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신문이 휴대폰에 들어갔다: USA투데이, 아이폰에 진출 [미디어]

‘유비쿼터스 미디어 시대’가 이렇게 열리는구나. 이동 중에도 휴대폰으로 뉴스를 접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겠구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USA투데이의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USA투데이는 발행부수로 따지면 미국 최대 신문입니다. 이 신문이 19일 앱스토어에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올렸습니다. 뉴스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폰에서 USA투데이 콘텐츠 뜨는 걸 보면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이 신문 사이트에서 한 번 보십시요. 동영상 공유가 안돼 접속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스크린 캡처만 보셔도 감이 올 겁니다.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USA투데이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아이폰으로 이 신문이 제공하는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을 클릭하면 기사가 뜹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기사가 마음에 들면 ‘기사공유’ 버튼을 눌러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친구에게 보내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뉴스 뿐이 아닙니다. 축구 야구 농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스코어와 일기예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의 경우 특정지역 또는 현재 위치의 현재 날씨와 5일 예보가 나옵니다. 아이폰에 GPS 기능이 있어 현재 위치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바일 여론(설문)조사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에 신문이 들어간 것은 USA투데이가 처음은 아닙니다. 뉴욕타임즈도 한두 달 전에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대단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USA투데이 애플리케이션을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국내에서도 일부 신문사가 휴대폰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테스트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시다시피 내년 4월이면 KTF가 아이폰을 들여옵니다. SK텔레콤도 한두 달 뒤에 아이폰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아이폰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모바일 미디어, 유비쿼터스 미디어 시대가 본격화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광파리>

 

USA투데이, 애플, 아이폰, 모바일 미디어, 뉴스, KTF, SK텔레콤
posted at 2008/12/23 17:30:00 트랙백(0) | 댓글(6)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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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ntek | 2008/12/23 18:04 | DEL | REPLY

usa today 어플이 상당수 아이폰,터치에서 크래쉬를 유발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어요. 어젠가 올라온 크래쉬 문제를 고쳤다는 버전도 여전히 2세대 터치 펌웨어 2.2 에서는 크래쉬나고요. 담당하는 인력이 부족한 것인지 좀 답답하네요. usa today의 좋은 컨텐츠를 못보니 말이죠.
광파리 | 2008/12/26 15:47 | DEL

아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은 USA투데이가 직접 개발한 게 아니고 Mercury Intermedia라는 회사한테 맡겨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개 신문사에서 이런 걸 직접 개발할 능력이 없죠. 초기단계라서 버벅대는가 보죠? 현재 가장 잘 터진다는 AP도 처음엔 헤맸다고 하던데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몽한 | 2008/12/23 20:35 | DEL | REPLY

폰으로 보는 신문사이트..우리나라는 5년후에나 가능할라나?..^^..암튼 신문들에게 대중성 있는 유통채널이 하나 더 늘어서 좋겠군요..
광파리 | 2008/12/23 22:38 | DEL

신문 뿐이 아닙니다. 웹미디어도 모바일로 진출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IT에서는 dog year라는 게 있잖아요. 5년이면 5x7=35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
Nemo | 2008/12/23 23:21 | DEL | REPLY

사실 당장 국내 휴대폰으로도 뉴스를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SKT Nate에 접속하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게 뉴스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이 꽤 있습니다.
다만 비싼 데이터 요금을 내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야만 볼 수 있기에 사람들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죠. SKT/KTF 등의 이동통신사가 데이터 요금으로 돈 벌어먹을려고 기를 써 왔기에 국내에서는 활성화 되지 못했습니다.
광파리 | 2008/12/23 23:38 | DEL

맞습니다.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제대로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합니다. 첫째는 망 개방이고 둘째는 단말기입니다. 망 개방 얘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지금까지는 이통사들이 다 움켜쥐고 하려고 했습니다. 아직도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데, 이건 대세에 어긋납니다. 단말기는 아이폰과 같이 터치 기능이 짱인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또 누구든지 앱스토어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합니다. 현재 모바일 뉴스...이건 애들 장난에 불과합니다. 불편하기 짝이 없고 요금 부담스럽고 볼 것도 없고... USA투데이가 시도하는 모바일 뉴스는 우리가 현재 이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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