 사업에 활용하다니 대단하군요.
한성 | 2008/08/07 16:28 | DEL | REPLY

예전 애플이 뛰어난 제품들에 비해 폐쇄적인 하드웨어 정책으로 실패했던 것에서 제대로 교훈을 얻었네요. 애플은 아직도 청바지 입던 시절의 창의적인 마인드가 살아 있는 것 같네요.
광파리 | 2008/08/07 17:01 | DEL

동감입니다. 애플은 지난날 기술에서 이기고도 폐쇄적 경영 때문에 실패했죠. 매킨토시 얘기입니다. 거기서 교훈을 얻었을 겁니다. 그리고 애플의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이노베이션(Innovation)이라고 하던데... 참으로 혁신적인 기업인 것 같아요.
앱스토어 | 2008/08/07 16:37 | DEL | REPLY

아직 아이폰은 판매대수도 크지 않고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지 않으므로 파급력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아직 아이폰 3G나 앱스토어의 성공여부를 점치기에는 성급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해낸 것이 아니란 지적도 있습니다. 이 또한 맞습니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파는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Wifi 기술도 새롭지 않으며, 3G 휴대폰 기술도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자랑하는 터치화면도 완전히 새롭지는 않습니다.(멀티터치는 애플의 특허인 것으로 알고 있네요) 하지만 이 세가지를 결합함으로써 휴대폰의 새로운 시장을 제시한 것만은 인정해 줘야 할 것입니다.
아이팟 때도 그랬습니다. mp3플레이어란 것을 아이팟이 처음 구현한 것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는 휴대용 카세트플레이어와 다를 것이 없던 구조를 '클릭휠'이란 것을 개발하여 정말 디지털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줌으로써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튠즈(음원판매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그 자체)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그 평가가 높지 않지만, 편하게 음원을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이었죠.
애플은 다르다는 이미지가 얼마나 더 지속될런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조합이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른 수많은 핸드폰이나 스마트폰과 비슷해 보이지 않는 점이 분명하거든요. 적어도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애플이 야심차게 내놓은 애플TV와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티브잡스 | 2008/08/07 18:00 | DEL

몇가지 반론이 있네요. 아이폰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대단한 것입니다. 단일 폰으로 그것도 SO가 선도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전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모든 폰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를 상용화 시켰죠. 아니 off line이 지배하던 음반시장을 온라인 지배하게 만들었습니다. 음질이 떨어지는 mp3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앱스토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게 만들었지요. 더 무서운 것은 mp3 플레이어가 하나의 CD로 인식되어 한 개인이 몇개씩 소장하게 만든것도 아이팟이지요. 워크맨하나로 소니가 전세계를 장악했던 것보다 더 무시무시하게 시장을 장악한 것입니다. 워크맨은 경쟁사가 생길수 있지만 아이팟의 경쟁사는 아이팟입니다. 거대 음반 회사와 거대 하드웨어 업체가 하나가 되어야만 도전을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그 거대 음반사도 애플이 손을 들어주면 바로 구조가 될 수가 없습니다. 단언하건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플은 마이크로 소프트(소프트웨어), 인텔(하드웨어) 가지고 있는 시장 지배력을 지닌 유일 무이한 회사입니다. 추가로 애플은 다르지가 않습니다.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고 경쟁사가 없는 무서운 회시입니다. 스티브는 시장 조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장이 애플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나그네 | 2008/08/07 16:37 | DEL | REPLY

눈앞에 욕심에만 급급하는 한국기업들에게서는 절대 나올수없는 발상입니다.
일본게임업체들도 역시 기계보다는..스포트웨어 쪽으로 개발자 편의를 많이 봐주었고..그로인해
많은 소프드틀이 개발되면서 자연히 하드웨어 역시 시장을 독점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기계성능이야 몇년안에 중국이고 다른 개발도상국과 동일해질겁니다.
이때 위력을 발휘하는것이 이런 사업모델이고...가만히 두어도 점점 커지는 독점시장이 되겠지요

대한민국기업들은(사람들은)언제나 눈앞의 이익만을 쫒는 일을 그만두게 될까요?
app store | 2008/08/07 16:46 | DEL

동감입니다. 앱스토어의 힘은 앱스토어가 있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필자분이 링크 걸어놓은 글과 필자분의 글에도 보이듯이 프로그래머/준프로그래머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개방된 시장을 열어주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독과점으로 대충해도 된다는 발상은 한국식 아타리쇼크를 불러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 2008/08/07 16:40 | DEL | REPLY

