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4세대 이동통신) 와이맥스 진영 선봉장, 새 전략 밝히다 [통신(유선 이통)]

휴대폰으로 인터넷 이용하다 보면 답답하죠? 현행 3세대보다 10배 빠른 4세대 이동통신이 2,3년 후에나 상용화된다고 하고... 4세대 기술후보로 모바일 와이맥스(한국 와이브로)와 LTE(롱텀이볼루션)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와이맥스 진영 선봉장이 어제 새 전략을 밝혔습니다.


와이맥스 진영의 사령관은 인텔, 부사령관은 삼성전자, 선봉장은 클리어와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와이어는 미국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의 와이맥스 사업부와 중소 통신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를 합병한 회사로 볼티모어와 포트랜드에서 와이맥스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클리어와이어는 5일 와이맥스 사업계획을 새로 밝혔습니다. 내년 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미국 80개 도시로 확대하고 이용자를 1억2천만명으로 늘리겠답니다. 작년말 합병회사로 출범할 때 밝혔던 1억2천만~1억4천만에 비해서는 조금 줄었지만 불황을 감안하면 야심찬 계획입니다.


물론 스프린트가 와이맥스 사업에 착수한 2006년과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그때만 해도 스프린트가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때라 2008년 말까지 가입자 1억명을 달성하겠다고 했었죠. 그 후 경영난에 빠지고 최고경영자(CEO)가 바뀌고 와이맥스 사업이 거의 죽었다 살아났습니다.


클리어와이어는 올해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댈러스 호놀룰루 필라델피아 시애틀 등지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내년에는 뉴욕 보스턴 휴스턴 등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말기도 올해 100종을 내놓겠대요. 모뎀 노트북 넷북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선보이겠답니다.


클리어와이어의 이런 야심적인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경쟁 기술인 LTE 진영에 쟁쟁한 장수들이 대거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1, 2위 이통사인 AT&T와 버라이즌도 이미 LTE 진영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버라이즌은 선봉장을 맡았습니다.


버라이즌은 내년 중 LTE를 상용화하겠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LTE는 아직 기술표준조차 제대로 확정되지 않았고 필드테스트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버라이즌은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지요. 자칫 3위 사업자인 스프린트한테 덜미를 잡힐 수 있다고 우려하는가 봅니다.


클리어와이어의 와이맥스 서비스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기세 싸움에서 버라이즌을 압도할 수 있을 겁니다. 버라이즌은 내년 말까지 25~30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으니까요. 두 회사의 경쟁은 4세대 이동통신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 얘기는 아무리 쉽게 써도 어렵습니다. 참고로 3월4일자 한국경제 U라이프 섹션에 게재한 기사 첨부합니다. 신문 한 페이지를 PDF 파일로 담았습니다.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 블로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험적으로 연동해보고 있습니다. <광파리>

 

4세대 이동통신, 클리어와이어, 스프린트, 버라이즌, 와이맥스, LTE, 와이브로
posted at 2009/03/06 08:44:00 트랙백(0) | 댓글(0) | 스크랩
트랙백 주소 : http://blog.hankyung.com/tb.php?blogid=kim215&id=225051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Today : 4,418 | Total : 4,032,726
skin by freelo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