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폰’ 첫 제품(위 사진)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T-모바일 USA가 23일 뉴욕에서 대만 HTC가 만든 구글폰을 발표했습니다. 브랜드는 ‘T-모바일 G1’입니다. 한 달 후인 10월22일 미국에서 발매합니다. 가격은 2년 약정에 179달러(메모리 1GB), 우리 돈으로 20만원쯤 되겠네요.
2년 약정에 179달러, 10월22일 발매
무엇보다 구글의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원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구글 검색, G메일, 구글맵스(스트리트뷰 포함), 유튜브, 구글 캘린더, 구글토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처럼 터치스크린은 기본입니다. 옆으로 돌리고 슬라이드를 밀어 올리면 쿼티 자판이 나옵니다.
아마존 MP3 스토어의 모바일 버전이 탑재된 점도 돋보입니다. 아이폰의 아이튠즈 WiFi 스토어와 비슷합니다. 유저는 아마존이 확보한 600만곡 중에서 검색하고 내려받고 구매하고 재생할 수 있습니다. DRM-free입니다. 내부에 1기가바이트(GB) 메모리카드가 내장돼 있습니다. 노래를 얼마든지 저장할 수 있겠네요.
각종 애플리케이션(게임, 소셜 네트워크, 쇼핑 등)은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사고 팝니다. 누구든지 공개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 기술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다른 점은 누군가 통제하지 않고 유튜브에서처럼 사용자들이 평가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엔 보편화됐지만 첫 화면을 유저가 자기 맘대로 꾸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진, 폴더 등을 드랙앤드롭으로 끌어다가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300만 화소 카메라도 내장됐는데 오토포커스 기능이 있어 사진이 흐리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G1은 '최초의 진정한 아이폰 경쟁자(the first real competitor to the iPhone)'이다. 파워풀한 운영시스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들고 다니는 컴퓨터이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아이폰과 달리 터치스크린 이외에 키보드도 있다는 점이다. 손가락으로 입력해 봤는데 대단하진 않지만 괜찮았다. 블랙베리에 달린 트랙볼도 있다. 생김새는 아이폰의 적수가 안된다. 30% 더 두껍고 20% 더 무겁다.
e메일 프로그램은 두 가지가 있다. 구글 G메일과 다른 e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메신저와 호환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도 깔려 있다. 웹브라우저 작동방식은 아이폰과 조금 다르다. 한 페이지의 특정부분을 볼 수 있고 줌을 이용해 컨트롤할 수 있다. 다른 부분을 보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끌면 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안드로이드 마켓' 화면. 출처: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에 올려진 애플리케이션 사례 하나 보실까요. 이름이 '파노라미오(Panoramio)'인데 위치찾기 애플리케이션인 것 같네요.
G1은 ‘모바일 세계대전’을 알리는 신호탄
T-모바일 G1은 초기에 아이폰 만큼 대단한 바람을 일으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 애털리틱스(SA)는 G1이 연말까지 40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세대 아이폰이 석 달 동안 139만대 팔렸고 2세대 3G 아이폰이 사흘만에 100만대나 팔린 것에 비하면 미풍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G1은 ‘모바일 세계대전’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점에서 중요합니다. 휴대폰 메이커들은 이제 공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품을 쏟아낼 것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은 기본이 되겠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문호가 개방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활발해질 테고 큰 돈을 버는 사람도 나올 겁니다.
휴대폰 시장도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초에는 삼성과 LG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습니다. 모토로라도 내년 중 구글폰 대열에 동참할 테고요. 1위 메이커인 노키아가 가만히 있지 않겠죠. 이미 심비안을 손에 넣었고 이를 안드로이드와 같은 공개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게 불붙을 게 뻔합니다. 구글은 ‘구글폰’을 무기로 모바일 검색 시장, 모바일 광고 시장을 움켜쥐려 하겠죠. 구글 생각대로 되면 기존의 웹 지배력을 그대로 모바일로 가져갈 수 있을 텐데, 경쟁사들이 내버려 두지 않을 겁니다. 일부 이동통신사들도 맞서려 할 테고요.