저는 그리 획기적이라고 생각 못했어요. 우선 개방하여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들이 개발하고 애플은 수수료만 챙긴다...이건 수 많은 곳에서 이미 시작했고 아직도 많이 하고 있지요. 마이크로소프트를 예로 들겠습니다.. 맥OS를 카피했든 안했든 윈도우는 전 세계 90%를 차지하고 있는 OS죠. 그런게 가능했던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쉬웠고 하드웨어를 개방했기 때문이죠. 맥이 애플2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을때 스티브잡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개방안했죠. 그 당시 잡스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컴퓨터를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으로 완벽히 구동하여 에러없는 좋은 컴퓨터만 만들고 싶다라고 했죠. 그래서 시장에선 소외되고 매니아들 또는 그래픽디자이너들 외에는 사용자가 별로 없었지요. 아이팟까지도 고수하던 정책을 아이폰에서 오히려 갑자기 개방된건 아무래도 해킹때문에 많은 파워 유저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히려 합법적인 시장을 만들어 해킹을 최소화 하고 돈도 벌고..스티브 잡스..참 대단한 사람이지만 인간적으로 성격이 엄청 더럽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죠..그래서 전 별롭니다. 혁신적이고 뭐고간에 사람은 인성이 좋아야 하지 않을 까요? 그냥 업무중 심심해서 씁니다...ㅎ
app store | 2008/08/07 17:20 | DEL

아이팟이 폐쇄적이라는 이야기는 잘못 아시는 것이 아닐까 싶어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아이튠즈에서 산 곡은 아이팟에서 밖에 들을 수 없다. 이것 폐쇄적인 것 아니냐라고 많이들 지적합니다만, 아이팟을 깍아내리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멘트 중 하나입니다. 사실 넵스터 사태이후 미국에서 디지털 음원 판매의 기조는 MS가 제시한 것을 따라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매달 또는 일년의 일정금액을 받고 일정 시간동안만 재생이 가능한 자폭형 파일로 배포함으로써 소비자가 디지털 음원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것이죠. 이에 대해서 애플측에서 다른 제안을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조금씩의 양보를 하는 것으로써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판매자는 drm으로 보호된 파일을 구매함으로써 아무렇게나 파일을 전파할 수 없는 제약을 감수해야 했고, 판매자들은 음원 구매자들이 실질적으로 음원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제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아이튠즈를 통해 구입된 음원은 개인적으로 mp3 형식이나 음악cd 형식으로 자유롭게 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절충안이 MS의 판매자 중심의 안보다는 더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아이팟의 점유율이 너무 높고 DRM에 대한 인식이 이후 변화되면서 아이팟이 제왕으로서 독점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점은 지적될만 하지만, 폐쇄적이기만 했다면 지금의 성공은 없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이 | 2008/08/07 18:09 | DEL

그냥님 윈도우 정책에서 부터 잘못 이해를 하고 있네요.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제품을 팔기위하여 독자적인 마케팅을 해야하는 것과 독자 마케팅이 필요없이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지원하는 것과 개념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팟이 폐쇄적이라... 무엇을 알고 글을 쓰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음원보호, MP3 의 P2P 이건 범죄행위입니다. 인간적으로 성격이 더럽다는 것은 무슨 근거로 하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아무 근거없이 그렇게 글을 올리는 분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brett | 2008/08/07 20:39 | DEL

그냥님은 아이디처럼 그냥 아무렇게나 막 사시는 분인거 같네요. 인간성이 드럽다뇨.ㅎ 님이 잡스를 한번이라도 만나보고 대화해서 내린 결론도 아니고..ㅎㅎ 그리고 또 드럽다한들. 그게 앱스토어랑 대체 무슨상관이 있죠? 그냥 아무렇게나 막 댓글달고 그냥 아무렇게나 막 살지 마세요. 님 혼자 사는 세상 아닙니다.
댕아 | 2008/08/07 16:40 | DEL |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개발 시 세상을 놀라게하더니 애플스토어 오픈으로 한번더 놀라게 하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글 스크랩해갑니다.
플로우 | 2008/08/07 16:43 | DEL | REPLY

정말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발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충분히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인 정책 덕분에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정말 눈꼽만큼만 활용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ㄴㄴ | 2008/08/07 16:50 | DEL | REPLY

한가지 착각하신게 있는데 애플은 절대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방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앱스토어의 밑바탕인 플랫폼 개방은 이미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조류로서 대세가 되어있고,구글이나 다른 회사들도 이미 하고 있는 것이죠. 앱스토어+아이폰의 전략은 아직 성공단계가 아니라 시작 단계일 뿐 입니다. 그것도 다른 회사들과 이미 같이 출발한 단계일 뿐이죠.
진정으로 애플의 저 사업이 성공할지 말지는 아이폰의 판매량에 달려 있을겁니다.
문제는 여전히 미지수라는거
음원 확보 | 2008/08/07 18:11 | DEL

