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리는 달빛마을에 삽니다. 고양시 화정동 달빛마을. 고양어울림누리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 혼자 별화산에 올랐습니다. 봄이 오나 보려고. 별화산은 화정지구 뒷산입니다. 산 전체가 체육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가볍게 등산하기에 최고입니다.
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별화산 입구가 나옵니다.
뒤를 돌아보니 3호선 지하철 전동차가 보입니다.
원당역을 떠나 화정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 바로 앞에 7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산을 오릅니다.
손을 잡고 가는 걸 보니 금슬이 좋은가 봅니다.

산길은 그냥 황토길입니다. 간혹 통나무 계단도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돼 지루하지 않습니다.
산등성이에 오르자 육각정자가 나옵니다.

한양CC 골프장이 보이는 동쪽 끝까지 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돌탑도 보고 나무다리도 건넜습니다.

별화산은 산 전체가 체육공원입니다.
곳곳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단지는 은빛마을입니다.

아빠와 두 아들이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빠가 던지고 둘째가 수비를 합니다.
형이 자꾸 홈런을 치는 바람에 동생은 이리저리 뛰어야 했습니다.

다시 지하철 전동차가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화정역에서 원당역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별화산 입구에 있는 그림 같은 집입니다.
마당은 배나무 밭입니다. 봄에는 집이 배꽃에 파묻힙니다.
왼쪽에는 차고가, 오른쪽에는 묘지가 있습니다.

달빛 2단지에 인접한 노인종합복지관입니다.


노인복지관 옆에는 어울림극장 별모래극장(오른쪽),
그 옆에는 꽃우물수영장(위 왼쪽, 아래 오른쪽)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은 김연아 선수가 울었던 얼음마루(아이스링크)입니다.

수영장/아이스링크 바로 옆에는 별무리경기장이 있습니다.
축구광들은 한여름 한겨울에도 운동장을 누빕니다.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조명을 켜놓고 뜁니다.
광파리도 심심할 땐 축구 경기를 구경합니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30분.
천천히 걸었더니 두 시간쯤 걸렸습니다.
화정은 꽃우물… 동요 속 꽃동네입니다.
봄이 오면 다시 별화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산에 올라 진달래도 찍고 개나리도 찍겠습니다.
광파리가 사는 화정… 어떤가요?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