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폰 불발 생각할수록 열받네…KT 경영진 교체는 뭔지 [통신(유선 이통)]

생각할수록 속이 불편해 오늘은 한 마디 해야겠습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애플이 아이폰 신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7월 중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올 걸로 기대했다가 발매국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걸 보고 많이들 낙담했습니다. 도대체 ‘IT 강국’이라면서 아이폰 나온지 2년 넘도록 구경조차 못하냐! 쌓인 불만이 마침내 폭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작년 4월 블로그를 개설해 ‘글로벌 IT 이야기’를 시작한 이래 줄곧 “IT 강국이란 말 그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IT 정책이나 ‘슈퍼갑(Super 甲)인 통신사업자들의 행태가 못마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열리는데 망을 닫아놓고 뭘 하겠다는 것인지 답답했습니다.

지난해 KTF와 SK텔레콤이 아이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길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슈퍼갑’들이 과연 ‘트로이목마’를 성(城) 안으로 들일까? 아이폰을 들여온다는 것은 전면적인 망 개방을 의미합니다. 콘텐츠와 휴대폰 유통을 좌지우지했던 ‘슈퍼갑’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슈퍼갑들은 역시 똑똑했고, 협상은 길어졌습니다. 그럼 그렇지, 순순히 내놓을 리 없지. 어제 어느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이폰으로는 기존 서비스/콘텐츠를 대부분 이용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아이폰 통신요금이 월 10만원이 넘는다…. ㅎㅎㅎ 기자양반이 슈퍼갑 대변인입니다.


속이 불편한 건 이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통신업계 돌아가는 꼴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슈퍼갑 KT의 경영진 교체도 그렇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KT 남중수 사장이랑 KTF 조영주 사장을 감옥에 가뒀습니다. 납품업체한테 리베이트 받아 착복했다며 온갖 망신 다 주고 쇠고랑 채웠습니다.

정확한 죄목은 모르겠습니다. 죄를 저지른 건 맞을 겁니다. 수억원을 빼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재밌습니다. 애개~의원나리가 299명인데 그걸로 누구 코에 부칠라고? 두 사람을 두둔하려는 게 아닙니다.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는게 옳습니다. 다만 왜 하필 남중수고 조영주냐는 것이죠.

그 당시 통신업계에는 여러 가지 괴소문이 나돌았습니다. 정권교체기에 서둘러 주총을 열어 사장 연임안을 통과시켜 괘씸죄에 걸렸다더라, 많든 적든 미운 정치인한테 돈을 줬다더라…. 이런 식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사람을 중용한 것도 남중수 사장의 실책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그 후 정통부장관 출신인 이석채씨를 KT 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다들 아시는 얘기죠. 장관까지 하신 분이니까 경영은 잘 모르더라도 카리스마는 있겠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석호익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죠. 이 대목에서 저는 실망했습니다. 결국 이건가...

석호익씨 괜찮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 떨어지긴 했지만 유능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껄쩍지근합니다. 정통부 통신지원국장 시절 KT를 좌지우지했던 분입니다. KT 민영화도 이 양반 작품이죠. 이런 양반이 KT 부회장으로 가서 방통위 후배들한테 “좀 봐줘~” 할 판입니다. 모양 좋습니까?

물론 법에 저촉되진 않겠죠. 정통부 떠나 바로 KT로 간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물어봅시다. 모시던 장관님 기획관리실장님이 슈퍼갑 회사로 가서 좀 봐달라고 한다면 정부 정책이 제대로 펼쳐질까요? 물론 우리 공무원들 깡다구를 믿어야죠. 기회가 되면 통신업계 ‘대관업무’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광파리>

 

아이폰, KT, KTF, SK텔레콤, 슈퍼갑, 정통부, 이석채, 석호익, 남중수, 조영주
posted at 2009/06/11 08:14:00 트랙백(0) | 댓글(43)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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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 | 2009/06/11 10:32 | DEL | REPLY

이번 글에는 댓글 쓰기가 좀---그렇네요.
전반부만 해도 뭔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정치권으로---용두사미가 된 느낌이...