타회사가 어디가 있나요? 앱스토어 같이 음원을 확보해온 User friendly한 서비스 업체가 어디있나요? 아이폰의 판매량이 2008 8/7에 이미 검증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미지수 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무개념의 글을 보고 열받아서 글을 남깁니다.
ㄴㄴ | 2008/08/07 18:59 | DEL

본인이 아는 것 만큼만 보이겠지요. 유저 프렌들리? ㅎㅎㅎ 무개념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시기 전에 평소에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도 좀 관심을 가져 보도록 하십시요. 아이폰의 판매량이 2008 8/7에 이미 검증이 되었습니다 -> 많이 웃고 갑니다. ㅋ
ㄴㄴ | 2008/08/07 16:59 | DEL | REPLY

그리고 국내기업은 저렇게 못하니 자책하시는 분이 계신데..
저 정도의 사업을 할만한 국내기업은 미안하지만 아직 있지도 않습니다.
저런 오픈 플랫폼 사업을 하려면 최소한 애플처럼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제대로 자리 매김을 한 기업이거나 최소한 10%라도 파급력을 가진 개발회사나
겨우 가능한 일 입니다. 미안하지만 국내에서는 저런거 하고 싶어도 할 능력이 되는 기업이 없습니다.
NJ | 2008/08/07 17:04 | DEL | REPLY

쉽고 명쾌한 글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에 삼성 관련 토론을 했더니.. 이 글을 읽으면서도 문득 삼성 생각이 나네요... 삼성에 취직하는 걸 취업성공이라 여기는 대학생들이 있었는데.. 휴대폰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얼마나 뛰어나느냐, 해외에 나가서 삼성 로고를 보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삼성이 저지르는 불법행위들.. 다른 기업도 다 하는 거다, 라고 얘기하더군요. 과연 삼성이 정말 그렇게 글로벌 탑 기업인지 (특히 휴대폰 부분에서^^) 그 학생들이 이 글을 읽고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참.. 전 개인적으로 아이폰처럼.. 전면 터치스크린 폰이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자판 입력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이폰, 햅틱, 뷰티 등 전면 터치스크린 폰들... 문자 보내기 너무 힘들지 않나요? ㅡ.ㅡ;;
절대정의 | 2008/08/07 17:07 | DEL | REPLY

아이폰을 100만원이라도 지불해서 사용하고 싶지만

조까튼 한국에서는 대기업땜시 살 수가 없네요

너무나 안타깝고 억울합니다..

아이폰사고 싶어요...

거지같은 삼성폰 엘지폰 싫어요...
데비 | 2008/08/07 17:16 | DEL | REPLY

시원한 글 잘봤어여...맞습니다...애플스토어 들어가면 하루 하루 새로운 게임들이 유혹하고
누구나 젊은이라면 다 가지고 싶은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대기업의 횡포에 터치폰도
못만지고 있으니..불쌍한 대한 국민....
냉철한판단 | 2008/08/07 17:36 | DEL | REPLY

한국 기업 욕하는 것이 뭐 하루 이틀인 것도 아니지만 저런거 못만든다고 욕하는 것도 우습고 다 각자 자기들의 분야가 있는겁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어도 핸드폰시장 점유율이 저조한 것도 뭔가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을 세계에서 쓰지 않겠죠. 다 애플 쓰겠죠. 그리고 삼성이 휴대폰 2위 엘쥐가 3위 하겠어요. 제품을 판단할 때에는 기능 디자인 AS 내구성 인지도 등등 판단 기준이 다양합니다. 아이폰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이 전혀 아이폰을 못따라 잡는다고 하시는데 애플도 삼성 엘지폰 따라올려면 멀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아이폰보다 삼성이나 엘지폰을 아이폰이 따라잡아야 한다고 떠들어 댑니다. 적당한 비판은 좋지만 너무 오바해서는 하지 맙시다. 일본도 미국도 우리나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기업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니... AS만 봐도 삼성이나 엘쥐가 아이폰보단 훨 좋습니다. 하나를 보고 모든것을 판단하지 마시고 전체적인 것을 판단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삭스핀 | 2008/08/07 17:38 | DEL | REPLY

애플이니까 가능한 정책이죠.

충성을 다하는 고객들이 6000원짜리 단어맞추기 게임도 싸다고 말해주니까요.

