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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의 움직임이 재밌습니다. AT&T가 독점 공급하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팜 프리를 내놓더니 광고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후속으로 연내에 대만 HTC의 구글폰인 HTC Hero와 삼성의 CDMA/와이맥스 듀얼모드 구글폰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도 있습니다.
팜 프리 광고는 사진만 봐도 무얼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 베어 먹은 사과(apple)에 팜 프리를 비스듬히 기대놓았습니다. 광고 카피는 ‘당신의 아이폰 계약이 끝났습니다. 완벽한 시점입니다.’ 뭐가 완벽하다는 뜻일까요? AT&T와 맺은 아이폰 계약이 끝났을 테니 팜 프리로 바꾸라는 얘기입니다.
(남들은 사과를 거의 다 먹었다는데 우린 아직 구경도 못했습니다, 된장.)
아시다시피 스프린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과연 살아남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던 3위 이동통신사입니다. 야심적으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업자이기도 하죠. 아이폰에 맞서려고 팜 프리를 내놓았는데 아무래도 아이폰 3GS에는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엔 후속으로 더 멋진 폰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HTC Hero(오른쪽 사진)입니다. 지난주 유럽에서 첫선을 보였던 이 폰은 어도비 플래시를 탑재한 구글폰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죠. 미국에서는 연말께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게 바로 스프린트입니다.
사실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은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다는 CDMA/와이맥스 듀얼모드 구글폰입니다.삼성이 올 하반기에 구글폰을 서너 모델 내놓을 것이란 사실은 아실 테고요, CDMA/와이맥스 듀얼모드란 게 눈길을 끕니다. 이동통신망과 와이맥스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란 뜻입니다.
스프린트의 와이맥스망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모바일 와이맥스가 가능한 곳에서는 와이맥스망을 쓰고 와이맥스 권역을 벗어나면 이동통신망을 쓰게 한다는 구상이겠죠. 삼성 폰에는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기능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트라이모드’란 표현도 씁니다.
국내에서도 맘만 먹으면 HSPA/와이브로 트라이모드 구글폰을 내놓을 수 있을 겁니다. 와이브로 권역에선 와이브로망을 쓰고 다른 지역에선 이동통신망 또는 와이파이를 쓰게 하는 거죠. 판도로 봐서는 KT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긴박한 필요성이 있을 때라야 트라이모드 카드를 꺼낼 거라고 봅니다. <광파리> (추가,6/30) 제가 예측한 게 하루도 안돼 기사로 나왔네요. 돗자리 깔고 앉을까요?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62902019922601079&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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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htc의 오른쪽 모델이 무척 맘에 들군요.
스프린트의 듀얼, 혹은 트라이모드...매우 공격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삼성 역시 마찬가지고요.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서 소비자가 어떤 고민을 하든 입맛에 맞도록 한다는 전략인데...문제는 다들 그러기만 한다면...? 글쎄요. 이통망을 쓰든 와이파이를 쓰든, 마땅히 할 게 없다면? 그게 더 큰 문제일 것 같군요. 그나저나 히어로의 어도비 플래쉬는 개인적으로 무척 호기심이 발동하는군요...ㅆ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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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아주 '문제적' 포스팅으로 댓글 파란을 겪었을 것 같군요.
저도 댓글 달려다가 워낙 많아서 그냥 말았는데. 참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아파트처럼 얼굴만 내밀면 훤히 보이는 위치에 건물이 붙어 있다면
적어도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조심해야 하지 한다는 것입니다. 담배 피는 사람 옆에서 담배 연기 난다고 화내는 시민들의 마음이랄까요? 담배 피는 사람 옆에 가는 게 문제인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 옆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문제이듯이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어이없게 WiFi 를 삭제한 채로 나와서 참 뭐라 할말이... ㅎㅎ
관련 글을 쓴게 있어서 트랙백 걸려고 하는데 트랙백이 안걸리네요~
---그 자신이 그렇게 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만...이번에 등장한 선수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스프린트를 사용해본 적이 없으니---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분들이 국내 커뮤니티에 남긴 글들을 보면---호불호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쩐의 싸움에서는 쩐이 딸리는 쪽이 지게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스프린트가 데이타 통신 같은 차별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점도 소비자에게는 마이너스적인 요인이 되지 싶습니다.
그나저나 HTC 욘석 다시봐도 멋있네요.
제가 알기론 '돗자리'가 맞고 '돋'이란 글자는 '돋보기', '돋보이다' 등에서만 쓰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다른 분이 지적하셨듯이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도 문제이긴 하지만
연결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 콘텐츠의 문제 - 가 더 중요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데이터통신을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와 내용, 덧붙여 적당한 가격과 서비스의 질이
함께 제공되어야 3G나 데이터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저런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팔리게 되겠죠.
끝으로,
앞글에 댓글이 너무 많아 - 380개가 넘더군요 - 여기에 간단히 의견을 밝히면
그 사건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아파트라는 주거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낯에는 잘 안 보이던 집안도 어두운 밤에 불을 켜면 쇼윈도우(show window)처럼
환히 보이면서 시선을 끌게 마련입니다. 그런 위치에 이웃집이 오지않도록, 애초에
설계를 잘 했어야죠. 물론 그렇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인 소위 '정남향(正南向)'에 대한
소비자들의 맹신도 사라져야할 거구요. 그 이론은 일제시대 식민지 조선의 주거를 연구하던
일본인 학자가 내놓은 이론일 뿐인데 지금껏 진리처럼 믿어지고있죠.
실제로 조사해보면 조선시대주택은 동,서,남,북향이 다 있고 거기엔 풍수, 조망, 도로,
지리, 개인적 선호도 등이 모두 반영되어있답니다. 남향만이 진리(?)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