나름대로 훌륭하신 분들이겠지만---모두 전형적인 행정 관료 출신인거 같은데...ㅎ

아이폰 3G S의 국내 출시 여부에 관계없이 해외에서 공수해오기로 마음먹은 터라
이젠 열 받을 일도 없습니다만---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비자금 모으기가 힘드네요.
다음달 출신데--- 비자금 잔고는 오히려 줄고있고---엉엉엉

데렉 | 2009/06/11 10:50 | DEL

제생각에도 글이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듯...통신사업자의 행태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아이폰은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여러가지로 기존 폰과 다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 입장에선 아이폰을 허용함으로서 오히려 다른 폰을 개통할때 얻을수 있는 부가수익을 포기하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적어도 점유율 1위인 SKT는 절대 아이폰을 받아들이지 않을거구요. 2위 KT와 3위 LG가 남는데, 3위 LG는 투자대비 비용때문에 전략적으로 3세대망을 적극적으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4세대에 올인할 전략이죠. 그렇다면 남는건 KT인데 KT역시 아이폰으로 인해 늘어날 수익보다 줄어들 수익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도 이 의견에 동감. 개인으로선 아이폰 쓰고싶지만 제가 만약 통신사 기획팀에 있다면? 저같아도 아이폰 안들여올듯 싶습니다. 한국은 한국의 환경이 있는건데 통신사도 통신사지만 애플역시 전혀 타협하지 않으려 하는 자세 역시 문제라고 보기도 하구요.
exedra | 2009/06/11 18:04 | DEL

타협한 아이폰을 사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타협해서 들어올꺼면 그냥 안들어오는 게 더 낫겠네요.
광파리 | 2009/06/11 11:06 | DEL | REPLY

필자인 광파리입니다. 두 가지 얘기를 묶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ggg님과 데렉님이 정확하게 보신 것 같네요. 아이폰...생각하다 보니까...이놈의 슈퍼갑...이것 생각하다 보니까...생각이 거기까지 가더군요. 이런 형태 글은 사실 좋은 글은 아닙니다. 꼼꼼히 읽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6502 | 2009/06/11 11:41 | DEL | REPLY

인사이더(?)이시니까 업계 돌아가는 건 더 잘 아시겠죠.
이 정부 무슨 일이든 합리적으로 하지 않는 건 다 아는 일이구요.
어찌보면 토라진 심술쟁이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을 정도...
(난 너 미워~ 가만 안 둘거야~)

전 시장상황으로는 그나마 아이폰을 들여와도 손해를 가장 적게 입을,
도전적인 정책을 펼 수 있는 건 LG텔레콤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오즈 요금제를 통한 풀브라우징 전도사역을 하는 걸 보면)
하필이면 LG는 WCDMA가 아니고 EVDO인가를 쓰기때문에
아이폰을 근본적으로 서비스할 수가 없는 상태죠.
기득권이 큰 SK나 KT는 별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선 수도권에 산다면 수입 아이폰/아이터치(해킹)를 쓰고
더불어 와이브로/와이파이 에그를 함께 들고다니는 게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전화는 스카이프로 해결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전부터 정통부의 정책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예전에 동자부가 엄청난 규모의 산하단체를 조종하면서 힘자랑을 한 것처럼
정통부가 각 이동통신사들을 자기가 만들어놓은 시간표에 맞춰 몰아가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 단계로 정해놓은 서비스에 대한 투자여력이 없어진다고 걱정(?)하며
이통사의 '과당경쟁'을 막고 수익율을 늘려주려는 눈물겨운 노력은 정말 여기가
자유경제의 자본주의국가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죠.
뭐, 거기에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정책목표가 있었겠지만 그 수단은 좀 졸렬했죠.
정부의 돈 한 푼 투자 안 된 사기업에 야단도 치고, 팔도 비트는 식.
6502 | 2009/06/11 11:44 | DEL

참, 이 정부가 보고 베낀 것으로 보이는 미국 죠지W부시 정부의 정책은 소위 ABC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Anything But Clinton이라고 해서 뭐든지 전임 클린턴이 펴던 정책은 모조리 폐기하는 것이었죠. 그 방향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알아보지도 않고 전임 대통령의 정책은 몽땅 반대하는 유치하고 촌스러운 감정적 정책방향이었죠.
무적전설 | 2009/06/11 11:47 | DEL | REPLY

아이폰 출시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핀트가 많이 어긋난거 같네요.

우선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한국환경에 맞게 수정하지 않으려는 애플의 고 자세가 첫번째 입니다.
통신사 문제는 나중으로 쳐도 말이죠. 후후후

아무래도 현직이신거 같은데..... 블로그라도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서 글을 쓰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 지난 2월부로 전직이 된 9년차 기술글쟁이인 제가 할소리는 아니지만 말이죠.