사천 | 2008/10/12 13:06 | DEL

6천원이면 4불?5불? 싸긴 싸네요. 나가서 600짜리 콜라 하나 사마시는 가격으로 게임하나 받는다고 하면.. 한국은 얼마나 하나요?
jini | 2008/08/07 17:53 | DEL | REPLY

오늘 두 번이나 이 블로그에 오게 되네요.
댓글을 보니 맞는 글도 있구, 좀 아닌 글도 있네요.
애플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국내 A/S는 정말....ㅠ.ㅠ
(엘렉스 시절엔 정말 눈물을 머금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삼성, 엘지처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게다가 요즘 제품 완성도에 조금 문제가 있는 듯 하구요.
암튼 문제가 있던 없던 전 아이폰 살 예정입니다.
아이폰, 제발 얼른 나와주길 바래~~~
모코나 | 2008/08/07 18:07 | DEL | REPLY

국내에서 iPhone SDK를 이용해 개발 및 App Store 판매를 준비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앱스토어를 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만, 1세대를 포함해서 올해말까지 판매될 iPhone 16,000,000 대와 많은수의 iPod Touch 는 숫자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시장이지요.

개인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MS Windows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기에, 상대적으로 한국 개발자들이 iPhone SDK 를 통한 개발에 접근하기는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맥 OS X 아래서 XCode 라는 맥 툴을 이용해 개발해야 하기에..)

애플에서는 쉽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되는 기술들이 사실 초반에는 접근하기 힘들거든요.

어쨌던, 전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7 : 3 의 수익 배분 역시 나쁘다고 보지 않구요.

애플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판매에서 호스팅 비용과 기본적인 홍보비용(이건 논란이 좀 있겠군요)을 담당하는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죠.

오히려 요즘에 앱스토어 퍼블리싱을 준비하면서 미국 국세청에 관세 내야 하는게 괜히 아깝더군요. ^^;
쏭's | 2008/08/07 18:22 | DEL | REPLY

애플 참 아이디어가 좋은 회사 같습니다. 위에 나온 앱스토어도 아이디어가 좋구요. 하지만 위에 경우처럼 대박을 터트린 경우가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b개발자라는 분의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와우~ 하는 반응을 터트릴 정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비됩니다. 위 기사처럼 쉽게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리눅스 폰의 등장도~ 위협요소가 될 것이구요...
as 가보면 | 2008/08/07 18:26 | DEL | REPLY

그 수리비용에 열받고 기다리는데 열받고 나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바로바로 고쳐주고 부품쉽게 구하고 모든 물건은 수명이 있기에 국산을 사용하는 게 정신에 좋다구요
연필좋아 | 2008/08/07 18:57 | DEL | REPLY

그러고 보면 세종대왕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다시 보게 됩니다.
서양이야 본래 새로운것과 공유에 능한 환경 탓이지만 유교가 지배하던 시대에
어찌보면 지상 최고의 저작 도구인 한글을 무료 배포...
요즘의 폐쇄적인 이 정치나 경제를 보다보면...다시 한번 덜덜덜...세종대왕 만만세...볧봟,,,
광파리 | 2008/08/07 19:56 | DEL | REPLY

여러분 감사합니다. 광파리입니다. 저는 이 글에서 애플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애플이라고 문제가 없겠습니까. 애프터서비스 안좋다는 얘기도 있을 것이고... 많을 겁니다. 앱스토어에 대해서도 험담하라면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애플이 개발자들과 비공개협약(NDA)을 맺는 모양인데 이것에 대해 불만이 꽤 많은가 봅니다. FuckingNDA.com이란 사이트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한때 앱스토어에서 팔았던 ‘I am rich’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말이 많죠. 가격이 999.99달러(100만원)나 되는데... 이게 뭐냐 하면 아이폰 스크린에 빨간 불이 들어오게 하는 거랍니다. ‘부자 표시’란 얘긴데... 웃기죠. 결국 내렸다고 하네요.
방문자 | 2008/08/07 20:12 | DEL | REPLY

위 글에서 아이폰을 공짜로 줄수도 있다고 했는데 실현 가능한가요?;
광파리 | 2008/08/07 21:35 | DEL

설마요...막말로 그렇다는 얘기지요. 하지만 앱스토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한다면 휴대폰 가격은 많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Helllo | 2008/08/07 23:06 | DEL | REPLY

댓글이 참 많군요. 그나저나 댓글에 쓰신 I am rich" 라는 애플리케이션 얘기 참 재미있는데요? ㅎㅎ 부자를 많이 부러워하는 분이 만드셨나봐요. 아님 부자가 만들었을라나~ 백만원이라니..^^;
로드액트 | 2008/08/08 12:18 | DEL | REPLY

