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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뭘까요? 원래 연구소 등 특정 지역(inter)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웍(net)으로 출발했는데 요즘 인터넷을 이런 의미로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 거대한 네트웍을 의미합니다. 이게 월드와이드웹(www)입니다. 지난 13일로 등장한지 만 20년이 됐죠.
과연 누가 연구소 안에 갇혀 있던 ‘인터넷’을 ‘월드와이드넷’으로 바꿔놨을까요?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라는 영국 컴퓨터과학자입니다. 당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연구원이던 팀 버너스리가 ‘정보관리(Information Management)’란 논문을 통해 www를 제안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존경하는 의미로 팀 버너스리 이름 앞에 꼭 ‘써(Sir)’를 붙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이름 앞에 Sir를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팀 버너스리는 1955년생입니다. 아직 환갑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초대형 사고’를 친 셈입니다.
월드와이드웹 20주년을 맞아 영국 언론은 경쟁적으로 관련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팀 버너스리 인터뷰도 많이들 했습니다. 그제 인터넷을 둘러봤더니 이 양반이 온라인 사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나이가 드니 노파심이 생기는갑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어제 재미있는 기사가 떴습니다.

[팀 버너스리(왼쪽)와 그가 20년 전에 사용했던 컴퓨터. 출처: 위키피디아]
팀 버너스리가 온라인 사기를 당했다는 기사입니다. 온라인샵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문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선물이 배달되지 않았답니다.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사기 당한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정부가 일반 범죄 못지않게 사이버 범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자세한 내용은 없습니다. 주문한 물건이 무엇인지, 신고는 했는지, 범인은 잡았는지, 온라인샵 측에 항의는 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다른 얘기를 하다가 나온 거라서 자세히 물어보지 않고 넘어간 것 같습니다.
팀 버너스리는 인터넷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웹의 미래를 낙관하지만 보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협약을 맺고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답니다.
팀 버너스리는 현재 미국 MIT 컴퓨터 사이언스 교수입니다. 요즘엔 월드와이드웹 2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 다니며 강연하고 있습니다. 강연의 핵심은 온라인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과 웹의 미래는 모바일에 있다는 것인데, 온라인 보안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공개한 것 같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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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부터 작위를 받은 기사들을 '경' 으로 부릅니다...
재밌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In 2004 he was knighted by H.M. Queen Elizabeth and in 2007 he was awarded the Order of Merit."
넥스트가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되었군요.
사진으로나마 본 지도 참 오랫만입니다.
그땐 스티브 잡스가 뭔가 괴물을 만들어 냈구나 했었는데....
SIR는..이라고 이름을 쓰신 분은..
"위에서 사용된 sir 는 '경'을 의미하는 듯 하네요"라고 쓰셨고
blue님은 2004년에 작위를 받았다는 사실도 써주셨구요.
저도 그저 존경하는 의미로 sir가 붙는건 아니라고 쓰려고 했구요.
퍼거슨경도 1999년에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존경하는 의미로 sir를 붙인다'는 부분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기사 작위를 받았기 때문에 Sir가 붙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존경받을만한 분들이 기사 작위를 받는 것이겠지만요.
수정하시고 수정했다는 사실을 남겨주셔야 옳다고 봅니다.
며칠 전에 세컨드 라이프에 대해 쓰신 글도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성인용 콘텐츠를 규제하기로 한 것과 미성년출입금지구역을 정하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자꾸 제가 태클거는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진의는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