아이폰이 출시 안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제품을 현지에 맞게 수정하지 않으려는 고자세가 우선적이죠. 도시락 플러그인, KUN브라우저, KT의 SMS/MMS 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클라이언트 만 장착하면 바로 출시가 가능할텐데요..

왜 출시가 안되는지는 제 블로그 와 보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은...... 생각외로 애플 건에 대해서는 통신사의 책임으로 돌리기에는 빈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자주 오는 블로그에 너무 감정적인 글이 올라온터라 걱정되어 몇자 적어둡니다.
행자 | 2009/06/11 12:02 | DEL

지금 전세계 80개국 에서 아이폰이 사용이 가능하면 아이폰의 고향인 미국과 유럽의 주시장인 영국은 그럼 통신사들이 그런 계산도 못하는 바보들 입니까???????????????????
무적전설 | 2009/06/11 12:18 | DEL

외국과 비교하기에는 통신시장이 매우 다릅니다. 외국에는 단지 인프라만 제공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한국상황에 맞는 로컬라이징은 필수죠. 애플은 그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이죠.
지나가다 | 2009/06/11 12:19 | DEL

한국환경, 한국환경 하시는데 그게 바람직한 환경인지도 모르겠고... 도시락 플러그인, KUN브라우저... 제발 나오더라도 이런 쓰잘데기 없는것좀 집어넣지 말기를. KUN은 뭔지.. 한국 사는 저도 첨 들어보는 듣보잡 브라우저네요.
6502 | 2009/06/11 12:24 | DEL

애플의 고자세는 유명합니다만,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에선 출시가 되었다는 거겠죠. 또 위피이슈는 이미 해결이 된 상태이구요. 그리고 음악 사용따위가 출시를 막고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자유로운 음악사용을 틀어막기위해 막는 거라면 오히려 국내 통신사의 정책을 비난해야 맞지 않나요?
무적전설 | 2009/06/11 12:46 | DEL

KUN 브라우저는... 흔히 일반 휴대폰에서 이용하는 SHOW 서비스를 쓰기위한 mHTML 브라우져죠.. 듣보잡이라뇨. 허허허 익명으로 댓글을 다시니 즐거우신가봅니다.
ㅋㅋ | 2009/06/11 13:28 | DEL

이건 예를들어 어떤 자동차회사가 엄청 인기가 많은 자동차를 일본에 팔려고 하는데 우리차는 운전석이 무조건 왼쪽에 있어야 된다. 우린 일본에 팔고싶은데 너네 시스템이 잘못됐다. 우린 세계 80개국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데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건 아무 문제가 안된다. 그러니 너네 운전 방식을 바꿔라.. 머 그런거죠..
ㅋㅋ | 2009/06/11 13:29 | DEL

우리나라 통신사 방식이 문제일수도 있고 다른나라와 다를 수 있는데, 그게 하나의 휴대폰 회사가 뭐라할만한 성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노키아도 이런식으로 하진 않죠
선인장^^ | 2009/06/11 13:30 | DEL

제 생각엔, "외국과 다른 한국시장"에 로컬라이즈하지 않은 애플의 고자세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그 한국시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통사가 인프라만 제공하는 외국에 비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한국 통신시장은, 이통사의 독과점으로 인한 부작용이 지대하기 때문에 제 생각엔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불합리로 느껴집니다. 그 불합리를 참고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다고 '고자세'라고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죠.

저도 엔지니어로서 수년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휴대폰을 직접 개발도 하고 팀을 리드하기도 했지만, 한국 같은 나라에 수출할 휴대폰을 만들라고 한다면 정말 우울했을겁니다. 전세계에 진출해있는 Vodafone 보다도 훨씬 요구사항들이 훨씬 까다롭고, 어이가없는 요구사항들도 많습니다. 이미 훌륭하게 구현되어있는(사실 칩의 기능을 그냥 쓰는거라 별도로 구현할 필요도 없는) MP3 플레이 기능을 빼버리고, 멜론플레이어나 도시락플레이어같은 듣보잡 들을 넣으려고 이런저런 기능들에 손대다보면, 개발자로서 그냥 퇴사하고 싶었을겁니다.