갑자기 왜 유교탓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유교야 말로 '지식이란 우주에 속하는 것이다'라는 엄연한 명제가 있어서 지식쌓기를 최우선으로 한 학문인데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서양의 지식-특허 사고에 비교하겠습니까.

imf 시절에 한 지독한 기독교신자였던 상명대 중문과교수가 '공자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는 책을 써서 유명해졌는데 이미 한국 지식인과 교수, 정치가의 대부분은 기독교-교회-미국의 영향하에 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경우, 예를 들명 폐쇄적이다, 권위적이다....이것은 대부분 서양적(물론 나쁜 것만 받아들인 경우겠죠)인 경우이거나 '유교적인 탓'만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유교나 불교, 노장사상의 경우 지식이나 권리, 이익에 대해서 한없이 우주적인 입장입니다.
지식을 개인의 이익과 명성으로 환원하는 것은 서양적이며 기독교적인 발상입니다.
방문자 | 2008/08/08 13:13 | DEL

유교문화가 오히려 기득권을 내세우고 하는 등등 저는 서양의 개방적인 지식문화가 부러웠는데요 아닌가요? 아니라면 설명좀 자세히 해주세요
음... | 2008/08/08 12:53 | DEL |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다만 애플이 그닥 개방적인 회사는 아닙니다.
zdnet기사인데 http://www.zdnet.co.kr/news/network/mobile/0,39031089,39170392,00.htm
아이폰에선 자바, 플래시, 다른 브라우저가 탑재될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죠 애플은 보안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비지니스문제라고 생각한다라는 기사입니다
자바나 플래시가 돌아가게 된다면 꼭 App Store를 통하지 않아도 다시말하면 애플에 30%를 주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죠
자바나 플래시는 | 2008/08/08 13:51 | DEL

너무 무거워서 지원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도비는 아이폰 전용 플래시를 마소는 아이폰 전용 실버라이트를 개발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둘다 공식적으로 애플에서 지원하지 않겠지만 나오면 앱스토어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디 | 2008/10/12 12:54 | DEL | REPLY

개방이라고 하긴 애매하지 않나요;;
단순히 아이폰에 올라갈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것 뿐인데요.
그런 의미의 개방이라는 우리의 WIPI도 개방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6502 | 2008/10/13 03:15 | DEL | REPLY

과연 애플은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인 듯합니다.
삼성,LG가 돈 많이 벌고 국내AS도 괜찮지만
세상을 바꾸어 놓는 제품을 내놓거나 그런 아이디어를 낸 적이 있는지?
애플은 최초로 대중적인 개인용컴퓨터를 상품화시킨 회사입니다.
오늘날 PC의 상당부분이 애플1,2컴퓨터의 구조를 따르고있죠.
시간으로 따지면 래디오셱의 TRS-80이 더 먼저였지만 영향력에서 애플2가 압도적있고,
애플3,리사등에서 헛짓거리를 했지만 매킨토시로 또다른 세계를 열었죠.
정말 안타깝게도 MP3플레이어의 원조이자 원천특허를 가진 MP맨닷컴은 우리나라회사지만
역시 대중화시킨 것은 애플이었다는......
미국특허와 소송에 밝은 국제 법률팀이 뒷받침을 해줬다면 전세계를 돌면서
MP3플레이어 생산하는 회사들에서 거액의 로얄티를 뜯어낼 수 있었을텐데
자기앞가림도 못하고 파산에 직면한 회사가 그런 걸 해내기는 어려웠죠.
MP맨닷컴을 사들인 아이리버는 다시 자기가 재정위기에 닥치자 외국회사에 MP3플레이어의
원천기술특허를 팔아먹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
그런데 그 산 회사도 아직 애플에서 거액을 뜯어냈다는 보도가 없는 걸 보면
특허사냥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듯.
하여간, 국내회사도 좀 온세상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나 발명품, 더 자세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기업운영의 철학과 제품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아보는 눈이
반드시 필요하겠죠.
스티브잡스가 MS를 평한 말이 있죠. 쟤내들은 taste가 없다고.
그냥 번역하면 취향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어떤 철학이 없다는 것이고
또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할지 그 관점이 분명하지 못하다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기업이 단순히 돈벌기위한 수단이기보다 어떤 철학을 구현하는 매개체로서 자리매김될 때
비로소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발이 | 2008/12/06 10:47 | DEL | REPLY

애플하면, 대표적인 비개방형 비즈니스모델인데, 앱스토어는 의외군요.
하지만, 애플컴퓨터나, 아이팟이 지원하는 음원포멧은 여전히 비 개방형이라 솔직히 좀 짜증이 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Today : 3,502 | Total : 2,945,986
skin by freelo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