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MS가 정말 휴대폰 만들까? 다음달 7일 시제품 공개? [휴대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말로 휴대폰을 만들까요? 도대체 소문이 끊이질 않네요. 이번에는 아예 시제품 공개 장소와 날짜까지 나왔습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자전시회(8~11일) 개막 전야에 MS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가 기조연설을 통해 ‘준폰(June Phone)’을 공개한다는 겁니다. 소문의 진위는 모르겠고 스티브 발머가 CES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소문의 진원지는 배런스(Barron's)에 실린 글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빌 게이츠가 했던 CES 기조연설을 올해는 스티브 발머가 한다. 기조연설 때는 매년 신제품 한두 개를 공개했다. 올해는 MS 브랜드의 휴대폰일 가능성이 크다(It could very well be a Microsoft branded cell phone). 이겁니다.


필자인 에릭 샤비츠는 8일 글로벌 이쿼티스 리서치에 다니는 트립 춰드리란 사람한테 얘기를 들었나 봅니다. MS가 뮤직플레이어 ‘준’과 휴대폰 ‘데인저 사이드킥’을 결합한 것과 같은 새 단말기를 공개할 거라고 이 사람이 주장했답니다. 이게 애플 아이폰과 비슷하다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휴대폰이죠,


 

           [데인저 사이드킥(왼쪽)과 MS의 뮤직플레이어 준(오른쪽)]


소문을 거슬러 올라가면 데인저(Danger)가 나옵니다. MS는 지난 4월 모바일 소프트웨어 회사 데인저를 인수했습니다. 데인저는 T-모바일에 사이드킥(옆으로 밀면 키보드가 나오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이메일 웹브라우징 캘린더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죄다 데인저가 공급합니다.


아시다시피 MS는 휴대폰 운영시스템(OS)인 윈도모바일을 가지고 있지요. 이제 데인저를 인수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까지 갖췄습니다. 남은 것은 껍데기 뿐입니다. 그런데 약간 다르긴 하지만 MS는 뮤직플레이어 준을 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이 셋을 결합하면 휴대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CNBC 사이트에 MS가 ‘핑크’라는 디바이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글이 떴습니다. 뮤직플레이어 준과 데인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하는데 스마트폰일 거라는 얘깁니다. 필자는 이르면 내년 초 CES에서 새 디바이스 시제품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썼습니다.


이밖에 MS가 그래픽카드 회사인 엔비디아랑 스마트폰을 함께 개발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있습니다. 소문은 소문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신제품 소문이 점점 구체적으로 보도되는 경우엔 흔히 사실로 밝혀지곤 했습니다. MS가 준폰을 내놓고 애플(아이폰)과 맞짱을 뜨면 볼 만하겠네요.   <광파리>

 

마이크로소프트, MS, 휴대폰, 스마트폰, 준폰, June Phone, 데인저, CES, 스티브 잡스
posted at 2008/12/09 21:50:00 트랙백(1) | 댓글(3)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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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다음달에 스마트폰 공개? (CUBIX BLOG) | 2008/12/09 23:14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이지만, 하드웨어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키보드와 마우스등은 최고의 제품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고, 게임분야에서 X-box 360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뜯대로 되지 않는 시장도 있습니다. 애플이 시장을 독식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다 뒤늦게 뛰어든, Mp3플레이어 시장입니다. 뒤늦게 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Zune이라는 제품으로 뛰어들었지만, 이미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광파리 | 2008/12/11 21:39 | DEL | REPLY

필자인 광파리입니다. 아무도 말씀을 안하셔서 한 가지만 더 얘기하겠습니다. 온라인 미디어인 기즈모도(GIZMODO)가 소문에 관해 쓴 글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MS가 CES에서 휴대폰을 선보일 것 같지는 않다. 핑크 서비스를 소개할 가능성은 있다. 이게 골자입니다. MS가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그게 뭔지는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과 관련이 있는 것일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기즈모도 기사 주소입니다. http://gizmodo.com/5107042/rumor-smash-no-zune-phone-at-ces
소인장주니 | 2008/12/16 22:39 | DEL | REPLY

이것은... 거의 핵폭탄수준인데요.
MS가지 가세하면 축구에비유하자면.. EPL에서
첼시 맨유 리버풀 아스날 체제가 무너지고.. 2부리그 1팀 + 아스톤빌라 + 토트넘 + 첼시 이렇게
재편되는건데.... 막약 이렇게 된다면 이제부터 문제는 팔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과연 이 신생4강들이 소비자의 수요를 감당할큼 생산능력이 되는가요? 재미있어 지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 | 2008/12/17 07:26 | DEL | REPLY

만들어봤자 한국에선 그림의 떡인데..
방통위와 이통사의 개그쇼를 언제까지 봐야 할 지.. 이제 보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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