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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미셀위(위성미,19)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그린 그림 세 점을 공개했습니다. 제가 감히 제목을 붙인다면 ‘꿈꾸는 로봇’ ‘일본풍’ ‘유혹(temptation)’ 등입니다. ‘로봇’과 ‘일본풍’은 월요일(6월1일)에, ‘유혹’은 수요일(6월3일) 올렸습니다.
저는 그림에 관해서는 잼뱅이입니다만 미셀위가 처음 올린 로봇 그림을 봤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스케치북에 끄적거린 건데 재밌습니다. 어린이가 상상력을 발휘한 그림 같았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왜색(倭色)이 강하고, 세번째 ‘유혹’은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셀위(themichellewie)를 팔로우(follow) 하시는 분들은 보셨을 텐데,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그림을 올려놓겠습니다. 링크해둔 트윗픽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미셀위가 써 놓은 설명도 읽으실 수 있고, 친구/팬들이 남긴 감상 메모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셀위는 1989년 10월생으로 올해 만 20세가 됩니다.

꿈꾸고 생각하는 로봇 그림입니다. 가슴에 하트가 그려진 로봇이 있고, 공작 깃털, 물고기, 용도 있습니다. 친구들은 “창의적”이라며 호평을 해놨습니다.

일본풍 그림입니다. 상단에 한국인이 싫어하는 시뻘건 욱일승천기가 있고 사무라이, 온천, 찻잔도 보입니다. 자기 이름 魏聖美(위성미)도 한자로 써놨군요.

미셀위가 ‘유혹’이라고 부르고 싶다는 그림입니다. 셋 중 완성도가 가장 높아 보입니다. 유혹을 상징하는 뱀이 있고 여자와 꽃과 해골도 있습니다.
미셀위가 그린 그림,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번째 그림에 대해선 언짢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 텐데... 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을 생각입니다. 프로골퍼 미셀위가 그림에도 소질이 좀 있나 보다... 가볍게 넘길까 합니다. <광파리>
*** 광파리는 트위터에서도 광파리(Kwangparee)입니다.
<추가/6월6일> 미셀위가 두번째 그림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했습니다. 옛날 일본 국기를 닮았다는 건 알았지만 그냥 떠오르는 해를 그린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상처 주려고 고의로 한 것은 아니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고 누군가를 해칠 생각은 없었다, 트윗픽에서 그림 내리겠다... 그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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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으로서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든 자유이지만 개인이 아닌 보도매체에 자주 오르락거리는 사람으로서의 처신은 참 힘든 일이죠.
그나저나 예상대로 욱일승천기에 대한 논란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중심으로 아직은 미미하지만 괜히 걱정되네요
저걸 떡하니 그려놓고 좋다고 올려논거임???????????
아놔.......퇴근시간에 열뻐ㅊㅣ네
위성미라고 하지마라그냥
어쩌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저는 잘 모르는 일본군가도 들으면 금방 아시고...
사실상 저 깃발은 나찌의 하켄크로이츠(스와스티카)나 마찬가지인데
저걸 다른 나라도 아닌 한국인이 자랑스럽게 그려놓는다는 건 문제가 있죠.
유럽에서 나찌의 상징은 사실상의 터부인데...
하긴 미국이 요즘 일본군을 적극적으로 밀다보니 일본해군도 다시 저 깃발을 사용하더군요.
어머니께선 해군기로 알고계시던데...
오늘 뉴스에 어느 미국인정세분석가(?)가 북한문제를 풀기위해선
일본군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해서 또 간담이 서늘했답니다.
미국은 아직도 일본을 그렇게도 모르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미국과 일본의 생각을 어떻게든 교정을 해주지않으면
머지않아 군사강국 일본(1%군사비로도 이미 충분히 강하지만)을 옆에 두는 것도
현실이 될 것 같아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