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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한테 2008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6월30일 MS를 떠났습니다. 그가 떠난 5개월 후 운영시스템(OS) 점유율 90%와 브라우저 점유율 70%가 동시에 깨졌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이 떠났기 때문은 아니지만 공교롭게 시점이 일치했습니다.
윈도비스타가 가까스로 점유율 20%선을 넘어섰지만 억지에 가깝습니다. 소비자들이 쌩돈을 들여 윈도XP로 다운그레이드 한다는 것은 MS한테는 치욕입니다. 더구나 내년이 더 문제입니다. 윈도7 발매를 앞두고 윈도비스타를 계속 밀 수도 없고…. 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 등 3개의 윈도를 가지고 저글링을 해야 하는 판국입니다.
차근차근 짚어봅시다. OS 시장에서 윈도는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점유율 90%는 깨질 수 없는 숫자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90%선이 깨졌습니다. 처음입니다.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89.62%. 1년새 2.80%나 떨어졌습니다. 반면 애플의 Mac OS 점유율은 6.80%에서 8.87%로 뛰었습니다.
애물단지 윈도비스타 때문입니다. 지난해 2월에 나왔으니까 2년이 다 됐습니다. MS가 윈도XP를 누르고 비스타를 띄우려고 총력을 쏟았지만 지난달에야 간신히 20%선을 넘어섰습니다. 20.45%. 윈도XP 점유율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66.31%로 여전히 ‘맏형’입니다. 이젠 비스타를 띄울 여력도 없습니다.
내년으로 접어들면 윈도7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2010년 1월쯤 발매한다고 하지만 내년 중반쯤 발매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야 크리스마스 시즌에 윈도7 PC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스타는 어떻게 될까요? 윈도XP한테 채이고 윈도7한테 밟히고.
지금도 소비자들은 윈도XP로 다운그레이드 합니다. 어쩔 수 없이 PC를 사지만 비스타는 안쓰겠다는 겁니다. 이런 수모가 어딨습니까. 2년 전에 새 버전을 내놨는데 지금까지 전 버전을 찾다니요. 애플이 비스타를 비꼬는 ‘I'm a Mac' 광고를 내자 참다 못해 ’I'm a PC‘ 광고를 내보냈죠. 그런데 반응... 썰렁합니다.
내년 1월을 윈도XP 최종시한으로 정했지만 웃기는 얘깁니다. 이게 무슨 게엄령도 아니고 강제로 특정 제품을 못쓰게 하는 법도 있나요? 그것도 자기 회사 제품을. 결국 MS가 손을 들었나 봅니다. 윈도XP 최종시한을 5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 윈도XP는 윈도7 나올 때까지 살아남게 됐습니다.
브라우저 시장은 더 심각합니다. 지난달 점유율 70%선이 깨졌습니다.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점유율은 69.77%. 1년 전에 비해 7.5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파이어폭스는 처음으로 20%선을 넘어섰습니다. 1년새 16.01%에서 20.78%로 4.77% 포인트 뛴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IE7을 내놓았는데 소비자들은 IE6가 더 편하다고 했습니다. 내년 초에는 IE8을 정식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요? 저도 베타 버전을 쓰고 있는데 이렇다할 매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파이어폭스 사파리 크롬 등의 성능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MS도 변화에 대처, 윈도7과 IE8 외에 클라우드 컴퓨팅용 윈도 애저와 네트워크 오피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야후 인수 건도 아직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OS 점유율 90%와 브라우저 점유율 70%선이 깨졌다는 것은 MS한테는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MS는 내년에 과연 어떤 전략으로 나올까요?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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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도 나온지 꾀 지나서야 호환성이 해결되었지만, 비스타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호환성 문제가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군요..(비스타 64bit 를 쓰는 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이 Mac OS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알려지면서 해킨토시 등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겠지만 한국=MS 라 한국에서는 정말이지 쓰기가 힘들더군요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에선 이제 Mac OS가 윈도우를 추월중인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간단한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도 Mac OS가 더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듯 말입니다.
