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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입니다. 번역하자면 ’착하게 살자‘ 정도 되겠죠. 구글은 과연 이 모토를 계속 지킬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구글 책검색을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구글이 책검색 시장을 독점하면 결코 착하게 살 수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오늘(8월28일)은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구글 책검색(Book Search) 서비스가 나온 건 3년쯤 전입니다.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디지타이징(디지털 전환) 해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게 구글의 목표입니다. 이미 주요 대학들과 합의까지 끝냈고 지난해에는 저작권자들과 협상도 끝냈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논쟁이 계속되는 걸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구글이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독점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떻게 될까요?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다면 세계 어느 도서관에 있는 책이든 찾아서 읽을 수 있겠죠. 그야말로 혁명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따봉’입니다. 하지만 출판계 인터넷업계 등은 판이 뒤집힙니다.

[구글북스(Google Books) 첫 화면]
경쟁사들은 구글의 독점을 우려합니다. 주요 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책이 죄다 구글 손에 들어가고 나면 난감하겠죠.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아마존 등이 최근 개방도서연합(Open Book Alliance)에 가입한 건 이 때문입니다. 저작권자들은 구글이 헤게모니를 쥐고 나면 협상력이 약해질까 우려합니다. 소비자한테도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구글이 전 세계 사람들의 독서 행태를 파악한다는 것부터 찜찜합니다. 광파리는 한 달에 책을 몇 권 읽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고….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구글이 악마로 변해 독자들한테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오늘 버클리 대학 토론회에는 양쪽 진영의 말 잘하는 선수들이 ‘결투’에 나섭니다. 토론은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계속됩니다. 미국 정부도 두 진영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겠죠. 저작권자들은 다음달 4일까지 구글 책검색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미국 정부가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구글 책검색 서비스 참 좋습니다. 학창 시절 참고서적이 부족해 논문 쓸 때 애 먹었던 생각을 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구글이 Don't be evil 모토를 계속 지킨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아무튼 혁명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당사자들이 토론하는 풍토 만큼은 정말 부럽습니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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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이 문제군요..ㅎㅎ
이렇게 가능하면 킨들이 정말 인기있겠습니다. 애플이 새로내놓을 것도 이런걸 노린건가욤...ㅡㅡ;
그나저나 광파리님은 어디서 정보를 얻으시는지...^^;
하지만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에 대해서 반대할 명분이 적은 것도 사실이지요..
과연 토론의 결과가 어떻게 될껀지 궁금하네요..
도서관이나 저작권자에게 주는 쪽으로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구글이 그런 서비스를 제공해도 역시 책은 손맛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거기에 표시도 하고, 메모도 해야 저는 책 읽는 것 같거든요.
그러므로 저는 책을 계속 살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을 다 소장하고 구입할 수는
없는 노릇.
또 논문 쓰는데 꼭 읽고 싶은게 없는 경우도 많죠. 특히 한국에서는요.
이런 경우 구글 서비스는 정말 혁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작권자에게 적절한 금전적 보상만 주어진다면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수억들여가면서 일일이 기계로 스캔을 하는 그런 수고를 애초에 시도할 생각도 못한 놈들이 지금와서 그 아이디어와 실행정신을 그냥 이제와서 날로 먹으려는 놈들이 더 악으로 보이네요.
구글이 앞으로 어떻게 이블로 변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런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구글이 저작권자들 협박해서 계약한 것도 아니고, 아직 수익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그 엄청난 저작권료를 지불하면서도 갈릴레오 노트북같은 일반사람은 아예 손자체를 대볼 수 없는 자료들까지 모두 디지털화해서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어디에 악의 요소가 있는지 모르겠구요.
일반상식적 정서로 그 정도 노력한 애들이 도서검색에 광고를 넣겠다는 것 정도는 수긍하고 받아들일만하다고 보네요.
궁극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도 그 목적의 실현과정이 얼마나 사회에 유의미한 가를 생각해보면 구글만한 기업이 그럼 또 어디있나싶나요.
구글 돈버는게 목적인 기업이 맞습니다. 이것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고, 그 돈을 어떻게 뭘로 버느냐가 중요하죠. 돈좀 만져보려고 무기만들어 전쟁조장하는 회사나 알량한 신문판매수 늘리기 위해서 저질 헤드라인을 지어내는 신문들과는 만들어내는 제품의 가치와 정성이 다르네요.
