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라고 하면 다들 머리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너무 어렵다고. 그거 좀 쉽게 얘기해줄 수 없나? IT 전문가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만 쓰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파리가 주제넘게 나섰습니다. 주로 글로벌 IT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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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브리핑] 적자! 적자! 적자! 휴대폰 선두그룹에 비상! [IT일반]

광파리가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테마를 잡아 글로벌 IT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여러 개를 묶어서 ‘갈라쇼’ 형태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재밌는 얘깃거리를 많이 접합니다. IT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데 트위터에서 소개하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IT 갈라쇼’를 하기로 했습니다. 종종 이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노키아 이어 소니에릭슨도 적자…모토로라?

세계 4위 휴대폰 메이커인 소니에릭슨이 3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영업적자 1억9800만 유로. 2분기 2억8300만 유로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5천억원에 가까운 작지 않은 적자다. 매출은 16억1900만 유로. 전분기(2분기)에 비해 4% 늘었지만 작년 2분기에 비하면 42%나 줄었다. 아직 바닥에서 헤매고 있다.

세계 1위 노키아도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1996년 실적 발표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적자 규모는 5억5900만 유로. 자회사인 노키아지멘스의 실적 악화로 9억800만 유로를 결손처리한 결과다.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방방 뜨는 바람에 노텔이 망하더니 이젠 노키아지멘스도 어려운가 보다.

5위 모토로라는 안봐도 비디오다. 이제부터 안드로이드폰으로 국면전환을 시도한다고 하니까 지켜볼 일이다. 이것마저 실패하면 물러설 곳이 없다. 세계 2위 삼성과 3위 LG는 어떨까? 이달 중 실적을 발표할 텐데 불황에 용빼는 재주가 있겠는가? 판매대수는 늘었더라도 채산성은 나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허핑턴포스트가 워싱턴포스트 눌렀다

                                                     [9월 순방문자수 비교. 출처: compete]

허핑턴포스트워싱턴포스트를 눌렀다.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순방문자 835만명을 기록하며 워싱턴포스트(812만명)를 제압했다. 전통 미디어가 뉴미디어에 밀리는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허핑턴포스트는 1년 전에 비해 순방문자가 57% 늘어난 반면 워싱턴포스트 순방문자는 19% 줄었다.

허핑턴포스트는 2005년에 출범한 미국 1위 뉴스 블로그로 각종 매체의 뉴스와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서 보여준다. 정치 경제 연예 등 모든 걸 다룬다. 신문으로 치면 종합지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877년에 창간된 메이저 신문이다. 그러니까 142살 된 신문이 4살짜리 뉴스 블로그에 덜미가 잡힌 셈이다.

 

미국 3대 테크놀로지 블로그는?

                                        [미국 3대 테크놀로지 블로그. 출처: 테크노라티]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테크놀로지(IT) 블로그 셋을 꼽는다면? 태크노라티의 테크놀로지 블로그 랭킹을 보면 17일 현재 인개짓(Engaget)이 1위,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2위, 매셔블(Mashable)이 3위다. 우리에게도 꽤 알려진 테크크런치, 매셔블이나 기즈모도(GIZMODO)가 1위가 아니란 게 의외다.

셋 모두 개인 블로그가 아니다. 20명 안팎의 기자 출신 블로거들이 글을 올리는 뉴스 사이트이다. 선두를 달리는 인개짓은 주로 기기(gadget)에 관한 글을 올린다. 기즈모도(5위)와 비슷하다. 테크크런치는 IT 전반을 폭넓게 다루고, 매셔블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관한 글로 정평이 났다. <광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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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휴대폰, 허핑턴포스트, 블로그, 워싱턴포스트, 테크크런치, 매셔블, 인개짓
posted at 2009/10/17 20:18:00 트랙백(1) | 댓글(12) |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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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기의 생각 (unikon's me2DAY) | 2009/10/18 09:03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연예가십글 보단 이런글이 피가되고 살이되는거죠 ^^ 근데 gizmodo 보다 mashable이 인기가 더 높았군요 RT Kwangparee님: 미국 3대 IT 블로그를 아십니까? http://bit.ly/4p8S5g
와이엇 | 2009/10/18 02:04 | DEL | REPLY