파이어폭스를 사용중인데, 국내 사이트와의 호환성문제는 IE Tab를 사용하면 90%이상 문제 없더군요 인터넷뱅킹... 웹서버 등등... 잘 됩니다. 오히려 성능면이나 편의성 측면은 익스플로우를 넘어서고 있구요.
만약 apple사가 고객관리와 하위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어플개발만 잘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MS를 따라잡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이미 조금씩 Mac화 되어가는 중이니까요... 요즘은 이게 궁금합니다.
아이폰과 옴니아와의 국내전쟁에선 누가이길까요 .... 아이폰이 좀 늦게 출시되겠지만..
암튼, Mojave 실험에서도 그렇듯 비스타는 결코 나쁜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이건 IE7이나 비스타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무언가 새로 바꾸는 것이 싫다는 근본적인 이유에서 기반합니다. 딱, 서울시 대중교통체계를 바꿨을 때 얼마나 극심한 반발이 있었습니까. 물론 초창기 그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일종의 버그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은 무언가 바뀌는 것 자체가 싫은 것입니다.
물론 비스타도 문제가 많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로 XP보다 많은 메모리를 먹고 하드 접근이 많다보니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죠. 그러나 그 욕하는 분들이 과연 비스타를 얼마나 사용하셨을지 저는 매우 의문이 듭니다. 다시 말하지만 요즘 판매되는 일반 PC만 가지고도 비스타는 충분히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비스타고 느리다고 투정부리는 분들은 더도말고 99년에 산 컴퓨터에 XP를 깔아놓고 느리다고 욕했던 2002년 상황과 완전히 동일하죠.
MS와 애플은 완전히 다른 입장입니다. 80%의 시장을 관리하는 기업과 10%의 시장을 생각하면 되는 회사와는 접근 방식부터 다를 것입니다. 애플은 자신들의 하드웨어만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드라이버 이런 문제로부터 매우 자유롭죠. 반면 MS는 수만가지 드라이버 호환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해킨토시에 대해 들어보셨으면 잘 알겠죠. 얼마나 깔기 힘든가)
요약하면 비스타와 IE7의 시장 진입의 어려움은 제품의 완성도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다시 말하지만 비스타와 IE7은 XP와 IE6에 비해 훨씬 완성도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갈아탈 수 있는 그런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를 만지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얼리어답터도 아니고 그저 웹싸이트만 열어서 네이버로 검색하는 그런 분이죠.
즐겁고 행복한 연말되세요 ^^
하지만 거꾸로 보면 오히려 이런 기술들이 그 OS 점유율이 10% 미만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어로같은 GPU 데스크탑 렌더링 기술... 딱 잘라놓고 말해서 게임에 쥐약입니다. 괜히 애플이나 리눅스로 게임이 잘 안나오는게 아닙니다.
UAC같은 계층 권한... 보안에 물론 좋죠. 하지만 사용자나 개발자 입장에서 귀찮기 그지없습니다. XP때도 유저권한레벨 어플 제작을 권장했지만 아무도 따르질 않았죠.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봐도 마찬가지고요.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업계를 재패한 이유는 MS의 지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것보다 만들기 편해서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어렵게 권한구조 생각해가면서 만들라고 하니 누가 그렇게 하겠습니까?
데스크탑 검색기술... 물론 검색 빠르죠. 하지만 그 메타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사전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을 더 소모합니다.