제품 로컬라이즈에도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을 감수하고 출시할지 말지는 폰제조사 마음입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미국도 중국도 아닌 한국시장은 정말 작게 느껴졌을 겁니다. 이런데 이통사가 둘이나 달려들어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늘어놓고, 이런 저런 속보이는 카드들을 내밀며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워보였을까요? 제 생각에 애플은 별로 진지하게 고민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에잇 귀찮아 그만두자" 정도가 아니었을지.
ggg | 2009/06/11 14:03 | DEL

몇 번을 읽어도 문맥 파악이 잘 안되는군요... 언급하신 내용으로 보아 전직 IT관련 기자이셨는 듯 한데---이런 말하긴 뭐 하지만 저는 소위 IT 기자라는 사람들이 쓴 글은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전에 어떤 분이 IT 기업과 IT 기자간의 악어와 악어새 비유 기사를 읽고 개탄한 적이 있습니다만---무적전설님의 지금 글에서도 그런 냄새가 풍기는데---마치 모 이통사 대변인의 글을 읽는 듯 합니다...들어오네 못들어오네 그 내막을 일개 국민이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마는---국민들도 눈이 있고 귀가 있는 만큼---돌아가는 모양새는 어느 정도 압니다...기자라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거지요---핀트가 안 맞고 있는 것은 무적전설님만의 시각인 듯 합니다...조금 막말을 한다면---지금도 블로그에 글 쓰고 떡값 받습니까---블로그를 방문해 보고 쉽습니다만---몰라서 못 가 보는 것을 다행르로 아셔야 할 듯.
무적전설 | 2009/06/11 14:22 | DEL

모 이통사 대변인의 글을 읽는거 같다.. 허허 이거 참 아쉽군요. 블로그도 글쓰고 떡값 받습니까? 이거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는 위험한 발언이네요. 사실관계 똑바로 알고 쓰세요. ggg 라 무슨 가오가이가 입니까? ㅋㅋㅋ
행자 | 2009/06/11 15:19 | DEL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는건 울나라 통신시장 구조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플의 고자세 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하필이면 IT 강국이라고 소위 잘난척 하는 울나라만 왜 안되는건가요? 뭐 이건 말도 안되는 자동차 운전석위치를 얘기하면서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울나라 통신회사들이 지네들 사기칠려고 하는데 애플이 도움을 안주니 출시하는게 아니잔하요
틀니 | 2009/06/11 15:43 | DEL

KUN브라우저며 도시락 플레이어라니...아이폰은 일반 휴대폰이 아니라 스마트 폰입니다. 군브라우저 필요 없고 사파리 쓰면 되구요, 도시락 대신에 mp3 플레이어 설치해서 쓰면 됩니다. 이통사에 전용 서비스용 어플을 로컬라이즈 해달라고 요구하는것 자체가 에러이죠. 멀티터치폰이나 엑스페리아에 뮤직온, 멜론 들어가는거 보셨습니까?
exedra | 2009/06/11 18:11 | DEL

애플의 고자세? 아주 지라...ㄹ..... ... 그냥 말을 말자..에혀...
ggg | 2009/06/11 19:35 | DEL

윽---허위사실 유포죄라.... ㅎㅎㅎ 무적전설님---전형적인 기자 스타일 나옵니다. 블로그 주소 남겨주시면---실명으로 뵙도록 하지요.
indy | 2009/06/12 15:16 | DEL

저도 무적전설님의 글에는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만...
Revi | 2009/06/12 22:30 | DEL

인터넷에선 애플은 신입니다. 앞뒤 모르고 그냥 애플이라면 신이기 때문에 까시면 안됩니다. 애플은 무조건 선이고 무조건 진리이며 무조건 받들어 모셔야하는 상전이죠. 애플이 기기 팔때마다 돈 받고, 가입자당 한달에 최저 몇%씩 돈 받고, 이통사 서비스 강제에 로컬라이징 거부, 요금제 강제를 해도 이통사는 무조건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신이거든요.
6502 | 2009/06/13 04:34 | DEL

Revi님의 비아냥에는 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 애플을 신격화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국내 이통사들을 변호해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Revi | 2009/06/13 10:03 | DEL