안녕하세요? 지금 워싱턴에 출장와서 겪은 이상한 경험에 대한 글 쓰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아침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저도 기즈모도가 더 인기가 높을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좋은 휴일 되세요. ^^
카미 | 2009/10/18 03:11 | DEL

앗, 워싱턴 DC말씀이신가요? 하필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기간에 와 계시는 군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몸도 쳐지는 느낌입니다.
광파리 | 2009/10/18 07:48 | DEL

미국 출장 가셨군요. 어떤 글인지...기대가 됩니다. 잘 다녀오세요.
와이엇 | 2009/10/18 08:23 | DEL

카미님이 워싱턴에 계신가요? 그럼 제가 갔던 곳에 가보셨겠군요. 느낌이 어떠셨는지... 광파리님은 일찍 일어나셨네요. 지금 글 발행했습니다.
카미 | 2009/10/18 12:39 | DEL

헉! 게이레스토랑 말씀이십니까! 저는 그 사람들의 타입이 아니라 인기가 없습니다. 다행이도...ㅋㅋㅋ
6502 | 2009/10/19 08:44 | DEL

뭐,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평가를 종합하면, 게이들이 의외로 순진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많고, 자신이 그들 중 일부가 아니란 것을 명확히 밝히면 건드리지 않으며, 대개는 동료로서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개중엔 나쁜놈이나 폭력적인 놈도 있겠지만요... 최근에 김연아양때문에 뜨고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게이라고 하지요?(덕분에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미리 괜한 선입견을 갖거나 지레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듯.
카미 | 2009/10/18 03:17 | DEL | REPLY

워싱턴 포스트 기사중 IT관련 기사는 특히나 Engadget 기사인용이 많더군요. 리뷰나 소문 등을 많이 전달하곤 해 저도 가끔 Engadget에 들어가 새로운 소식을 확인해 보곤 합니다.
광파리 | 2009/10/18 07:54 | DEL

저한테는 테크크런치 매셔블 기즈모도가 더 익숙한 편입니다. IT 기기에 관한 글은 Engadget보다는 GIZMODO를 많이 봤는데 앞으론 Engadget도 자주 보려고 합니다.
학주니 | 2009/10/18 15:16 | DEL | REPLY

제 블로그의 주요 소스가 인가짓과 테크크런치, CNet 등인데..
인가짓이 괜찮더군요...
메셔블은 거의 안가봤는데.. 음.. 한번 둘러봐야겠습니다.. ^^
광파리 | 2009/10/18 21:04 | DEL

요즘 트위터에 가장 많이 링크되고 트렌딩 토픽을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블로그가 매셔블인 것 같애요. IT 블로그 중에서는요.
6502 | 2009/10/19 08:48 | DEL | REPLY

광파리님의 장기구상은 저런 IT블로그의 창간(?)이 아닌가요? 뜻이 맞는 유능한 사람 십여명만 모으면 시작은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초기투자(IDC임대 등)가 좀 필요하니 스폰서가 필요할 수도 있긴 하지만... 모든 일에는 적당한 시점이 있는 거라는데 인생에 한 번쯤은 미지의 곳으로 뛰는 것(leap)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기대하고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광파리 | 2009/10/19 08:57 | DEL

ㅎㅎㅎ 블로깅 1년반 했더니 광파리는 이젠 벌거숭이네요. 특히 6502님은 제 머리 속까지 꿰뚫고 계시니... 저야 머 갈참이니까 월급 주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만 머잖아 저런 세상이 올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퍼스널 브랜드가 중요하다고들 하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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