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후속)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DX' 사진과 동영상 [디바이스]

아마존이 예정대로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전자책 단말기(e-book reader) 신제품 ‘킨들 DX’를 공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저는 어제 ‘9.7인치 ’킨들‘ 신제품이 신문/잡지 구할까?’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후속으로 아마존이 공개한 킨들 DX 사진과 동영상을 올립니다.


대부분 소문이 맞습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스크린 크기가 6인치가 아니라 9.7인치입니다. 9.7인치라면 A4 용지, 또는 잡지 크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 도입된 가로/세로 자동변환 기능도 있습니다. 단말기를 옆으로 눕히면 가로/세로가 자동으로 바뀝니다.

 

킨들2에 도입된 읽어주기 기능도 있습니다. 책이나 잡지를 읽다가 자리를 뜰 때 읽어주기 기능을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계속 읽을 수 있겠죠. 읽어주기 기능은 킨들2 발매 후 저작권 시비에 휘말렸는데 아마 문제가 없나 봅니다. PDF 리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원래대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킨들1이나 킨들2보다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489달러나 됩니다. 우리 돈으로 60만원이 넘습니다. 기존 제품은 359달러…46만원쯤 하죠. 이렇게 비싼 걸 누가 살까 싶습니다. 아이폰을 사는 게 낫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러나 책이나 잡지를 많이 사는 사람들에겐 유용할 거라고 합니다.




 

posted at 2009/05/07 07:28:00 트랙백(1) | 댓글(14)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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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킨들DX,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다! (PochDigital.com) | 2009/05/07 11:40

오늘 드디어 킨들2의 차세대 버전인 킨들DX가 출시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슬래쉬기어의 라이브 블로깅을 보면서 저도 함께 공개 현장의 분위기를 살짝이나마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흘러나온 정보대로 9.7인치의 대형 스크린 킨들의 모습이 등장하였습니다. 잡지와 신문등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에서는 뉴욕타임즈를 구독하는 시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블로거들은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보기에 아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석쿤 | 2009/05/07 11:55 | DEL | REPLY

이궁.. 트랙백 보낸다는게.. 두개나 걸려 버렸네요;;
하나는 정리 부탁드려요~ 광파리님~ ^^;;
전 라이브블로깅으로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참 가격 말고는 모두 맘에 드는 킨들DX였답니다~ ㅋ
시장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ㅋ
광파리 | 2009/05/07 12:58 | DEL

저는 챔스 준결승전 보느라고 못봤습니다. 어차피 하나는 포기해야 하기에... 우리나라는 전자책(e-book)에 대한 관심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도 많이 보질 않네요. 저는 책/잡지 판매에서 전자책 비중이 앞으로 빠르게 커질 거라고 봅니다.신문은 아직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리본즈 | 2009/05/07 12:27 | DEL | REPLY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갑니다.
광파리 | 2009/05/07 12:59 | DEL

찬호가 잘 던져서 배리본즈님 기분 좋으시겠네요. 감사합니다.
흰소를타고 | 2009/05/07 20:18 | DEL | REPLY

아마존에서 책을 찾다보면 킨들이란 것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는데 대충 저런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PMP나 ipod보다 더 편리한가 보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근데 비싸긴하네요...
광파리 | 2009/05/07 20:48 | DEL

전자책은 유저인터페이스(UI)에서는 스마트폰보다 훨씬 뒤집니다. 터치도 안되고 반응속도도 느리고...그러나 근본적으로 책에 초점이 맞춰진 디바이스란 점이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읽어도 눈이 아프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 매우 깁니다. 햇빛 아래서도 읽을 수 있고요....이런 점에서 디스플레이로 LCD를 쓰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됩니다.
꿈사냥꾼 | 2009/05/07 21:01 | DEL | REPLY

주로 pda로 책을 읽고 있는데 한번 써보고 싶네요.
무겁진 않을지, 직접써봐야 편리한지 어떤지 알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광파리 | 2009/05/08 06:52 | DEL

PDA는 과도기 디바이스라고 봅니다. 그다지 무겁진 않은데 반응속도가 느려서 아이팟터치나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처음엔 조금 답답할 겁니다.
Jay | 2009/05/07 23:52 | DEL | REPLY

이번 킨들 DX는 신문이나 잡지보다 대학 교과서 시장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5개 대학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테스트에 들어가고, 미국 대학 교과서 시장의 60%를 장악하는 3개 출판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합니다. 미국 대학 교과서는 새 책의 경우 100달러가 넘는 책이 많을 정도로 고가이고 (중고책을 더 싸지만 판올림되면 새책을 사야겠죠), 전체 시장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과서도 다른 킨들버전의 책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공략한다면, 대학생 입장에선 500달러짜리 킨들DX를 사더라도 교과서 10-20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산다고 가정하면 기계값을 건질 수 있을 겁니다. 또, 어깨가 빠질 정도로 무거운 책들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광파리 | 2009/05/08 06:50 | DEL

맞습니다. 기사 몇 개 읽으셨군요. 3개 출판사와 제휴했고 대형 출판사 맥그로힐과도 협상중이라고 합니다. 밑줄 긋고 당구장 표시 하고 메모할 수 있게만 해준다면 대학교재 대체하는 데는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Xeonia | 2009/05/08 09:00 | DEL | REPLY

흑백만 지원하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은 활자로 찍혀져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사용은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가격만 아니면)
광파리 | 2009/05/08 09:06 | DEL

e-ink가 아직은 흑백만 지원합니다. 플라스틱로직은 컬러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죠. 올 하반기에 시험 서비스 시작하고 내년 중 본격적으로 생산/서비스에 들어갑니다.
6502 | 2009/05/08 15:18 | DEL | REPLY

비슷한 글이 두 개네요.

콘텐츠가 독점으로 공급된다면, 그리고 그게 대학교과서라면 그 부분만큼은 성공하겠죠.
미국 책값 엄청 비싸거든요. 책도 무겁고... 책 두 권이면 노트북무게에 육박하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킨들의 성공이라기보다는
콘텐츠의 공급방법 및 시기, 독점전략 등의 성공이 아닐까 합니다.
킨들 이외에도 다른 단말기들이 계속 나올거고,
화면이 다르다지만 LED백라이트를 쓰고 배터리 8시간씩 가는 넷북도 있는데
(대낯에도 노트북화면 볼 수 있죠. 그리고 종이책도 오래 보면 눈 아파요...^^;)
제가 보기에 핵심은 콘텐츠이지 미디어(콘텐츠를 싣는 매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EBS동영상 인터넷강의때문에 소위 인강용 제품이 많이 팔렸죠.
그건 인강용제품 자체보다는 대입이라는 강력한 콘텐츠의 힘이었다고 봐야 옳을겁니다.
킨들의 스스로의 강점은 e잉크 하나뿐이 아닐까요?
(다른 e북 후보제품군이나 넷북과 비교할 때에)
광파리 | 2009/05/08 17:58 | DEL

머독이 신문 사이트를 유료화할 거라고 말하자 비판적인 글이 많이 나오더군요. 월스트리트저널 같으면 돈 내고 보겠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콘텐츠를 돈 내고 보겠느냐? 이런 얘기죠. 돈 내고 볼 만한 콘텐츠...이게 애물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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