근데 현재는 애플은 신, 국내 이통사는 XX이 되어 버렸죠. 앞이고 뒤로 이유고 뭐고 없습니다. 단지 팔기 싫다는데 엉뚱한 이유 들어가며 까대기 바쁠 뿐이죠. 애플이 아이폰을 팔고 싶으면 몇가지만 허용해주면 됩니다. KTF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할 수 있고(애플이 만들라는게 아니죠. 만들어서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거죠.) 자기들 요금제와 기기 가격 정책에 간섭하지 말라는 겁니다. 위에 조건들은 이미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계약에서 무너진거에요. 일본에서는 컬러메일(? 아이콘들어간 문자 비슷한거)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이미 탑재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소뱅 서비스를 위한 몇가지 어플이 더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금제? 소뱅에서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1000엔정도 요금인하했죠? 거기다가 아이폰 공짜로까지 풀더군요. 요금제도, 가격정책도 무너진지 오랩니다. 일본에선 되는데 왜 한국에선 안되는 겁니까? 애플이 전세계에 동일한 조건으로 파는거 맞나요? 일본만 특이 케이스인가요? ps.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된게 있으면 지적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ps2. KT는 XX이 맞긴 맞습니다만.. 이번 건은 좀 핀트가 안 맞는듯 합니다. 애플의 고집과 KT의 고집이 맞붙은 상태...
6502 | 2009/06/14 12:03 | DEL

KT 내부자이신가요? 그 몇가지만 해결되면 된다는 건 어찌 그리 잘 아시는 것인지? 자세한 계약사항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애플이 신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독과점환경을 이용한 횡포를 부리고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공정거래법상 2-3개의 회사가 시장대부분을 점하는 것도 독점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국내 웹 상에서는 애플을 신격화하는 사람보다는 이유없이 애플을 까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소위 '애플빠'가 극소수죠. 이번 건에서 애플이 상대적으로 옹호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국내이동통신사들에 대해 쌓인 감정이 워낙 안 좋기 때문입니다.
Revi | 2009/06/15 09:47 | DEL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20789&g_menu=020800 저는 KT관계자는 아닙니다만, 아이폰 나오면 옴니아에서 갈아탈려고 대기중이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는 사람입니다. 일단 KT도 팔 생각은 있는듯 싶으니 애플이 조금만 양보하면 될듯 싶은데요. (단말당 보조금 지급이 50만원에 애플에 지급해야할 돈이 500~600달러던가요?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080110181892555&mx=limit 작년 기사니 요새는 얼마를 가져가는지 모르겠군요.)
행자 | 2009/06/11 11:48 | DEL | REPLY

아이폰을 수입을 하고 안하고는 지네들 맘이기 때문에 이제는 상관안합니다. 근데 젤로 짜증나는 문제는 예전에는 울나라만 cdma 통신망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 (gsm)이랑 호환이 되지 않아서 단말기를 따로 구입하고 햇지만 이제는 3g망을 사용하면서도 국내 전파등록 어쩌구 하면서 외국서 사용하는 단말기는 왜 전부 막아놓는 건지 원천적으로 불법사용도 불가능합니다. 이건뭐 히틀러가 와도 뚫기 힘들듯.........거의 20년전 아버지께서 첨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실때는 분명히 삼성전자 가게에서 단말기를 구입하고 등록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게 언젠가 부터 슈퍼갑에게 넘어간건지원.......
ㅇㅇ | 2009/06/11 12:06 | DEL | REPLY

뭔진 몰라도 아이폰이 못 들어온다니 답답하네요. 우 쒸..

아... 이건 우 쒸로 끝낼 일이 아닌것 같다...
light_J | 2009/06/11 12:41 | DEL | REPLY

아이폰 안 써도 상관없습니다만, 우리나라 통신이용자들이 겁나게 비싼 데이터요금(그나마도 가격정책이 개판)을 쓰면서도 제대로 되먹지 않은 OS(WM시리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서럽구요. 광파리님 글에서 보듯 아직도 우리나라는 인정을 위시한 밀거래가 횡행하는 나라라는 게 짜증이 납니다. LG가 3G망을 빌려서 사업을 하지는 못하는 걸까요? 그럼 많이 따라올 것 같은데..
김상우.VC. | 2009/06/11 13:19 | DEL | REPLY

아이폰 이야기는 둘째치고,

이런 인사 정말 우습군요.
신문에 최저가 입찰제 이야기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긴 했지만,
아무튼 (정치 + 기업 = 최악) 인것 같습니다.
마루 | 2009/06/11 15:20 | DEL | REPLY

글의 내용이 정확하게 정리가 안되는데요... 아이폰도 그렇고 KT사장 교체도 그렇구요.. 결론은 뭔가요? 사장교체와 아이폰 도입 불발과 연결이 안되는데요.^^ 부연 설명이라도.
광파리 | 2009/06/11 15:31 | DEL

광파리입니다. 이 댓글 이후는 잠수모드입니다. 첫번째 얘기와 두번째가 전혀 다른 얘기인 것 같은데...왜 같이 썼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 중간에 있습니다. 무적전설님이 은연 중 중요한 얘기를 하셨습니다. 플랫폼+서비스라고... 거기서 슈퍼갑의 힘이 나옵니다. 마루님 말씀, 당연합니다. 죄송합니다. 시원스레 말씀드리지 못해서.. 슈퍼갑은 참으로 무섭네요. 마지막 문장 다시 한 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강팀장 | 2009/06/11 16:25 | DEL | REPLY

IT 강국 정말 부끄럽습니다.
불과 1년만에 이렇게 무너질 수 있구나라는 회의까지 들게 합니다.

