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애플 생각대로 넷북이 터치스크린까지 갖추면? [컴퓨터/컴퓨팅]

애플이 터치스크린 넷북을 내놓으려나 봅니다. 소문이 계속 돌더니 이틀 연속 기사가 나왔습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10일 타이베이발로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이르면 올 하반기 중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넷북을 발매한다는 겁니다.


이 넷북의 스크린은 9.7인치 내지 10인치라니까 기존 넷북과 비슷합니다. 다른 스펙과 기능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를 종합하면 애플은 두 대만 업체와 함께 터치스크린 넷북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 업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메이커인 윈텍과 넷북 메이커인 콴타컴퓨터입니다. 터치스크린은 윈텍이 공급하고 생산은 콴타가 할 것 같습니다. 콴타는 애플 맥북과 아이맥을 생산하는 메이커라고 합니다.


[테크크런치는 지난해 12월 ‘애플이 2009년 가을쯤에 화면이 큰 아이팟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건 ‘터치스크린 넷북’과 어떻게 다를까요?]


아시다시피 넥북이 등장한지 1년 반 가까이 됐습니다. 그사이 웬만한 PC 메이커는 대부분 넷북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수스와 에이서는 물론 HP 델 도시바 등도 넷북을 만듭니다. 넷북은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가격도 쌉니다. 싼 걸 많이 팔아봐야 재미 없을 텐데 추세가 그러니 어쩔 수 없겠죠.


‘넷북 아니면 맥북’이란 말대로 값 비싼 맥북을 고집해온 애플도 넷북 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는가 봅니다. 올해 데스크톱 판매는 작년에 비해 1/3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하지, 넷북 바람은 계속될 거라고 하지… 도리가 없겠죠. 애플은 넷북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함으로써 경쟁사들과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애플은 휴대폰에 터치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터치 혁명’을 주도했습니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춘 넷북이라면 ‘화면 큰 아이폰(아이팟터치)’과 다를 게 없겠죠. 그렇다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인터넷 서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 PC’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기존 넷북보다 훨씬 비쌀 테고요.


애플이 터치스크린 넷북에 키보드를 달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추얼 키보드로 입력해도 충분할 테니까요. 더구나 애플은 멀티터치 특허도 갖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코트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정도로 휴대성이 좋을 텐데… 복잡한 지하철에서 손가락 터치로 인터넷 서핑할 때 좋을 것 같네요. <광파리>


(추가/3.11) 로이터가 11일 다우존스와 비슷한 내용을 확인해 보도했습니다. 대만 언론도 여럿 보도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애플이 윈텍에 10인치 터치스크린을 발주했다, 애플이 10인치 터치스크린 PC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이터 기사에서는 터치스크린 공급 시기가 3분기라고 씌여 있네요.


애플, 넷북, 터치스크린, 대만, 윈텍, 콴타컴퓨터
posted at 2009/03/10 21:34:00 트랙백(2) | 댓글(7)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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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넷북이 안 나올 것 같은 이유. (ZepieWerk) | 2009/03/11 02:50

애플에서 넷북이 나온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이번에 또, 한번 언론에 나온 덕에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 처럼 흘러가네요.애플은 정말 루머가 엄청 많은 회사네요. (부럽습니다!)이런 간지나는 넷북이 나온다면, 있는 노트북, 데스크톱 팔고라도 살거 같....지는 않습니다.저도 개인적으로 나왔으면 좋겠고,나오면 당연히 살 형편은 안되니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징징거릴 건 뻔합니다만 =_=...(사실 전 MSI WIND에 해킨해서 사용중입니다...
애플, '넷북 시장' 초토화? (THINK DIFFERENT IS SO COOL) | 2009/05/30 09:07

여러분은 '넷북' 시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넷북이 그 빛나는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컴퓨터 시장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저는 '넷북 시장'이 향후 2년 뒤면 쪽박을 차리라 생각합니다. 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업계는, 넷북을 일종의 '정거장'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낮은 마진율로 인해 수익성도 높지 않기 때문에 넷북의 불편한 점을 업체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실은 작년부터
무적전설 | 2009/03/10 21:55 | DEL | REPLY

흐음.. 터치스크린이 달린 넷북은 이미 나온거 같은데요 --;
다만 애플처럼 듀얼터치라면 더 좋을거 같아요.
광파리 | 2009/03/10 22:02 | DEL

저도 단순 터치 기능 넷북은 들어본 것 같긴 해요. 후지쯔였던가...정확한 것은 찾아봐야겠네요. 애플은 당연히 듀얼터치 또는 멀티터치겠죠. 감사합니다.
임양규 | 2009/03/10 22:42 | DEL | REPLY

우연히 들렀습니다.애플맥북에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명품 옷, 가방과 기기의 차이는 카피가 있느냐 없느냐 같은데... 루이비통같은 명품은 욕먹어도 꾸준히 팔리며, 짝퉁도 대거 나오고 있죠... 맥도 넷북을 낸다면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들의 명품성, 작품성이 떨어지겠죠. 결국 경쟁력이 없어질것 같네요.오히려...

해킨토시를 쓰다가 관두는 이유는 제약이 심해서도 있지만 내컴이 애플꺼가 아니어서...
맥북에 윈도우를 깔지만 결국 OSX를 쓰는 이유는 내 컴에 잘맞는 OS여서 인거 같네요.
싸구려 넷북을 만드느니 아이팟 터치를 더 발전 시키는 편이... 차라리...

광파리 | 2009/03/10 23:06 | DEL

애플이 넷북을 낸다면 싸구려도 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무덤을 스스로 파진 않겠죠. 터치스크린으로 내는 것도 고가에 팔고 싶어서겠죠. 그러니까...싸구려 넷북이 아니라 화면 큰 아이팟터치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kiyong2 | 2009/03/11 08:42 | DEL | REPLY

뭐 아시겠지만 애플은 잡스의 입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언제 나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기업입니다. 님이 말씀을 하신 내용도 이미 지난해부터 쭉 나오던 이야기였죠..
광파리 | 2009/03/11 11:11 | DEL

필자인 광파리입니다. 아마 애플만큼 루머가 많은 기업도 없을 겁니다. 넷북에 관해서도 거의 반년 가까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왔죠. 물론 윈텍/콴타 얘기까지 나온 것은 아니지만요. 병가 중인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도 말이 많네요. 월트디즈니 주총에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니라고 하고 정정보도 나가고... 6월 복귀하면서 아이폰나노를 선보일 것이란 루머까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건강악화설과 같이 소문이 끝없이 계속되다가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더러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루머가 많은 것은 그 만큼 관심이 크기 때문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WHITE RAIN | 2009/05/30 09:08 | DEL | REPLY

이번 주에
애플 넷북 소식이 더욱 자세히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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