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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언제 복귀할까? 애플은 아이폰 세번째 모델을 다음주에 내놓을까? 아이폰 신 모델은 뭐가 다를까? 애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는 이슈입니다.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 09)가 임박하면서 소문이 무성합니다. 스티브가 행사장에 까메오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있고, 아이폰 신 모델은 비디오 녹화/편집 기능이 특징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티브 잡스는 수년 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체중이 급감해 올해 초 6개월 병가를 냈습니다. 그때 ‘6월 말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죠.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를 봤더니, 스티브는 병가 내기 전 아홉달 동안 말라 죽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소화하질 못했다는 겁니다.

[지난해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두번째 모델을 소개하는 모습. 출처: 아트저널]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고 종종 본사에 들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WWDC 행사장에 나타날까요? WSJ에 따르면 애플은 스티브 잡스 복귀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답니다. ‘Mr. Jobs's return with a product launch or public event’라고 쓴 걸 보면 신제품 발표를 겸한 미디어 이벤트를 생각하나 봅니다.
업무 복귀는 6월 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WSJ 취재원은 스티브 잡스가 ‘예정대로 이달 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애플 대변인도 “스티브가 6월 말 애플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확인해줬답니다. 게다가 WWDC 기조연설은 마케팅 책임자인 필립 쉴러가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스티브 잡스가 WWDC 행사장에 나타날 가능성은 조금은 있습니다. WSJ 취재원이 말한 6월 말은 업무 복귀(return to work) 시점이고, 애플 대변인이 말한 6월 말 역시 ‘애플 복귀(returning to Apple)’ 시점입니다. 두 사람은 스티브가 WWDC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까지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기즈모도(GIZMODO) 기자의 표현이 재밌습니다. 필 쉴러가 기조연설 말미에 “하나만 더(one more thing)”라고 말하며 스티브 잡스를 무대로 부르지 않겠느냐, 그러면 스티브는 미소 지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행사에 참석한 개발자들에겐 더없이 큰 선물이 되겠죠.

[아이폰 신 모델은 이렇게 기존 모델과 똑같이 생겼을까요? 출처: 기즈모도]
두 번째 궁금증은 애플이 WWDC에서 아이폰 신 모델을 공개하느냐 여부입니다. 아이폰 신 모델을 봤다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보면 준비는 끝난 것 같습니다. WWDC에서 공개하느냐, 이달 말 스티브 잡스 복귀 시점에 공개하느냐만 남았겠죠. 추측도 엇갈립니다. 그렇다면 50%가 안전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 신 모델 스펙에 관한 루머는 점차 수렴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비디오 녹화/편집 기능이 추가되고 프로세서 속도가 빨라지는 거라고 합니다. 비디오 녹화/편집이 가능하다면 사진 촬영/편집도 가능하겠죠. 그렇다면 아이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바로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겠네요.
동영상 촬영/편집까지 가능하다면 가격이 오르겠죠? 항간에는 299달러 얘기도 있습니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이 199달러(약정-보조금 포함)니까 100달러 비싸진다는 얘긴데, 149달러 얘기도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 가격을 149달러로 낮출 수 있다는 추측입니다. 99달러 얘기도 있는데 이 가격이면 죽이겠네요.
스티브 잡스, 아이폰 신 모델, 스노 레퍼드…, 6월 한 달 동안은 애플이 주목을 많이 받겠네요. 특히 8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WDC에 시선이 쏠리겠죠. 스티브 잡스는 과연 언제 공개석상에 설까요? 아이폰 신 모델은 언제 공개될까요? 소문은 소문일 뿐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광파리>
*** 광파리는 트위터에서도 광파리(Kwangparee)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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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디자인을 상품화할 결정권과 끝까지 밀어붙이는 소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그 디자인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오너가 거의 없다는 거겠죠.
컨셉은 참 좋아보이는데 제품 기획단계에서 밀립니다.
높은 양반이 한마디하면 반영해야 해요---알아서 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던지고 나오면 영구한 백수세계로의 편입입니다.
기자이시니---취재한 기사 내용대로 발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아실 듯.
삼성 햅틱 발표 할 때---아이폰 석달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 했잖아요.
외국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얘기하면---웃습니다. 왜 사니 그래요.
걔네들 시각으론 그건 노예나 하는 짓이지 디자이너가 할 행동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글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한국이라는 나라는 좋은 디자인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는 환경입니다.
조나단이 애플에 갔길래 아이팟이 나온거지 삼성에 갔다면---옙 밖엔 못 만들어요.
디자인이 꽝이네 디자이너가 개념이 없네----너무 욱박지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 언넝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되네요.
좋던데요~~
말로 하기는 쉽지만 인류역사상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았죠.
어쩌면 우리는 이런 사람과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을 전설처럼 이야기하게 될지도 모르죠.
(좀 과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하긴 외국 대기업 중에서도 그런 기업이 많지는 않죠.
이를테면 델이나 HP가 비록 수량으로는 압도적이지만 애플에 비한다면
열심히 추세를 따라가거나 약간의 개량을 가하는 정도로 밖엔 안 보이니까요.
어쩌다 조그만 시도를 해도 깜짝쇼로 그치고
IBM이나 MS조차 그러니...
Apple2가 개인용컴퓨터라는 신시대를 열었고, GUI나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를
처음으로 보여준 맥(리사), 사실 출판에서 DTP의 시대도 맥이 연 거나 다름이 없죠.
폰트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도 맥DTP이후의 일이고...
PDA의 선구자였던 뉴튼메시지패드, 개인용컴퓨터의 개념을 바꾼 iMac,
MP3플레이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올려놓은 Ipod, 다들 말로만 하고 성공하지 못한
손안의 PC + 휴대폰을 보란듯이 성공시킨 아이폰 등...
저 개인적으로는 스티즈우즈니악이 인격적으로나 능력으로나 좀 더 존경스럽지만
(애플2의 설계를 통해 사실상 오늘날의 PC의 구조를 만들어냈죠. 혼자서...)
비전을 가진 몽상가라는 점에선 스티브잡스를 따를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사람이 나오기 어렵다는 데엔 저도 동의합니다.
한 예로 기아자동차 소울의 경우도 디자인은 한국인이 했지만 디자인담당부사장(피터슈라이어)이
오지않았다면 한국 기업환경에서 제품으로 만들어져 출시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제가 회사에서 일할 때를 생각하면 외국의 무언가를 베꼈다는 것을 보여주지않으면
여간해서 윗사람이 결제를 안 해주더군요.
들은 얘기로는 정부에서 법을 만들 때도 일본이나 미국법을 베껴와야 결제가 쉬이 난다는군요.
이런 자신감결여(소위 엽전의식:한국인이 만든게 잘 될 리가 없다는)이
도대체 언제가야 없어질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