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외국 기자가 찍은 1960년 대한민국: 구글 희귀사진 [인터넷]

1960년은 한국전쟁이 터진지 10년이 지난 해입니다. 휴전으로 따지면 7년이 지났고요. 아마 전쟁의 상흔이 채 아물지 않았을 때일 겁니다. 그 해 3월15일에는 대대적으로 부정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러자 대학생들이 들고 일어났고 결국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습니다. 419혁명입니다.


1960년은 제가 아는 K씨에게도 특별한 해입니다. K씨는 시골에서 5남1녀의 막내로 태어났는데 젖이 부족해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시골 아낙으로서는 아기에서 ‘소젖’을 먹인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아기는 젖 달라고 보채는데 먹일 것은 없고.... 그래선가 봅니다. 40일 후면 쉰살이 되는 K씨는 키가 좀 작습니다.


미국에 라이프(LIFE)라는 유명한 잡지가 있습니다. 이 잡지는 한국전쟁 발발 10주년을 한 달 앞둔 1960년 5월 한국에 기자를 특파해 집중취재를 했던가 봅니다. 최근 구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사진 중에는 1960년 대한민국 사진이 100여장 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모습은 어땠을까요?                        <광파리>



아~ 남대문입니다. 오른쪽에 전차가 보입니다. 원본 링크



남대문 앞에서 본 서울역. 차선 없는 차도를 누군가 그냥 건넙니다. 원본 링크



한강입니다. 다리 이름은? 멀리 보이는 건 대모산인가요? 원본 링크



거리에서는 학생들이 부정선거 항의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원본 링크



결국 이승만 대통령이 물러났습니다. 하야 직후 사진입니다. 원본 링크



문산 아가씨들은 누굴 기다릴까요? 세탁소 한약방이 초가집입니다. 원본 링크



부산입니다. 간판이 온통 영어네요. 공구점은 몽고메리. 원본 링크



대구라는데 완전 깡촌입니다. 신작로에 소달구지가 지나갑니다. 원본 링크

 

1960년, 라이프, LIFE, 구글, 사진, 이승만, 남대문, 서울역, 한강, 서울
posted at 2008/11/21 06:37:00 트랙백(0) | 댓글(4)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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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단안개 | 2008/11/21 09:20 | DEL | REPLY

저는 동냥젖으로 자랐습니다.
취학전인가 - 후인가 쯤 - 동네에 목사님이 염소를 키웠는데, 동생은 그 염소젖을 받아 먹기도 하였구요 - ^^

남대문 사진은 가끔 보았지만, 부산의 영어 간판이 당시를 잘 이야기해주는 듯 합니다.
그만큼 피난민이 많았으며, 외국인도 붐볐겠지요. 한참 후였지만, 25년전 부산의 초량(텍사스 골목)을 걸으면 마치 외국의 거리 같았습니다. 텍사스 골목 뒤로 화교거리도 있었고요.

병상담 -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혹 성병을 이야기 하는 건 아닐까요? - 당시라면 충분히 -

많은 이들이 스치는 소소한 일상이 관심있는 이에게 찍혀 역사의 자료가 되는군요.
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깐죽깐돌이 | 2008/11/21 14:53 | DEL | REPLY

대구가 60년대에는 완전 시골이었군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하긴 제가 대구로 이사갔을때만해도 한 블록만 지나면 논이었었죠. 지금은 전부 아파트지만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na야 | 2008/11/22 22:57 | DEL | REPLY

ㅎㅎ제가 태어나기전의 모습이...현재하고 옛날하고 너무나도 차이가 나네요..
창한자루로빙하기나기 | 2008/12/15 08:05 | DEL | REPLY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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