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넷북이라지만 이렇게 얇아도 되나? 아수스 Shell 1인치 [컴퓨터/컴퓨팅]

아무리 넷북이라지만 두께가 1인치(2.54㎝)라니 믿기지 않네요. 대만 아수스가 어제 공개한 Eee PC 1008HA 말입니다. 독일 하노버에서 3일 개막한 세빗(CeBIT) 전시회에서 선보였는데요, 두께 1인치에 무게는 1.1㎏입니다. 아수스의 10인치 넷북으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축에 든다고 합니다.


공식 이름은 Eee PC Shell입니다. MSI의 윈드(Wind) 시리즈를 닮았다고 하네요. 윈드 시리즈처럼 뒷쪽에서 앞쪽으로 얇아진다는 거죠. 하이엔드 Eee PC S101도 얇고 가볍다고 합니다. 더 작게 만들면 사용하기 불편할 테니까 로엔드급도 더 얇고 더 가볍게 내놓은 것 같습니다.


1008HA의 특징은 Eee Docking을 채택한 점입니다. 원클릭으로 아수스만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Eee Sharing은 다른 컴퓨터와 간편하게 동기화할 수 있게 해주고 Eee PC끼리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메시지나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준다네요. Eee Arena란 것도 있는데 수천곡의 노래, 비디오, 인터넷 라디오, 게임, 잡지 포털 등에 접속할 수 있답니다. 사진 한 번 보시죠. 출처는 Ultimate-NetBook입니다.



편리성도 추구했다고 합니다. 키보드 외에 멀티터치 터치패드가 있고 무선인터넷 접속, 터치패드 잠금 등이 가능한 인스턴트키도 있대요. 이밖에 130만 화소 카메라, 다양한 무선 접속(블루투스, 와이맥스) 등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나중에 홈페이지(www.asus.com)에서 밝히겠답니다.


아수스가 세빗에서 발표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Eee가 이젠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쉽고, 가지고 놀기 쉽다(Easy to learn, Easy to work, Easy to play)’는 뜻이 아니랍니다. ‘쉽고 탁월하고 재미있다(Easy Excellent, and Exciting)’는 의미랍니다.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가 봅니다. <광파리>

 

아수스, 넷북, Eee PC, 1008HA, 세빗, 하노버, PC
posted at 2009/03/04 08:46:00 트랙백(0) | 댓글(12)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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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 | 2009/03/04 11:59 | DEL | REPLY

아, 좀더 기다릴 껄 그랬나요?

얼마 전 아내의 생일 선물로 삼성 NC10을 구입했는데 말이죠. 아내는 아주 좋아라 하면서 쓰고 있지만 제가 넷북이 아닌 랩탑기준으로 보게 되서 그런지 외관은 모르겠지만 성능은 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서 좋긴 한데요...

터치패드의 버튼이 좀 불편하던데 이 제품은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광파리님의 리뷰가 올라올까요?? ^^
광파리 | 2009/03/04 12:10 | DEL

카미님, 전 그 정도 깜냥이 안됩니다.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라서... 나름대로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이런 분야는 칫솔님이나 컴치초탈님이 최고지요. 저는 큰 흐름을 잡아서 소개하는 선에서 만족합니다. 그나저나...좋은 남편이시네요. 생일선물로 NC10을? 이야~. 참... 최고의 디지털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 뭔지 아세요? 죽기 직전에 사는 거랍니다. ㅎㅎㅎ 그냥 만족하세요.
| 2009/03/04 15:29 | DEL

카미님/ 이 제품도 넷북이니까 nc10과 성능상의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사양은 아직 못봤습니다만... 넷북의 용도는 웹서핑과 동영상감상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상을 요구하면 피곤하죠. ^^;
카미 | 2009/03/06 22:16 | DEL

한님/ 맞습니다. 너무 많은 걸 제가 요구하고 있는 거겠죠? ^^ 아내는 아주 만족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태권도 배울 동안 가지고 놀기에 딱이라네요. 아이폰만으론 만족 못했었나봅니다. 광파리님, 이국에서 한국밥 얻어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이....-_-;; 참, 칫솔님이나 컴치포탈님의 글도 자주 봅니다. 참 대단한 분들이 많아요, 그쵸?
강냉이 | 2009/03/04 12:18 | DEL | REPLY

광파리님! 컴터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죽기 직전보다는 죽기 5분전에 사는거죠!
왜냐면, 5분동안 사용해봐야 하니까 ^o^.......
광파리 | 2009/03/04 12:34 | DEL

그 5분 사이에 더 좋은 제품, 더 싼 제품이 나온 걸 알면 눈 못감을 텐데요. ㅋㅋ
옥수수 | 2009/03/04 12:54 | DEL

사용하고 4분이 지난 후에 편안히 눈을 감을 때쯤 들려오는 소리... 획기적으론 확 바뀐 새로운 버젼 곧 출시! 신제품 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신제품이냐, 기존 구매자들 항의 빗발쳐!
UK | 2009/03/04 15:22 | DEL | REPLY

얼마전 넷북 MSI-wind u100 6B 를 쓰다가 결국 팔았습니다..
제가봐도 넷북은 '이걸로 뭘 해보자' 의 용도보다 외부에서 웹서핑을 하거나
PT용, 이메일...나아가선 pmp대용으로도 쓸 수 있겠군요..

요즘 wi-fi 까지 지원하는 휴대폰은 물론 pmp도 많이 있으니..
그런 기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겐 넷북이 좋을거 같긴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아수스제품은..
너무 '에어' 스럽군요;
광파리 | 2009/03/04 15:28 | DEL

맥북에어 처음 나왔을 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아이폰 클론, 에어 클론....잡스는 치료차 휴가 중인데 너나없이 애플 배끼기에 열을 올리는 것 같네요.
222 | 2009/03/04 17:12 | DEL | REPLY

2.54cm는 이미 많이 않나요
bikbloger | 2009/03/04 17:27 | DEL | REPLY

eeePC 901 사용자입니다. 901의 경우 터치패드가 너무커 타이핑하다가 자꾸 건드리는 바람에 엉뚱한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터치패드 비활성화 버튼이 없었서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비활성화 기능이 생기는 거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2.54cm가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10인치급 액정에서는 없었죠. 크기든 두께든 내부에 필요한 부품의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한없이 줄일 수는 없죠(물론 전용 부품을 만들면 됩니다만... 이렇게 되면 최종 소비자가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 되죠).
광파리 | 2009/03/04 19:03 | DEL | REPLY

필자인 광파리입니다. bikbloger님께서 답변을 잘 해주셨네요. 덧붙이자면... 2.54㎝가 가장 얇은 건 아닙니다. 글에도 언급했다시피 아수스 넷북으로는 하이엔드급 S100H가 두께와 무게에서 1008HA와 비슷합니다. MSI의 X-슬림은 두께 1.98㎝, 무게 1.3㎏으로 1008HA에 비해 조금 얇고 조금 무겁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소니 P시리즈... 더 얇고 가벼운데 8인치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10인치급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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