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이 고객을 설득하려면 때로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펼쳐놓고 설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무겁더라도 노트북 PC를 들고 다녀야겠죠. 그런데 이젠 휴대폰으로도 이런 게 가능해졌습니다. 삼성이 다음주 초 프로젝터폰을 내놓습니다.
프로젝터폰은 말 그대로 프로젝터 기능을 갖춘 휴대폰입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을 언제 어디서나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화면으로는 벽도 좋고 종이도 좋습니다. 심지어 와이셔츠에 영상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면이 흰색이고 주위가 어두우면 훨씬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겠죠.
프로젝터폰은 스크린으로 LCD 대신 3.2인치 OLED를 채택했습니다. 따라서 밝은 곳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고 LCD에 비해 색감이 풍부하답니다. 밝기 10루멘의 DLP 프로젝터가 들어 있는데 화질은 480x320 화소입니다. 50인치(대각선)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도 내장됐습니다.
물론 HSDPA 3세대폰이고 글로벌 로밍이 됩니다. 속도는 최고 7.2Mbps이고, 가로 11.2cm, 세로 5.6cm, 두께 1.8cm입니다. KTF가 다음주 초에 발매합니다. 외신을 보니 모델명은 W7900인가 봅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출고가격이 100만원 이상이어서 보조금을 받아도 80만원 이상이 될 거라고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포퓰러 사이언스에 올려진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놓겠습니다. 맨아래 동영상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9 전자전시회 때 촬영(촬영자 DLP Technology)한 것입니다.<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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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제 프로젝터까지 삼키는 걸까?(라디오키즈@LifeLog)| 2009/01/28 14:20
휴대전화의 컨버전스화가 가속화되면서 휴대전화는 통화라는 본분을 망각한 체(?) 무서운 속도로 경쟁 관계에 있던 전자 제품들을 흡수하고 있다. 한때 품질 때문에 역시 디지털 카메라는 못 따라간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지만 이젠 간편한 사진 촬영은 휴대전화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사진을 뽑는 시대가 됐을뿐 아니라 이미 그 전에 MP3 플레이어나 PMP 등의 휴대 기기를 흡수해버리지 않았던가. 이러한 컨버전스화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지만 어쨌든
몇 년 전에 삼성에서 손바닥 만한 LED프로젝터를 발표만하고 출시를 안했었는데, 그 모델을 폰에 이식한 거 같네요...^^ 소규모 프리젠테이션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할 것 같은데요... 파워포인트 리더나, 키노트 리더가 내장되어 있고,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면 메리트가 있을듯...(스마트 폰이라면 더더욱 좋을 것 같고요)
근데 Reg Teddy님 말씀처럼 파워포인트나 키노트가 내장돼 있지 않으면 큰 메리트는 없을 듯 하네요. (스마트폰이면 나름 쓸모가 있을 거 같은데요.)
우선 저 프로젝터 기능을 자주 쓰는 주체가 발표나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 위주인데,,
그 분들은 좀 더 좋은 화질,기술로 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하는데에 익숙해져있고,,
휴대용으로의 기능으로도 직접 핸드폰 화면을 보는게 유용하기때문이죠,,(버스나,, 지하철 등 )
프로젝터 기술때문에 핸드폰에 자신이 돈을 많이 투자해서 다니는것 자체가
좀 ,, 힘들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