휴......
서윤파파 | 2009/06/11 17:23 | DEL | REPLY

현정부 이야기 나오면 노코멘트 합니다...무서워요~~ㅠㅠ
kiwiRider | 2009/06/11 17:52 | DEL | REPLY

아이폰 3g 일년째 이용중입니다. 구입한 당일 언어 설정 "한글"로 바꾸어서 사용하는데 정말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애플은 한국시장에는 출시 안해도 한국인 에게는 충분히 배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코어 어플리케이션과 OS는 한글화 100% 되어 있습니다. 통신사가 자기네 이익 때문에 출시 안하는걸 애플탓으로 돌리면 어불성설입니다. 애플은 특별히 한국시장에 대해서 다른 조건을 건 것은 없는걸로 아는데요.
k | 2009/06/11 18:18 | DEL | REPLY

난 한국 이통사들 다 망햇으면 좋겟습니다..
그럼 아이폰두 쉽게 들어오겟죠... 게세들...
그만큼 해쳐먹엇으면 이젠 소비자들을 생각해야되는거 아닌가요...
ㅅㅂ 한국 이통사들 다 망해라..
KimC | 2009/06/11 19:09 | DEL | REPLY

아이폰이 정식 출시되기 전에도 무약정폰을 직접 구입해서 USIM 꼽아 잘만 썼었던 동남아 국가나 중국처럼
통신사에게 머리 조아릴 필요없이 IMEI로 장난치는 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이슈화하는 것이 건설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 같습니다. 집단 소송도 한 방법이 되겠고요.
아는 변호사도 없고 법도 몰라서 뭘 해야할지 모르지만 누가 사이트도 만들고 행동해 주시면 소송비라도 십시일반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WhiteRain | 2009/06/11 21:44 | DEL |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언급하신 모 기자는,
도대체 기사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허~참이네요.

넷북도 이젠 통신사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 판국인데
아이폰은 통신사가 기를 쓰고 막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망 개방에 따른 손실이 통신사로서는 만만찮은데 말입니다.

'대관업무' 궁금합니다. 꼭 포스팅하시길. 기다릴게요.
DK | 2009/06/12 02:39 | DEL | REPLY

근본적으로 우리나라는 GSM망이 안좋지 않나요? Apple은 아직 CDMA 버전의 iPhone을 안만든 것으로 아는데요. Apple이 CDMA version을 만들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통신망을 GSM 위주로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얘기아닌가요?
광파리 | 2009/06/12 06:32 | DEL

한국은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갈 때 CDMA에서 GSM 진영으로 갈아탔습니다. LG텔레콤이 혼자서 CDMA 파수꾼 노릇 하고 있죠. SK텔레콤과 KT는 GSM에서 진화한 HSPA(WCDMA), LG텔레콤은 CDMA에서 계속 진화한 EVDO입니다.
성근 | 2009/06/12 03:11 | DEL | REPLY

아이폰이나오면 우리나라 핸드폰회사 망할께 뻔한데 우리나라에서 팔려고 놔두겠습니까?
제가 외국에서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한국 옴니아 뭐 어쩌니 햅틱등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아이폰 팔면 울나라 핸폰회사는 타격이 엄청 클게 뻔하기때문에 못팔게 막고있는겁니다.
중용 | 2009/07/31 19:02 | DEL | REPLY

한국 정보통신 발전의 대명사와 같은 석호익씨를 험담하는 기자분이라면
정보통신이 향후 세계적 헤게모니장악(먹고사는 문제까지)에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시는 것!
이는 결코 나라발전을 발목잡는 행동입니다.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통신세계에서 정신못차린 공무원과 국회가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말도 없는 소유지분이나 사생활보호운운 등으로 지금도 다리걸기 열심!!
통신은 제도상 완전만이 1등 신기술을 창조발전하게하고 추후 장치(생활안전망....)로 가야 산다.2등은 사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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