세상이 이렇게 변하는데 우리 정부는 지금 무얼 하고 있습니까. 위피 탑재 문제를 놓고 도대체 몇 년을 허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휴대폰 플랫폼을 개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경쟁에 붙이는 세상에 염소 하품하는 소리만 해댑니다. 단추를 잘못 뀄을 땐 재빨리 풀고 다시 채우는 게 정상 아닌가요? (끝)
미국 이통사인 T-Mobile에서 미국시간으로 23일 정식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최초로 적용된 HTC의 Dream (G1)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Dream (G1)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이미지에 이어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지게될 최초의 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에 거는 기대는 지금까지 애플 아이폰이 누려왔던 수많은 관심과 집중을 많은 부분 희석시킬 것처럼 보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가 적용된 최초의 핸드폰은 바로 G1이
구글폰 G1은 언제 나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까(강정훈닷컴)| 2008/09/25 09:17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Google의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미국의 이동통신업체 T-Mobile의 G1이 선보였다. 대만 스마트폰 제조 업체 HTC가 만들었고 제품 브랜드는 'T-Mobile G1'이다. 10월 22일 미국에서 2년 약정 179달러, 무약정 399달러에 발매하고, 11월에는 영국, 내년초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G1의 출시를 알린 주요 인사는 Cole Brodma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HTC는 어떤 회사?(하테나)| 2008/09/25 17:38
한동안 인터넷의 이슈가 되었던 아이폰에 이어 어제 하루는 온통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모두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최초로 도입한 안드로이드폰 "G1"에 관심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G1을 만든 대만의 HTC에 흥미가 간다, 왜냐하면 최근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화제가 되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HTC의 제품들로 짜여 있기에 아무래도 삼성이나 LG의 강력한 경쟁자로 보이기에 때문이다. 아이폰이야 애플빠라는 일부 애
정말 답답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변화하는데 정부나 몇몇 언론인은 내용도 모르고 진정으로 개방이 필요한 곳에는 미루자하고 위피문제를 애국문제로 연관하여 쓰고 있지 않나... 도데체 무엇이 애국하는 지도 모르는 분이 많더라구요. 현 상황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준비이고 실천입니다. IT와 같이 변화가 빠른 곳에서는 빠른 결정과 진행이 필요한데... 그냥 미루고 있으면 되는 줄 알고 있으니.. 어느 유명한 CEO가 말하였습니다, 늦은 결정이 나쁜 결정보다 횔씬 큰 죄악이라고. 이점을 꼭 상기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피 탑재 의무화는 제가 정통부 출입하던 때니까 아마 7,8년 전에 채택한 제도인데...처음에 취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IT산업이란 게 급박하게 변하잖아요. 나중에는 이게 아니다 싶어진 거죠. 그런데 공무원들이 정책을 뒤집기가 쉽지 않죠.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만 겁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3G 아이폰은 구경도 못하는 이상한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무약정 399는 어느싸이트에서 나온 소식인지 궁금합니다 ㅠ.ㅠ 티모빌에서는 2년 신규나 티모빌 기존 이용자만 살수있으며 플랜에 꼭 네트워크를 포함한 25달러나 35달러 규정하고있습니다 제가 잘못본건지 아니면 놓친건지 모르겠지만 399불은 본적이 없는데 어느싸이트에서 나온건지좀 알려주세요
광파리입니다. 기존 가입자에 한해 2년 약정으로 179달러이고요...그것도 메모리가 1GB라서 8GB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50달러 더 내야 한답니다. 요금은 메시지 400건 + 데이터 무제한은 월 25달러, 메시지/데이터 무제한은 35달러...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얘기일 테고요.
앞에서 말씀드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엔 299달러인데요...이것도 온라인 주문 시 100달러를 할인해준 가격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399달러라는 얘기인데... 누가 블로그에 올린 글인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단정적으로 썼네요. 조금 손볼께요.)
G1 홍보 사이트에서 본 건데... 주소는 http://pogue.blogs.nytimes.com/2008/09/23/a-first-look-at-googles-new-phone/?em#comment-328371 이건데....글이 워낙 길어서 찾기 고약할 거예요. 차라리 제가 그 부분을 올려 놓을께요.
What bothers me most is that in almost every article the phone is advertised as costing 179 dollars….as a current t-mobile customer that tried to pre-order….it does not cost 179 dollars for everyone. It is only 179 dollars for existing tmobile customers if its been 24 months since your last upgrade….if not, that pretty little phone will cost you 299 (399 retail minus 100 online discount) and that’s even with the two year service agre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