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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 쇼> 둘째날인 18일 반나절 동안 둘러봤습니다. 오후 1시30분에 코엑스에 도착했습니다. 주로 기업인들이 둘러보는 비즈니스데이라서 한가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입구부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등록대가 꽤 많은 데도 등록대마다 10m 이상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광파리가 둘러본 <월드 IT 쇼> 모습을 사진을 곁들여 말씀드리겠습니다.
3층 입구에 자리잡은 SK텔레콤. 다른 건 놔두고 와이브로만 둘러봤습니다. 와이브로폰이 있길래 작동해 봤습니다. 아아팟터치에 익숙해진 탓인지 불편했습니다. 와이브로 무선공유기랑 노트북 모뎀도 진열해 놨더군요. SK텔레콤은 와이브로를 3세대 이동통신 HSPA 보완용으로 활용하려나 봅니다.

[관람객들이 SK텔레콤 부스에서 와이브로폰을 작동해 보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결합상품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가 한창이었습니다. 진행자 옆에는 우주인으로 분장한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이벤트가 끝날 무렵 SK텔레콤의 <이동통신 25주년관>에서는 소녀시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귀에 익은 멜로디… 율동과 함께 <지(Gee)>를 부르더군요.


LG전자 부스는 의외로 조용했습니다. 제품의 기능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음향을 최소화한 것 같았습니다. LG가 최근에 발표한 <프라다2>를 작동해보고, 넷북이 진열된 부스도 둘러봤습니다. 조용해서 설명 듣기는 좋았습니다.


LG전자 부스에서 인상적인 것은 Full HD 3D Theater System이었습니다. 체험관에는 10명쯤 앉을 의자가 있습니다. 고글을 받아 끼고 공연 영상과 짤막한 영화를 봤는데 입체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공연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체험관 입구에서는 홈씨어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 부스에는 김연아가 있습니다. 실물 크기의 사진입니다. <연아의 햅틱>을 작동해 봤습니다. 듀얼 LED TV도 돋보였습니다. 터치리모컨이 7인치 미니 TV도 됩니다. 연내에 시판한다는데 가격은 미정이랍니다. 전자칠판도 전시돼 있습니다. 도우미가 뾰루뚱 해서 많이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KT 부스에는 <쇼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가 전시돼 있습니다. 한 달에 3,500원을 내면 교통정보, 주변 유가, 날씨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늘씬한 도우미가 자동차 옆에 서 있습니다. 찍사들 틈에서 몇 컷 찍었습니다. KT는 웹캠을 경품으로 걸고 KTF와의 통합을 알리는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삼성 LG SK텔레콤 KT 부스가 아니래도 체험할 꺼리가 꽤 많습니다.
중년 남자들은 골프존 부스에서 가상현실 스크린 골프를 즐겼습니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경복궁을 향해 샷을 하는 파5 홀인데, 더블보기 트리플보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저는 요즘 골프랑 담을 쌓고 있어서 참았습니다.

골프존 옆 빅아이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입체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줄을 섰다가 3~5분쯤 보는데 LG전자 부스에서 경험했던 것과는 맛이 조금 다릅니다. 뱀이 정면에서 덤벼들 때는 저도 모르게 잽싸게 피했습니다. 비눗방울이 날리는 장면에서는 천정에서 비눗방울이 떨어지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스에서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입체 영어학습 서비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상현실에 관한한 국내에서는 ETRI가 꽤 앞서가고 있는 걸로 아는데 어린이 영어학습용으로 이런 기술을 개발한 것 같습니다.


전시장 1층에서는 주로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구로구 금천구 마포구가 각기 서울 디지털밸리를 자처하며 겨루고 있습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커피빈 매장도 있습니다. 저는 커피 한 잔 마시며 쉬다가 테이프 붙이는 소릴 들으며 빠져나왔습니다. 전시회는 토요일인 20일까지 열립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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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동네잔치 같다면 좀 심할련지.
나름대로 노력들 하시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보다가 한국의 케이 리그를 보는 듯한 느낌이---그냥 제 생각입니다.
예전보다 전시회는 점점 사양화되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IT산업의 현주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제는 인터넷 발달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회가 매력적이지 않을 듯 하기도 합니다.
잘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UQ Telecome의 모바일 와이맥스 선전도는 정말 장난아녔습니다.
부스내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이였습니다.
지난 전시회때는 전시장 한구석에 부스를 세우고 와이맥스라는 기술을 설명하는게 고작이였는데
이번 전시회는 와이맥스 노트북, USB타입 카드제품,서비스 에리어발표와 삼성과 후지츠등의 옥외 기지국 설비도 공개 했었습니다.
일본은 도코모와 IIJ, 이모바일을 중심으로 HSDPU통신으로 가는가 싶었는데
인터롭이 끝난 뒤 UQ Telecome은 모바일와이맥스 티비선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니
차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3D 입체관이 젤 궁금하군요~
show 부스에서 스타벅스 무료 기프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가보셨나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검색해보니까 약4300만달러(41억5000만엔) 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2012년까지 커버에리어 90%를 목표로 한다고 하니
한국도 힘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어느새 고치셨네요. 글 한 번 올리신 뒤에도 유지보수를 부지런하게 하시네요.
그런데 그냥 '입체안경'이나 '특수안경'이라고 쓰셨으면 무난했을텐데...
좀 넘겨짚으면 '구글'에 대한 광파리님 무의식 속의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와이브로는 나쁜 기술은 아닌데 부모를 잘 못 만나서인지 쉽게 뜨질 못하네요.
기술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마케팅 및 정치도 아주 잘 해야만 희망이 있을 듯.
(통신속도뿐 아니라 이동중에 통신가능한 최고이동속도도 높여야 할 듯)
IT전시회...
전 가보질 못 하니 광파리님 글이나 다른 온라인매체의 기사로 간접경험이나 해야겠네요.
(그런데 요즘도 신분증 등록해야 입장이 되나요? 언제인가 전시회에 갔더니
주민등록번호를 적어내야 입장이 가능해서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답니다. 요즘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