정리하자면 10% 미만의 운영체제들은 점유율이 그밖에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MS에선 뭐에 홀렸는지 자신들의 성공방식을 따르지 않고 타OS 방향성을 따르더군요. 제가 기억나는건 대략 10년도 전에부터 윈도우95가 나왔을때 소위 맥빠들의 칼럼들을 보면 항상 윈도우는 망한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95가 나왔을때도 그랬고 98이 나왔을때고 그랬고 2000이 나왔을떄도 그랬고 XP가 나왔을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는 망하지 않았죠. 그들 말과 반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성공공식을 만들어온 MS가 이번엔 단단히 타OS진영의 함정에 빠진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언론에서 비스타의 문제점을 지나치게 부각시킨 점(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XP가 그동안의 윈도우 버전 중 처음으로 지금까지 '쓸만 한' 운영체제였다는 점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비스타는 지금의 위치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의 "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 등 3개의 윈도를 가지고 저글링을 해야 하는 판국"이라는 점에서 가슴 아픈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XP와 Vista 모두 MS의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나쁠 것도 없지요. 어느 것이든 잘 나가면 된다는 관점에서 MS는 그다지 손해를 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웹브라우저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탈MS 성향이 굳어지는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대세이기 때문에, MS는 지키는 데에만 힘을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MS는 언제든 일어설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운영체제 및 Windwos Internet Explorer 에서는 사용자들을 외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
기업의 이미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MS가 건들면 나쁜거, 애플, 구글이 건들면 좋은거라는 인식이 팽배하니깐요. 애플이 현재의 마소위치에 있었더라도 여러가지로 욕 먹을듯한데..
제일 선한 이미지로 뽑힌 구글도 얼마전에 망중립성 지지도 뒤집었구요.. 아무래도 공익기업이 아니다보니 상업성을 배제할순 없었겠죠 :)
아무튼 MS로서는 윈도우 7과 익스 8이 중요한 기점이 될듯 싶습니다^^
2008년의 흐름은 "넷 북에다 XP 깔기"였죠.
2001년에 나온 운영체제를 언제까지 계속 쓸 순 없는 거고 서서히 Mac OS & Ubuntu로의 대이동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리눅스 사업자이지만 당장 09년에 리눅스가 대세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년에 아이폰도 나오고 당장은 애플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듯...
지금처럼 리눅스 사업자들이 서로 협력을 안 하고 시큰둥하게 있으면 애플이 다 먹을 거고 리눅스 진영의 CEO들이 열심히 비즈니스를 일으키면 Ubuntu나 기타 리눅스들도 어느 정도 시장을 창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우분투를 다루는 회사이며 09년에는 XP의 시장을 빼앗아 오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준비 중이죠 ^^)
오늘/내일 시장이 바로바로 바뀌는게 아니라
커다란 배가 방향을 틀 때 선원이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서서히 비스타로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듯합니다.
국내의 제 친구 사이트 로그를 보니 비스타 점유율이 10%를 살짝 넘었습니다.
익스플로어가 93%, 그중 6.0이 57%네요.
(7000명 통계 기준)
비스타로 서서히 마그레이션이 일어나고 있고
새 컴퓨터에는 비스타가 깔리니까.(조립PC가 아닌 경우)
구렁이 담넘어가듯 천천히 옮겨 갈것이라고 생각됩니다.
OS점유율은 혁신적인 다른 운영체제가 나오기 전까지 MS가
압도적인 상태로 시장 지배자 역활을 해나가고 있을듯 합니다.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익스플로러의 고전이 예상됩니다.
다른 기능 좋은 (익스플로어와 차별화된) 브라우저가 많으니
시장에서 선택할 것들이 많은것이라서요.
넷북의 성능이 좋지 않아서 XP를 선택했을 뿐.
좀 더 성능이 좋은 넷북이라면 초기셋팅된 비스타를 지우지 않았을듯 합니다.
컴맹인 제 친구가 최신형PC를 지르고 난뒤에
XP가 좋지 않아? 이렇게 물었더니.
"그냥 지금 비스타 잘 쓰는데? 괜찮어."
그냥 잘 쓰면 되는것이죠 뭐.
윈도우7이 나와도 새로운 PC는 출고시 윈도우7로 세팅되어있다면
서서히 새로운OS로 이동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세 우분투는 XP보다도 느립니다. 성능 부분때문에 제가 하는 프로젝트에서도 도입을 포기했을 정도인데요.(그래서 옛날 페도라6을 사용)
Win7은 성능만 보장한다면 XP를 대체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Vista는 XP 대체가 힘들어요. 회사내 베타 사용자분의 말로는 성능상으로 XP와 비슷하나 메모리 사용량만 조금 더 높다고 하던데 이정도면 쓸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