장기적으로 저자도 행복하고, 독자도 행복한 컨탠트 배분 모델이 나오겠지만, 그것이 구글이라는 한 회사와 그에 의해 영향받는 BRR로 해결된다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 등의 이슈가 문제가 되겠지요. evil 하지 않다고는 해도, "중립적인 기관" 일지는 의문이니까요. 뭐 ACM Communications같은 잡지를 봐서는 그렇게 언급들을 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흥미로운, 그리고 어려운 이슈들이 많이 풀려야, 더 좋은 시대가 오겠지요. 프라이버시 침해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작은 문제이고... 컨탠트, 죽은 사람들이나 작은 작가들, 내 책이 구글에 의해 스캔되고 심지어 분배도 될수 있는데, 그 조건에 대해서 전혀 협상력이 작가에는 없다 등등... 이 문제가 되겠지요.
http://cacm.acm.org/magazines/2009/7/32086-the-dead-souls-of-the-google-book-search-settlement/fulltext
이렇게 되면 책을 사 볼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공짜로 보게 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공개용인데 음....여튼 아리까리 하네요
그저 웃으면서 이야기했던 서비스들이 가능하다라는건...역시 돈에 위력이 가장 큰거겠죠? 흠
그것만 해도 상당하지 않을까요?
작가가 죽으면 70년 후에는 저자권이 소멸된다고 들었는데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후 다른 통로를 통한 전자콘텐츠 제공의 길이 다 막한다면
온라인으로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은 무조건 구글을 통하지 않고는 읽을 수가 없게 되죠.
지금의 PC운영체제 시장에서의 MS윈도우즈는 저리가라할만 한 지배력이죠.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적인 회사가 "Don't be evil."따위 외쳐봤자 믿을 수도 없는거고...
독점은 그 자체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악(惡,evil)입니다.
설사 천사가 회사를 경영한다고 해도 시장을 독점하게 되면 그건 이미 악입니다.
구글이 자비롭기만을 바라며 온인류의 지적권리의 독점권을 양도하는 건 문제가 있죠.
사실 저런 정도의 대규모사업이라면 사기업이 아닌 정부등 공공영역에서 시도되어야할 일인데,
워낙에 정부가 관여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미국인지라,
(요즘 의료보험 논쟁을 보면 알 수 있죠.)
또 그만큼 큰 돈을 퍼부을 능력이 있는 기업(구글)인지라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사업자들과 저작권자, 정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공청회나
연구 등을 통해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타협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책의 온라인저작권을 몽땅 한 회사에게 몰아주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다른 어떤 회사라도 - MS든, 애플이든, 소니든, 삼성이든 - 안 됩니다.
과거로부터 집적되어온 인류의 지적재산은 공유되거나, 최소한 공평하게 이용되아야합니다.
삼성이나 엘지 이런 회사들 이런 서비스 못하나요?
독점은 나중에 걱정할 문제고
유용한 서비스는 우선 도입하고 차후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씨앗부터 잘라버리면
이런 훌륭한 서비스를 구더기무서워 시작도 못해본다면
정말 한심하죠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발달된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하드웨어는 좋으면서 정작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왜 중시하지 않는지..
우리나라 IT를 보면, 최신사양의 컴퓨터로 예전 도스시절의 고인돌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KT, 사생활 침해 논란 '쿡 스마트웹' 상용화 추진"
오마이뉴스 | 입력 2009.09.04 15:23 | 수정 2009.09.04 15:59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1&newsid=20090904152304008&p=ohmynews&RIGHT_DIGI=R2
전 전부터 구글이 그 많은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도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는데
구글이 광고로 뽕을 뽑을 작정이라면 바로 KT가 하려는 것과 같은 일을
모든 사람이 구글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달성하려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구글이 검색시장을 독과점 -> 검색어를 통한 사용자 성향 분석
구글이 G메일로 이메일시장 차지 -> 이메일 감시를 통한 개인 성향 분석
(G메일은 아예 가입때부터 구글이 정보를 수집한다는 걸 승인하게 해놨죠)
구글이 웹애플리케이션 제공 -> 사용자의 작업 경향 분석
구글이 온라인책 서비스 독점 -> 사용자의 책 읽는 성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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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원하는대로만 된다면 거의 전인류의 성향과 생각에 관한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될거고
비지니스측면에서 지구상에 구글을 능가할 수 있는 광고,마케팅 업체는 존재할 수 없게 될 겁니다.
제가 넘겨짚은 것일까요?
조선일보를 보면서, 같이 한국경제를 보는지라. 지면에서는 자주 글을 읽었는데, 온라인상으로는 처음 읽어보는 것 같네요. 특히나 관심있는 분야관련글이라...
양면의 칼이라고 하면 될까요? 하지만, 편리함 뒤에 숨겨져 있는 독과점은 먼 미래(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저 칼날이 우리의 목 아래 와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건 사실인데요.
궁금합니다. 이 서비스가 과연 어떤 것인지.
구글로 들어가서 찾아보는데, 사이버 도서관 또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안 나오더군요.
여기서여 BOOK SEARCH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